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예능 중에 국방, 군대와 관련된 내용들이 방송 주제로 만들어졌고 지금도 방영 중입니다.
그런데 국방부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든, 안보를 위해서든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을 정해 발표한다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드라마 태양의후예 와 진짜사나이 에선 현실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는거 아실건데요
실제론 징계나 군사재판 감 혹은 눈가리고 아웅 수준인데, 국방부가 안보나 군 기강 확립 명목으로 방송에까지 끼어든다면?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니 "와! 잘하고 있구나" 라고 합니까?
헛소리하지말아라 혹은 뻔히 다아는걸 눈가리고 아웅하고있네 비겁한 xx들 이란 반응을 보이는게 대다수입니다.
또 요즘 미세먼지가 화제인만큼 환경부를 예시로 들어볼까요
미세먼지가 심한 이유 중에 "고등어 구워서 그렇다"는 말을 했던거 기억하시죠?
또 디젤 차량 등 국내요인이라는 말도 있는데
환경부가
미세먼지의 원인은 국내발 입니다.
tv에서 고등어 굽는 모습을 보이지맙시다.
자원봉사에서 연탄 나르는 모습을 보이지맙시다.
드라마에서는 디젤차 모델을 협찬 받지맙시다.
라고 지침 또는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면
대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일 잘한다는 생각 드십니까?
저는 도대체 저 기관이 뭔데 쓸데없이 참견이냐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유행어인지는 모르겠으나
'취존(취향을 존중해주세요) / 예능은 예능으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봅시다' 라는 말들이 무색하게 국민을 교화의 대상으로 본다는겁니다.
칼이나 담배에 모자이크 한 것도 이런 것과 비슷한건데 대체 왜 필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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