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눌리면 어떤 느낌인가요?

일어날려고 해도 못일어나죠
전 일어나자마자 무서워서 뛰쳐나감

우선 그 1분동안은 무서웠는데 정신 차리고나선 뭐지 하고 그냥 평상시처럼 출근준비하고
출근했는데 그냥 뭐였지? 정도 생각만 드네요...

몸보신 해야지요

최근 잘먹고있어요... 헌데 잠이 부족한지 입안이 몇곳이나 헐고 그런거보니
그냥 피로해서 몸이 무거워진건가 싶기도 하네요

가위 눌리면 몸을 못 움직입니다. 자주 경험하는데 욕을 하고 싶어도 입도 안 움직여요. 어떤 땐 눈을 뜨고 있는 듯한데 사실 감고 있더군요. 어떻게든 움직이면 가위에서 깰 수 있는데 움직일 수 없으니 환장할 노릇이죠. 옆에서 흔들어 깨우면 일어나 가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옆에 사람 없을 때는 더 미치지요.
개라도 짖어서 아니면 바람소리 등으로 깨면 좋을 듯한데 그 마져도 거부하고...
가위 눌리고 다시 자려면 찜찜하죠? 옆으로 누워 주무세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하면 덜합니다.

우선 전 정자세로 거의 못자요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잡니다..
당시에도 엎드려 자고있었구요..
대충 이야기 들어보니 가위 눌린건 아니고
알람 스타일이 1시간동안 한 5번 울리게 해서 천천히 깨는 스타일인데
알람과 알람 사이 그 잠깐 사이에 그냥 꿈을 꾼거같네요

엎드려 자면 더 심할텐데...

일단 말을 할려고 해도 말이 안나오구요 몸도 당연히 안움직여지고 그러면서 공포감이 몰려와요 어쨀때는 가위눌리는게 연달아서 반복될때도 있어요 그럴땐 아 죽는건가 싶은 느낌도 들어서 빨리 일어나야지 하는데 그게 반복됨 ㄷㄷ 자주 눌리다보면 가위눌리는걸 즐길때도 있고 ㅡ.ㅡ; 또 가위 눌리다 깻는데 꿈속이고 깻는데 꿈속이고 이런 경우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꿈속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음)

저도 가끔 즐겨요. 귀신 막 쫓아오면 무서운데도 나 잡아봐라하고...
ㅡㅡ;;

며칠 연속으로 그러면 즐기게 되더군요...
재미있기까지 함;

다른분들 이야기들어보니 전 가위가 아니였고 그냥
찝찝한 꿈정도로 여겨지네요 말도했고 움직임이 살짝 둔한감이있지 움직일수도있었거든요

저도 가위눌린적이 없어서 한번은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해본적이 있네요 ㅋㅋ

저도 그러다가 30살에 처음 눌렸는데....

그 생각 가지고 있던거 후회했습니다

jexton님처럼 경험 안 해 보는 것이 더 나을텐데요.
저는 어릴적부터 당해(?)놔서 요즘은 뭐 가끔 즐기기도 하지만 처음 당하면 정말 공포영화 보는 것보다 더 무섭다고 느껴질 때도 있고, 왠지 몸이 안 움직이니까는 관 속에 있는 느낌도 들고...

사람마다 달라요
그리고 저도 가위 초짜라 그런지 조~~금씩 움직여 집니다. 소리도 끙끙대는 소리까지는 나구요
뭐 정작 온갖 욕을 샤우팅으로 하고 있는 거지만요 ㅋㅋㅋㅋㅋ

전 아~~~~~~~~~~~~~~~~주 심한 몸살처럼 몸이 무겁고 아파요

딱 두번 걸려봤는데
정신 멀쩡한 상태로 걸렸습니다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방안의 특정 그림자가 무서워 지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몸이 굳어지면서 아무것도 못하겠더군요
눈은 계속 그림자를 보고 있고 몸은 움직이지 않고
혓바닥 끝만 살짝살짝 움직이면서 손가락 끝도 조금씩 움직이며
깨어났습니다

첫번째 는 이렇게 끝났는데 며칠후 두번째 는
비슷한 상황에서 어?설마 어!하면서 가위들어가나?
들어가나? 들어가나?  하면서 가위로 들어가서 첫번째 와 똑같이 됐습니다
벌써 15년전이네요 그뒤로 한번도 안걸렸습니다
허허허...*.*

가위는 슬픈생각을 많이 하면 우울해 지는거와 비슷한거 같아요 가만히 불을 끄고 누워서 자신이 겪었던 공포나 무서웠던 기억 그리고 어둠에서 무언가 지켜볼것 같은 상상등을 하면 점점 빠져드는 느낌이 들어요 거기서 더 가면 가위를 눌리고 그냥 생각을 떨치면 일어나 지더라구요

1분이든 1초든 잠을 깼는데도 꿈이 계속 되고 있어서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을 겪는다면 그게 가위 눌림입니다.
어차피 꿈 속에서 느끼는 시간은 현실 시간이랑 달라서 실제 시간은 훨씬 더 짧으니까 별로 의미가 없죠.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인식하고 그걸 즐기는 건 가위 눌림이 아니라 자각몽이고요.
0.1초라도 현실로 돌아가고자 하는데 돌아가지 못해서 괴로운 상황을 겪는 게 가위 눌림입니다.

저의 경우는 어렸을때 눌려봤는대... 정신은 멀쩡한대 몸을 못움직이다....
움직이면서 풀렸습니다.

의학적으로 볼때 가위라는게... 수면마비 증상이라고 합니다.
육체는 rem 수면인대  뇌는 렘수면에 안들어가서 일어 나는 괴리라고 하죠.
가위에 눌렸지만 몸이 움직인건...
렘수면에서 육체가 풀리면서 움직이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가위에서 풀릴때 나타나는 증상이죠.
그럴때는 몸이 무겁지만 움직여지기는 한다고 하네요...

해결법은 렘수면에 잘 들수 있게
따뜻한 물을 마시고 규칙적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숙면 전 운동등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아니면... 머리위에 칼을 두고 자는것도 좋다고 합니다.(어이)

어릴적 샌드위치 놀이라고
누구하나 맨밑에 깔아놓고 그위로 차곡차곡 눕는 그런 느낌 이랄까요? 대신
압박감은 없는데 움질수는 없고
온몸에 힘을 바짝 주는데 움직일수 없으니 무섭고

많은분들 경험담을 들어보니 우선 알람과 알람사이 대략 5분에서 10분 터울인데 그사이에
잠깐 기분나쁘고 짧은 꿈같은걸 꾼거같군요 가위는 아닌걸로 결론나야겠네요...
평소에 겁이 많아 가위 눌리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해본적있는데 이정도 꿈에도 기분이 나쁘다면
가위는 눌리고 싶지 않네요..

램수면 상태라고 하죠...^^
의식은 깨어나는데 몸이 잠든 상태로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주변사람들이 말하는내용 다 들리고 해석도 다 합니다. 내가 잠에서 깨어낫다는 인식도 합니다.
그런데 몸이 음직이질 않고 천근만근처럼 느껴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잠자리가 많이 불편하고 어깨등 한쪽이 많이 눌리면 그럴때가 아주아주가끔 그럴때가 있네요
차안 운전석에서 불편하게 자다가 그런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