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시끄러워서 깼습니다.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원치않게도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랑 대화하시는데

며칠전 옥상에 지붕타일 수리비용때문에 짜증을 내고 계셨습니다.

짜증의 이유가 

얼마전 옆동에서 지붕에서 타일이 떨어져서 사람들이나 주차된 차량들이 파손될수 있단 항의가 있어서

수리를 하는건데 건물관리자가 부른 수리비용이 너무 비싸다는거였습니다.

수리비용이 90만원이라고 하였는데 아버지는 무슨 수리비용이 90만원이나 나오냐고,

일,이십 만원이면 떡을친다고 그러시며 관리자가 돈남겨먹는거라고 사람들 이용해먹는거라고 하시며 짜증을 내고 계셨습니다.

올라가보니깐 실리콘 조금 쏘고 별로 뭐 하지도 않았다고 그러시는데

수리과정은 보지 않았지만 수리한다고 옥상에서 쿵쿵거리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아마 타일을 다시 붙이는 과정이었을거같은데. 그거 안쪽에 접착할 부분에 바르고 재차 붙이면 당연히

수리한 티는 잘 안 나지 않을까요? 아.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일,이십만원이면 떡을 친단 말에 조금 답답했습니다. 저도 공사현장 1년여정도 다녀봤는데

일이십만원면 충분하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거 인건비, 출장비, 재료비 등은 다 감안하고 하는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제가 전문수리기사는 아니지만 저같은면 일이십만원이면 출장안나올겁니다.

지붕전체타일을 갈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