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국가 로마가 어떻게 망하게 되었는가하면 나라를 지킬 군단병이 사라졌기때문입니다.
그럼 왜 로마의 막강한 군대가 사라졌는가
4현제 이후 로마는 정복전쟁을 멈추게 됩니다.
전쟁을 멈추고 평화롭게 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로마기득권들은 로마시민들이 군단병으로서 활동하지 않게 되자
그들을 우습게 여기고 땅을 빼앗고 시민들을 농노화하게 됩니다.
그러자 로마군대에 입대할 사람의 수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여기서 로마기득권층은 중대한 병크짓을 하게 됩니다.
과거 로마기득권층의 폐단을 바로잡은 카이사르의 전례를 외면하고 외국인군대에 외주를 주게 되죠.
단기적으로 로마는 국방이 강해진 고양감을 느낍니다.
마약으로 뽕가버린 느낌이겠죠.
말안듣는 로마인대신 돈으로 싸게 용병을 쓰니 얼마나 마음과 몸이 날아갈듯하겠으며
게르만족이 소수의 로마인들을 위해 힘들고 더럽고 어려운일을 대신해주는데 얼마나 고맙고 기특하겠습니까.
그렇지만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 로마의 멸망입니다.
힘들고 더럽고 어려운일을 하는 국민들을 농노화하고 천시하다가
외국인들에게 결국 국방까지 맡기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결국 그들의 반란으로 나라가 망해버립니다.
로마가 과거에 용병을 전혀쓰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다만 로마 국방의 주축은 레기온으로 불리는 시민으로 구성된 군단병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투표권을 가진 계층이었고
카이사르는 로마군에 10년간 복무하면
시민권과 토지를 주는 로마기득권층의 귀싸대기를 치는 토지개혁을 관철시키다가 결국 암살당했죠.
그의 후손들이 그의 의지를 결국 관철시켜 팍스 로마나를 완성했지만요.
자기 스스로 지킬힘을 버리는 족속들은 망하게 됩니다.
그들이 어떤 이득이나 동정심으로 호소하든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요.
(OTT)
실사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면 하는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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