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지 한달안된 여직원인데요
원래 직장직원들하고 일적인거 외에는 (여직원) 전혀 말을 안섞는데요
완전 제 직속 여직원이다보니 한 3주정도는 차갑게 대하다가(사무적)
요새 얘기도 들어주는 편이고 그랬는데요 .... 하 괜히그런거같아서 여쭤봅니다
여직원들은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군대를 안다녀와서인지 위계질서라고해야되나
그런것들이 상당히 개념이 안잡혀있다는 생각을 다른 부서 여직원들을 보면서 느껴가지고
내 밑으로 여직원 들어오면 절대 가까워지지 말아야겟다고 생각했는데 직속부하다 보니
한달정도 지나니 슬슬 농담을하게됬는데 .... 아 후회가 됩니다 왜냐면요 슬슬 우려하던
개념없는 행동들을합니다 .... 전 5년차인데요 담배피러 나가서 커피먹으면서 담배피고있으면
갑자기 전화와서 농담인지 진짠지는 모르겠는데 "대리님 바쁘니까 빨리 들어오세요" 이지랄....
외근 나가서 일보고있으면 "바쁜데 왜 안들어오세요" 이지랄 ....
외근나가려고 준비하고 나가려하면 ... "아직 시간남았는데 왤케 빨리 나가세요" 이지랄 ....
하 .... 진짜 이거 뭐지 ... 내가왜 5년차에 그누구도 나에게 터치 안하는걸 왜 얘한테 이런소릴들어야되지....
기어오르는건가 ... 성격이 이런건가 ... 지 주제를 모르는건가 ... 말을해줘야되나 ... 시발 말해가지고
울고불고 그만둔다고 지랄하면 어쩌지 .... 진짜 피곤하게 됬습니다 ... 남자 부하직원들은 저런 말을을 하지도 않을지언정
그냥 뭔가 상사에게 할말 안할말 딱 개념이 잡혀있다고 해야되나 ... 그래서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데 ... 지금 너무 고민입니다
진짜 따끔하게 혼을내야되나 ... 아니면 내가 꼰대인가?????.... 하 형님들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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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퇴근하기전에 그냥 쫌 짜증나서 고민털어놓은건데 ... 1등이됫다니 ㅋㅋㅋㅋ 회원분들 고민상담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그린라이트 댓글이많은데 ㅋㅋㅋㅋ 그런거 전혀 아니에요 ㅋㅋㅋㅋ 별로 솔직히 내스타일도아니고 ㅋㅋㅋㅋ
걍 여자로써는 아무감정이 안들어요 ㅋㅋ 여직원도 마찬가지일거에요 ㅋㅋㅋ 얘 남자친구도있댔어요 ㅋㅋ
저 눈치도 빠른편이라 ㅋㅋ 농담으로 말하는건지 진짜 짜증내서 정색한건지 구분잘해요 ㅋㅋㅋㅋ
얘는 진짜 나한테 정색하고 바쁜데 왜 안들어오냐고 그러는거 맞아요 ㅋㅋㅋ
진짜 고민인게 뭐냐면요 말씀들 하셧다시피 짜증나거나 기분나빴으면 따끔하게 혼내면 되는건데요 .. .그게 쫌 걸리는게
들어온지 일주일쯤 됬을때 회식을하는데 회식 중반부에 여직원들끼리 우루루 몰려서 제 테이블로 오더니 신입여직원이 저한테
쌓인게 많다고 그랫다면서 직속부하인데 왜 그렇게 차갑게 대하냐고 저한테 막 뭐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 신입은
옆에서 울고있고 ㅋㅋㅋㅋㅋ 진짜 민망해가지고 아 내가 너무 사무적이고 차갑게 대했구나 생각하면서 .. 그때부터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한건데 상황이 이렇게 되버리니까 진짜 또 뭐라고했다가 회식때 저 지랄할거같아서 고민중이였어요 ㅋㅋㅋ
그것만 아니였으면 진즉에 불러놓고 말했을텐데 ㅋㅋ 하 ... 아무튼 피곤하게 됬습니다 ... 그냥 여러분들 말씀 새겨들어서
저도 속시원하고 걔도 기분안나쁘게 조곤조곤 말해보려구요 ㅋㅋ 그래도 나중에 또 그러면 그땐 다시 글올릴게요 ㅋㅋㅋ
끝으로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ㅋㅋㅋ 역시 이토회원님들 존경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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