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졸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주변사람들과 자신의 삶을 비교해봅니다. 지금으로 부터 15년전에 제가 지금 이 회사에 입사했을때는
저만 빼고 입사한 동기생들 보면 좋은 4년제 대학교 나오고 부모님들이 원룸 전세비용다 지원해주시더군요.
그에 비해서 전 월세 10만원 판자촌에서 추우면 얼어서 물도 나오지 않는곳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몸에서
냄새 날까봐 한시간전에 출근해서 커피포트에 물 대워서 씻었어요. 혹시나 가난한티 내지 않을려구요.
그리고 30살이 됐을때는 동기들은 다 결혼을 했었고 좋은 메이커 아파트 하나식 장만했고 좋은 중대형 자동차
하나식 마련했었습니다. 저는 중고 SM525 12만 넘어가던 끌었구요. 당시에도 월세 살았습니다. 당시 여자친구한테
결혼하자고 말도 못꺼냈어요. 오면 고생만 할거 같아서요.
올해 40살 내년에 41살 입니다. 지금 38평 부산에 제법 좋은 위치에 아파트 한채 있고요. 어머니 22평 아파트 한채
그리고 외제차 한대 몰고 있습니다. 돈은 웬만한 대기업 부장만큼은 벌고 있습니다.
난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뭐 이렇게 노력했다. 그런 이야기를 할려는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
스스로 위축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버립니다.
남이 뭘하던 신경쓰지마세요. 본인이 하는일을 잘하고 그리고 세상을 넓게 보시기 바랍니다. 부정적으로 세상을 볼 필요도
없고요. 긍정적으로도 볼 필요도 없구요. 돈으로 살수있는건 언젠가는 손에 들어옵니다. 느리더라도 출바점이 틀리지만
언젠가는 다 비슷하게 도착합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자유)
불교가 괜찮은 종교라고 생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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