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매충전에 대해서...

작년 8월경에 냉매를 보충 했습니다.

누구는 에어컨을 떼버리기 전까지 잘만 쓴다는데

작년 8월에 점검받고 충전까지 다 했는데

어제 사용하려고 보니 전혀 시원하지가 않더군요.

그냥 선풍기나 마찬가지에요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점검을 잘못 했거나 그동안 누수가 발생했다는건데

1년도 안된 냉매가 누수가 된 경우면 

억울하게 다시 점검받고 충전 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지금 생각 해 보니 좀 이상하긴 했던게

작년에 충전하고 얼마동안은 시원하게 잘 쓰다가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점점 에어컨에서 냉기가 좀 부족하다 싶긴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 너무 더워서 에어컨도 못버틸 정도인가.."

싶어서 그냥 넘겼어요. 8월 초쯤에 충전했고

9월달쯤에 그렇게 생각 했었으니까요.

에어컨을 그렇게 빵빵하게 트는집은 아니라서

선풍기로 버티다 너무 더워 힘들면 에어컨을 잠깐 트는 정도였어서

적당히 냉기가 나오니까 이상하긴 했어도

이정도까지는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설치도 그렇게 복잡하게 꼬여있거나 그러지 않아서

어디 터질곳은 없을것 같긴 한데...

게다가 점검받으면서 냉매를 주입했던거라 또 고장이 났을까 싶은거죠.

삼성 김연아 에어컨인가 그거인데... 정 뭐하면 동관교체도 생각해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