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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게 왔네요.

내가조선의국뽕 2019-04-26 (금) 17:45 조회 : 5251 추천 : 30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를 들어갔는데요.

결혼할 때 사고쳐서 결혼하다보니 가진돈도 없고. 부모님 손벌리기도 뭐하고 해서

빌라 전세에서 시작해서 여태껏 지내오고 있었는데요.

입학한지 한달만에 아들한테서 이런소리를 들었네요

"왜 우리는 빌라살아?? 아파트에서 살면 안돼???"

학교에서 아파트 빌라 줄을 세운다느니., 하는 예상은 했습니다만..

아파트 사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빌라사는 애들하고는 놀지 말라고 그런 말을 했다네요.

다른반에선 학부모 모임에서 아파트사는 학부모들끼리 뭉치는 바람에 빌라사는 학부모들은 눈치만 봤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여태껏. 전세던 빌라던 아파트던 내가 사는데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막상 아들한테 그런소리 들으니 심히 허탈합니다..

조금 무리해서라도 아파트 들어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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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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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송영환83 2019-04-26 (금) 17:46

위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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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얼굴 2019-04-26 (금) 17:46

요새 저출산이니 뭐니 문제가 많은데 이런것도 저출산을 가속화하는 요인인듯

돈없어도 남들처럼 어찌어찌 결혼하고 애키우는게 옛말이 되어버린거같아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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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イングガンダム 2019-04-27 (토) 00:52

개인적으로 아파트보다 빌라가 살기 더 좋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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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hist 2019-04-26 (금) 17:56

그런데 빌라와 아파트의 층간소음 차이는 결국 윗집에 누가 사느냐가 결정하는거지 딱히 빌라가 아파트보다 더 층간소음이 적을 이유는 없지 않나요. 건축법상 기준도 아파트가 더 엄격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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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닉님 2019-04-26 (금) 18:01

케바케일것 같기는 한데, 우리집은 윗집 사람이 운동기구로 운동할 때만 조금 쿵쿵하는 소리 나는 정도라서. 친구 사는 아파트 가봤다가 윗집 사람 돌아다닐 때 발걸음 소리나는 거 보고 뜨억 한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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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된코멘트 2019-04-26 (금) 17:47

거 아파트 사는 부모들도 대부분 다 대출끼고 들어갔을꺼면서 뭔 유세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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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조건 2019-04-26 (금) 17:49

물질로 충족 시키기는 어려우니 정신을 부자로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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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은행 2019-04-26 (금) 17:52

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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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마게돈 2019-04-26 (금) 17:52

슬픈 현실이다
빌라 산다고 무시할정도면 진짜 어렵고 힘든 여건에 사는 아이들은 얼마나 무시 받을지 마음 아픕니다

막말로 아파트 거주자 상당수도 대출 끼고 샀거나 전세나 월세일텐데...
하여간 이나라 사람들은 갑질 싫어하면서 꼴갑질 엄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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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삣o 2019-04-26 (금) 17:54

=ㅅ=... 힘내세용.. 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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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바 2019-04-26 (금) 17:54

이런 세상에 낳은게 죕니다. 시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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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울 2019-04-26 (금) 17:55

헬조선의 주민들은 소악마들이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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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ie311 2019-04-26 (금) 17:56

와 맘아프네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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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수홀릭 2019-04-26 (금) 17:57

대부분 전세살고 은행빛 져서 사는것들이 무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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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TE 2019-04-26 (금) 17:58

난 중학교때 그걸 느꼈는데
초딩땐 다 거기서 거기기 부유하지 않은동네 설다

말은 안했지만 부모님 속상할까봐

교복에서도 느꼈지 난 제일싼 모던
친구들은 다 아이비클럽 ㅋㅋㅋ

그렇게 중학교 끝나니 고딩땐 내가 모던 사달라함 교복이 비쌀필요가 없더군요

어릴 땐 큰집 좋은 차 없는게 작아졌는데
이제보니 존경할만한 바른 부모와 좋은 가족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아요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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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イングガンダム 2019-04-27 (토) 00:54

저도 중, 고때 교복 많이 찢어먹어서 비싼거 살 필요가 없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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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이탄 2019-04-26 (금) 18:09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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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쏘 2019-04-26 (금) 18:10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고 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를...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리로이 존스 1968년 뉴욕 할렘가에서....
[출처] 리로이 존스 1968. 뉴욕에서의 명언

아파트학부모모임 = 은행대출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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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19-04-27 (토) 02:57

그러게요 어차피 좋은 전원주택 살지 못하는 사람들끼리 아파트나 빌라나 무슨 차이가 그렇게 있다고 저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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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來神掌 2019-04-26 (금) 18:26

