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말갈족과의 관계는 특이하더군요

지금의 조선족과 같은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고구려 민족이였지만 거란이나 당나라등 그 땅을 점령후 몇십년 정도 그땅에 말갈족이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다시 그 연변, 만주땅을 고구려가 정복하여 고구려 민족으로 돌아온 허나 정통성을 많이 잃은 그런 민족이 아닐까 합니다.

고구려 이전 정치체(고조선//북부여)가 망하고 남았던 유민의 후손 아닐까 생각됩니다.

초기 고구려에 편입되지 못한 부여계통의 유민이 아닐까

저도 생각이 드네요. 고구려 시조도 부여의 왕자였으니

...

2차 세계대전 뒤 실체없이 안전을 위해 유행처럼 너도나도 등록한 중국 한족같은.

그시대 비슷한 문화를 가졌던 전체 지역을 통틀어 말갈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뒤 여진족이라는 용어도 말갈의 일부와 여러 세력 집단을 합쳐서 부르던 용어이고

세력이 국가 단위로 커지자 스스로는 만주족이라는 고구려인같은 상위 개념으로 자신들을 불렀죠.

그리고 만주족은 자신의 정체성을 신라로 생각하고 있었죠. (혹은 지정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