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석증(어지러움증) 치료받으셨거나 치료받는분 계신가요?

저도 가족중에 이석증 때문에 병원간적있어서 댓글답니다.
우선 혈액순환제가 도움되고 체력이나 컨디션이 떨어지면 재발합니다.
몸관리가 젤 중요해요. 한의학은...
그냥 보약먹는건 효과있을거에요.
과는 이비인후과로 가시면 됩니다.

시일이 좀 걸려도 저희 어머니 경우는 별다른 약복용 없이 이석증은 좋아지셨습니다.
다만 아주 어지러우실 때는 며칠 앉아서 주무셨고요
병원에서 동작을 하나 가르쳐 주었는데요

침대에 앉아서 양 옆으로 쓰러지듯 눕는 동작이요..

그거 자주 하셨습니다..

이석증은 재발이 있지만 그때마다 좋아지셨습니다..

제가 이석증으로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이석증은 이비인후과 가시면 되는데 단순한 이석증이라면 자리잡는 치료?라기에는 너무 단순한
시술같은 것을 합니다. 좌우 심한 쪽을 검사한 다음에 고개를 몇번 돌리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러면 몇분내에 어지러움이 가라앉고 한동안 고개가 치우치지 않도록 조심하면 괜찮아집니다.
단 피로, 스트레스, 심한 운동 등으로 재발은 얼마든지 가능한데 연세가 많으실 수록 자주 그럴 수 있습니다.
구토가 심하면 약도 처방해주는데 이석증 치료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스스로 몸을 충분히 움직이실 수 있다면 이석증 자리잡는 방법을 익히셔서 증상이 있을때마다 해주시면
하루정도면 다시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저는 현재 1년에 한두번 정도 혼자 자리잡는 행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아주 심한 경우는 이 방법이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석증 몇년간 심심하면 나서 고생해봤는데요.. 그냥 병원가서 이석 위치 정상으로 맞춰주면 그대로 머리 최대한 흔들지말고 몇일 있으면 잠잠해집니다. 자는것도 병원에서 이야기해준 방향으로 머리도 돌리고 자야되구요. 이거를 치료한다는 약이 없다고 알고 있구요.. ( 원인도 모른답니다. 맨날하는 술, 스트레스 그런 이야기만 나오더군요. 노화나 수술도 관련있는거 같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젊은 사람이 잘 안걸리는 병인데 왔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습니다. ) 이비인후과가서 받는 약은 어지러움을 덜 느끼게 해주는 약일뿐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한의학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간단한 물리치료 및 운동으로 정상으로 돌아오는걸 봐서는 한의학이 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어머님이 이석증에 걸리신 적이 있으셧는데...
심하게 오셧을적에는... 천정이 빙글빙글 매우 빠르게 도는것과 같은 현상을 느끼신다고 하시더군요.

가만히 계실적에는 괜찮은데.. 조금 움직이거나 하려면 구토하고 그러지요?
침치료?? 글쎄요.. 저희 어머닌 침치료 안받으셔서 잘 모르겠네요.

이석증이라는 증상 자체가, 퇴행성기관중 하나인 반고리관에서 평형감각을 잡아주는 자그마한 돌맹이가
귀 어딘가로 툭 튀어나와서 평형감각이 무너져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아.. 선생님께 들은바로는 눈의 방향을 보면 어느쪽에 있는 반고리관탈출현상(이석증)이 발생했는지 알수 있다고 하면서.. 그쪽 방향으로 고개를 빠르게 돌려서 자리를 잡게 도와주고...
링겔주사를 맞고, 약 처방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한의학 보다는 양학을 받아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사는곳이 부천이라... 큰 병원인 순천향병원 부천지점에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메르스와.. 김영란법 이전에 치료를 받아서
요즘도 이석증으로 응급실 이용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석증이시면 열과 관련이 깊을 겁니다.
열을 내려줘야 합니다.
몸이 안좋아지거나 피곤하면 사람의 열이 상승합니다.
민간요법 한번 알아보시고
그리고 귀와 관련이 깊으니 한번 마우스피스를 수시로 착용도 해보시고
충치나 어금니 부위에 마모가 많이 되어있다면 브릿지나 임플란트 한번 하보시기 바랍니다.
턱관절이 귀부위에 있기 때문에 치아나 잇몸이 주저 않으면 턱 연골도 마모되어 귓구멍 또한 짓눌려 작아지게 됩니다.
그때부터 붙어있던 이석들의 위치가 변경이 와 떨어져 나가곤 합니다.
교통사고 후 턱 관절이 틀어졌거나 할 수도 있으니 우선 마우스피스를 착용하여 귓구멍을 다시 넓혀보세요.

이석증 사람 미치는 병입니다. 잘간호해드세용

음 타인이 아니라 제가 이석증으로 병원에 실려가봤는데요.
세상이 반원을 그리며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해요 홱!홱! 하고 빠르게 움직이더군요; 119 실려가면서 구토가 멈추지 않아서 죽을 병인줄 알았습니다-_-;
전 좀 심하게 와서 돌발성 난청까지 동반해서 한쪽 귀가 안 들릴 뻔! 하였으나 다행히 잘 완치 됐습니다.
생활 현기증이 좀 있는 편인데
그냥 몸이 피곤하구나 싶으면 바로 누워서 쉬어요.
병원 가서 타먹는 어지럼증 약이 너무 독하더라구요 ㅠ_ㅠ
이석증에는 약이 없고 어지럼증을 완화 시켜주는 수밖에 없다고 들었어요,

딱히 주변에서 도와줄만한 일은 없고 본인이 피곤하다 싶으면 바로 쉬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앉아서 풀썩 눕는 그런 치료 받았었는데 혼자하다 괜히 이석 떨어질까봐 그냥 자제하고있어요;;
딱히 약으로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 한의원도 어떠려나 싶어요.

다들 친절하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