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기억하시나요..축구선수

흑인 혼혈로 축구선수가 되어 국대팀 명단에도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죠

하지만, 도핑에 걸려 논란이 되었던 바

그나마 도핑이 경기력에 전혀 영향이 없는 발모제라는 것....으로 동정표를 받았죠

그럼에도 자격정지 2년으로 축구 인생이 박살나서 더더욱 동정표를 얻었더니만

음주운전으로 프로리그에서 추방...당하는 자업자득이 되어버렸죠

이후, 일본 J리그 2부리그로 가서 10골을 넣으며 실력을 보여줬지만 팀이 강등당해 지금은 태국 1부리그로 갔죠

헌데 소속팀에서 26경기에 나와 팀 최다골인 13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재정적 어려움도 있고 2부리그 강등도 여럿 되던 어려운 팀이라 1부리그 잔류만 해내도 다행이던 터에 강수일 활약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했죠

이 활약 속에 계약 연장

음....

여러 모로 정말 아깝다는 소리 많이 듣던 인재였는데

국대 명단에 오를 정도였고 프로리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만큼...

게다가 주한미군 애비가 버리고 갔던 터에 어머니가 고생 많이했고 어릴적에 검둥이라고 놀림당해 비누로 목욕하고 

이러면서 검은 게 안 씻겨지나 이렇게 울적해했다고 ..........하던 시절을 겪었기에 

헌데...음주운전에 사고내고 그걸에 옆좌석에 곤드레만드레 취했던 친구에게 뒤집어 씌우려 하던 것 때문에 스스로 몰락

거기에 이거 다 밝히고 사과하고 징계라도 받으면 그나마라도 나을지 모르는데

이래놓고 잠적해버렸죠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