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박은옥이란 가수를 처음 알았습니다.

정태춘씨 노래들이 제 18번 아잉교

아따 감성 터집니다요!

http://m.11st.co.kr/MW/Product/productBasicInfo.tmall?prdNo=2235100253&trTypeCd=62&trCtgrNo=950075

트랙 리스트 그냥 한번 참고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11번트랙이 듣자마자 뭔가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오~
저 음반 제가 소장중인데....ㅎ
사랑하는이에게, 촛불...
한때 그녀가 즐겨 부르고 즐겨 듣던 곡.ㅜㅜ
다시 꺼내 들어봅니다.

들어보니 사랑하는 이에게는 몇번 라디오에서 들은 느낌입니다..

저도 소장중. 정태춘 박은옥 40주년 덕분인지 이 20주년 기념앨범 쇼핑몰마다 빠르게 품절중 입니다.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  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 바람을 안고서......

떠나가는배! 안그래도 받았습니다.. 노래 좋네요..

개인적으로 '얘기2'라는 노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정태춘 노래 중에서 비교적 안유명한 편이지만 정말 걸작이라고 생각해요.
아쉬운 건 당시 검열때문에 중간에 단어 하나가 묵음 처리됐죠.
'영웅이 부르는 압제의 노래'라는 가사에서 '압제의'가 지워졌어요.

얘기2도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 이앨범에는 '소리없이 흰눈은 내리고', '우리가 추억이라 부르는', '한밤중의 한시간' 이 없네요 좋습니다 들어보세요
박은옥씨의 목소리 엄청 좋죠

감사합니다. 바로 들어보고 다운받아보겠습니다!!
노래를 하나 빼놓을게 없을정도로 .. 좋네요..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https://www.youtube.com/embed/YKEE93oEK80


몇 시일까, 겨울 비 내리는데
썰물처럼 가로등 불빛 꺼지고
아무도 떠나가지 않을 정류장
시내 버스 모두 돌아오고

그 얼마나 먼 곳으로 헤매었니
이제 여기 변두리 잠시 닻을 내리고
아무도 돌아오지 않을 종점 역
그리움에 병 들었을 너

모든 시계들이 깊은 잠에 빠져도
네 먼 바다는 아직 일렁이고 있겠지
여기 끝 모를 어둠 깊어진대도
누군가 또 거기 작은 배를 띄우고

며칠일까, 오늘과 내일 사이
겨울 비 그치고 별이 뜰텐데
다시 떠날 차가운 아침 조용히
너의 바다 또 널 기다릴텐데


그 얼마나 먼 곳으로 헤매었니
네가 찾는 바다 그 길 끝에서 만날까
아무도 손 흔들지 않는 등대 아래
하얀 돛배 닻을 올리고 있을까

모든 시계들이 깊은 잠에 빠져도
네 먼 바다는 아직 일렁이고 있겠지
여긴 끝 모를 어둠 깊어진대도
누군가 또 거기 작은 배를 띄우고

며칠일까, 오늘과 내일 사이
겨울 비 그치고 별이 뜰텐데
다시 떠날 차가운 아침 조용히
너의 바다 또 널 기다릴텐데

https://youtu.be/4YMCYyF8wow
이런거도 들어보시죠. 저 앨범이 전체가 다 이런곡들...

5집 전체도 있내요.
https://youtu.be/woMoI9yf7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