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살인사건 동생 공범 아니라는데

영상 본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공범 아니란 소린 개소리나 같습니다

경찰 갔는지 살피고 알바생 나오니 형에게 알리러 뛰어가고

칼부림하는데 못 피하도록 뒤에서 잡는게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있는데

우발적 살인이란 결론부터 급하게 내리는게 영 꺼림칙하네요

처음에 살해협박 받았다고 신고했음에도 대충 무마시키고 돌아갔다가

결국 처참한 살인사건으로 번지게 만든데 대한 책임소지와 들끓는 비난여론 

우발적 사건으로 마무리해야 자신들도 미처 손 쓸수 없었다는 변명이 가능하고

계획적 살인이라면 초동 대처의 미온함에 대한 파장이 일파만파일테니

억지로 우발적 사건으로 마무리하려 퍼즐맞추기 하는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바로 가해자 우울증 얘기부터 나오는 것도 그렇고

누군가의 증언 토대도 아니고 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도 저런 소리 하는거 보면

분명 책임소지에 대한 회피 목적이 있어 보입니다

경찰이라고 모든 사건에 대해 사전대처 가능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설령 말뿐이었던 협박에 임의동행이 불가능했다 하더라도

바로 철수할게 아니라 주변에서 상황 주시라도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안타깝네요 젊은 생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