제 심정이 다 허탈해지네요.... 에휴...
힘내시고 윗분 댓글처럼 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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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19-04-26 (금) 18:32

와 스벌... 진짜 미친 부모들 많네요... 벌써 부터 편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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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낙스 2019-04-26 (금) 18:43

자낳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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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매니아 2019-04-26 (금) 19:09

재테크하려면 당연히 아파트지만 살기에는 빌라가 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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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미 2019-04-26 (금) 19:26

크 헬조선 인성교육 지리네요 멋진 나라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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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익급 2019-04-26 (금) 20:08

씌바 대출끼고 아파트 들어간 빚쟁이들이 뭔 부심을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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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출발 2019-04-26 (금) 20:08

아니 얼마나 비싼 아파트 살길래 저러는지 원

힘내세요 애들만 불쌍하네요

그런 줄세우기 하는 부모 밑에서 멀 보고 배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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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2019-04-26 (금) 20:52

지금 대한민국 교육이 교육입니까 ㅋㅋ 보여주기식 시간 떼우기에 불과하죠.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한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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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베베 2019-04-26 (금) 20:58

골빈년들 자식들하고는 놀지 않게 주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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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굿 2019-04-26 (금) 21:03

워 진짜 부모 수준이 저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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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이이잉 2019-04-26 (금) 21:11

줄세우는 부모들 밑에서 자란 애새끼들 중에 제정신 박힌 애들 별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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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子 2019-04-26 (금) 23:51

제가 아빠라면 아파트로 갑니다

죽어서 돈 싸들고 갈것도 아니고 내 아들이 학교서 그런 취습을 당해했는데 그걸 두고 보는 부모는 어디에도 없어요.
아들 상처 받지않게 이사 하세요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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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19-04-27 (토) 02:58

님은 결혼 안했잖아요.
아니 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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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ee 2019-04-27 (토) 07:28

점점 어그로가 약해지시네..ㅠ
제 창의력을 위해 더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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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같은 2019-04-27 (토) 15:39

맨날 댓글다는 꼴이 수준 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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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89 2019-04-27 (토) 00:39

빌라와 주택 사는 학부모들 모아서 따로 학부모 모임을 만드세요. 그리고 더 열심히 학교 일에 참여하고 반 운영에 목소리를 제일 크게 내는 겁니다. 실제로 우리 애가 초딩 시절 제가 했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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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자 2019-04-27 (토) 01:37

힘내세요~ 수준 낮은 사람들일뿐이지만, 아이가 신경 쓰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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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테이아1 2019-04-27 (토) 05:22

병맛나는 병ㅅ들이 사회에 만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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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ee 2019-04-27 (토) 07:58

아이와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겠죠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어땠느냐,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하더냐, 너도 아파트에서 살고싶으냐, 아파트에 살고싶다면 아빠엄마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그럼 너는 뭘 더 열심히 해보겠느냐, 반대로 아파트에 안 가도 된다면 아파트 사는 친구들이랑은 어떻게 지낼 생각이냐, 어떻게 도와줬으면 좋겠느냐

속상한 마음이야 엄청나시겠지만.. 악의나 공격성도 없이 던지는 질문에 벌써부터 그리 허탈해하시면 곤란할지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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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엘릭 2019-04-27 (토) 08:05

시골살다보니 진짜 그런일 1도없었는데... 도시는 참 삭막하네요
지금도 철원엔 아파트보단 단독주택이나 빌라가 많아서 그런거 없는데..아파트라해도 솔직히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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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츠프라카치아 2019-04-27 (토) 08:46

도토리 끼리 키 재기 하여 서열을 정하려하니
도토리 나무가 개, 돼지 들을 보며 흡족한 웃음을 짓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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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iydw3 2019-04-27 (토) 10:29

무식한 년들이 사는 동네군요
어딜가나 저런 더러운 맘충들이잇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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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객 2019-04-27 (토) 10:31

아이에게 해줄 현실적은 답변은 하나도 없는게 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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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9199 2019-04-27 (토) 11:37

그동안 들었던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바로
요즈음 학교에서는
부모의 직업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면답시 본인이 이야기 하기 전까지는
김영란 법으로 커피 한 잔도 받을 수 없답니다.
받았다고 고발해대서 학생이 마음으로 가져 온 커피조차 손도 안댄다고 합니다..
1학년 학생들이 잡기놀이하다 가슴에 손이 닿았다는 이유로 학교 폭력 위원회가 열리는 현실입니다.
학교에서 아파트에 사는 아이 줄세운다고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아이가 아파트 이야기는
또래 놀이 중에 나온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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