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돈을 뜯겼습니다..

심심찮게 돈을 뜯기네요 
거지 같은 사람?(진짜 거지는 아님) + 땡중(중 같지 않기에) + 꽹과리 부대 할머니들 이상한 여자아이 
돈 좀 달라고 하는데 처음엔 오픈하고 손님들 계시면 소란 피우기 싫어서 몇푼 주곤 했습니다 
얼마전엔 진짜 처버리고 싶은 남자가 왔는데 제가 음료 만드는데 집사람에게 돈 좀 달라고 큰소리로 떼를 쓰는데 
갑자기 카페 분위기가 싸해 지더라구요 제가 나서서 오늘은 당신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왔다 이러니 
더 큰소리로 배고프다고 만원만 달라네요 ㅅㅂㅅ 처음엔 장애인처럼 손을 비비꼬고 말하길래 장애인인가? 했는데 
만원이 개이름도 아니고 줄 마음 없다니 더 큰소리로 여기서 일하게 해달라고 바닥 쓸겠다고 만원만 달라 이지랄해서 
좀 강하게 나갔더니 이내 포기하고 돌아가는데 유즈얼서프펙트 처럼 내가 카이져소져요 나가다라구요 
같이 있던 손님이 저 사람이 우리보다 옷 더 잘입는것 같다고 해서 보니 가죽자켓이랑 부츠랑 가방도 멋져 보이더군요 
 맘에 쌓인게 있어 글이 길어졌는데요 
오늘 손님외 방문객은 땡중 과 꽹과리 할머니였습니다 중은 그냥 사양하니 정중히 나가던데 
꽹과리 할머니는 막무가내에요 돈 만원 달라더니 점점 내려가서 바쁘니 천원만 달래서 주고 말았습니다 
꽹과리 할머니들은 물리치기가 힘들어요 ㅜㅜ 
온 동네를 다니며 돈을 뜯고 다니면 저보다 더 많이 벌 듯 합니다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