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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송년회의 양면성...

rank 동그라미 2018-12-14 (금) 22:28 조회 : 873 추천 : 4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장애인을 고용하는 회사인데요

오늘 송년회를 하는데 진짜 거지같음을 느꼈습니다...

청각장애인 분들을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대략 15명정도)

본사 직원들을 위한 송년회에 맨 뒷자리에서 음식만 먹는 어중이 떠중이 취급을 받았어요 ㅎㅎ


나름 거창하게 웨딩홀 뷔페 빌려서 크게 하고 행사도 하고 그랬는데

들리지도 않는데 지들끼리 신나서 진행하더라구요

그것도 3시간 30분동안 ;;

통역사도 안부르고 이벤트를 해도 지들끼리 신나서 하는거 보니까

진짜 짜증이 막 나는걸 참았습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먹고 그냥 집에라도 가게 해주던가

집에도 못가게 해주고 진짜 그지같은 회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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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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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walhalla 2018-12-14 (금) 22:31
님같은분들이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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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얄라차™ 2018-12-14 (금) 22:33
아..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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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연애조건 2018-12-14 (금) 22:38
아직도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멀어보여요..ㅠㅠ
추천 0
rank미국패씽 2018-12-14 (금) 22:43
적폐가 끝이 없다.
어서 칼춤을 추었으면...
추천 0
rank금기자 2018-12-15 (토) 01:25
글쓴님 같은 생각이 아주 조금씩이지만... 좋은 사회를 만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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