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기업급 회사 사내 하청에
설비 관련으로 2년 계약으로 들어가게 됨
솔직하게 이미 설비 다 설치 되어 있고 할 일 없음 문제 생기면
처리해서 수정해서 차후에 안생기게 하는 일임
급여도 나쁘지는 않고 어차피 짧으면 반년 길면 1년이면 끝날 일인데 2년 계약 한다길래
갔다가 쌍욕 나왔네요
근로계약서에 정확하게 내용을 적어서 다행이긴 한데
진짜 일반적인 회사라면 적어도 5명이 붙어야 할 일을
한명이 하고 있음
한명이 시간적으로는 한도가 있어서 절대 못하는 일을 해야 하는게 웃김
제품 검사하는게 시간 단위로 하는데 기본 20~30분 짜리임
시간마다 해야하니 남는시간은 30분임
시간마다 재료를 넣어야 하니 10분
장비는 제가 모르니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오류 터지면 설비 문제가 아닌 기계 문제가 생기면
직원이 하는데 하루 4번은 터짐
한번 터지면 30분씩
기계에 소모품 넣고 처리하는데 1대당 10분씩 20대
재료 들어오거나 각종 서류 업무 까지 생각하면
1시간이 그직원한테 2시간 되도 부족해보임
거기다 공장은 오지게 넒음
근데 그거만 해도 헬조선급인데
더 어이 없는건 월요일 출근해서 설비서류랑 도면 보고 하는데
사장 왈 놀지 말고 가서 재료 좀 채우고 청소하라고함
헛소리 하지 말라고 내가 왜 해야 하냐고 하니
월급 주면 그냥 해라 이소리하길래
안한다고 햇더니 오늘도 개소리 하네요
근로 계약서 써놓고 왜 그러냐고 해도
그냥 사람 없으니 좀 도와라 이소리함
지가 사람을 안뽑으면서
나이 어린 직원이랑 이야기 했더니
2교대고 주6일에 주간근무하면 일요일도 출근한다고 하네요
하루 12시간 근무에 그리고 저번달에 받은돈이 250정도..
왠래 6명이서 하던건데
사람들 다 그만뒀다고 하던데 다 이유가 있는거 같네요
거의 대기업급 사내하청인데 왜 이리 개판인지 봣더니
주52시간 피하려고 꼼수 쓴듯
돈 안되는데 필요한 부분은 사내하청으로 다돌려서
사람을 노예처럼 부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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