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여경건은 10년전이었으면 뉴스거리도 아니었어요

당장 한 10년전만 생각해봐도

일단 현장직 여경 자체가 많지 않았지만 이번처럼 기사가 나더라도

에이 여잔데 당연히 남자보다 힘이 약하지

아니 이게 뭐 뉴스거리라고

여자가 저런 험한일하면 잘한다고 칭찬을 해줘야지

요즘 세상에 저런 대단한 처자가 다있네

이런 분위기였을겁니다

그때도 여경의 필요성은 분명히 있었어요. 필요한 분야에 한해서

그런데 언젠가부터 여자들도 할 수 있다고 일반직 여경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할 수 있어야죠

일반 성인 남성하나 제대로 제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치안유지가 말이 됩니까?

지금 웃긴 상황이 뭐냐면

행정처리는 2019년식으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어가고 있는데

윗대가리들 대가리속은 여전히 2009년식이에요

오냐오냐하고 감싸고 돌고 쉴드치는것밖에 모릅니다

우리들은 현재 2019년에 살고있습니다

제발 2019년식 생각을 갖추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