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대충 일하는 현대사업소ㅜㅜ

올해 9월경 어머님께서 몸이 편찮으셔
진찰을 위해 아산병원으로 가시던중
차량 후방추돌로 범퍼 및 테일게이트를
수리하였습니다.

수리후 간헐적으로 블랙박스의 이상징후가
보이더군요 별 문있겠냐 싶기도하고 어차피
소모품이니 이참에 새로하나 장만할까 하다가
우연히 리어캠 선을 빼고 작동시키니 정상작동
하더군요 설마하는 마음으로 테일게이트를 분해후
살펴보니 절연테이프로 감아놓은 부분을 발견하여
제거후 살펴보니 어딘가에 눌려 반정도가
잘려져 있었습니다.
보는순간 기가막혀서 사람이하는 일이고 작업하다
끊어질수도 있는데 이런식으로 반쯤 잘린선을
절연 테잎으로 대충 감아놓으니 합선으로
블박이 수시로 꺼졌다, 켜졌다.

SD메모리도 나가고 리어캠은 아예 들어오지도 
않고 그나마 사업소를 믿는 맘에 수리를 맡겼는데
합선으로 화재라도 났다면 옴팡 제 책임
물론 퓨즈나 그밖의 안전장치가 있다하더라도
사람일은 모르는건데..역시 현대가 현대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다시 연결이나 잘 해놓던가 대충 절연
테잎으로 둘둘 말아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