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가 뭘 말하는거에요?

치료에 들어간 실제비용요

매월 10000~15000상당 금액을 해당 보험사에 돈을 지불합니다.
그러면 본인의 질병 및 사고 후 병원 진료, 수술 및 약값에서 일정 금액을 제외(진료비 1만원, 약값 5천원 등)하고 돈을 보험금을 지급합니다.(보험금을 지불하더라도 보험료는 인상하지 않습니다.)
저의 예로 들면 최근에 치질(4도 치핵제거술)을 받고 진료비 및 수술비 13만원, 약값 4천7백원이 나왔고 입원은 하지않고 당일 수술 후 퇴원 하여, 실손보험(실비)에서 수술비 12만원, 약값 0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되었습니다.

ㅇㅇㅇ 치료에 들어간 실제 비용중 일부를 주는거임
근데 요즘 실비는 몇년마다 갱신이고 갱신될때 실비 청구한 내역이 많으면 탈락될수도 있다고하더라구요
저도 보험직원한테 들은거라....

음...그럼 자잘한건 안하는게 좋은건가요?

실비보험이라는건,

본인이 지출한 병원비중 실제로 지출한 비용에 대해서
최저 부담금을 제외하고 돌려받는 보험입니다.

ex) 병원비가 12000 원이 나와서 결재했다면, 최저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2000 원을 돌려받음.
6200 원이라고 나왔다면, 아마 16200 원을 지출하셨을것입니다. (가입연도에 따라 달라요)

그런데 우리가 다니는 병원이나 약국은 (약국은 8천원인가 공제하고 줍니다)
수술이나 입원을 요하는게 아닌이상 1만원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50대전까지는 그렇게 입원하는 경우도 드물고요.

결국 주 사용층은 50대 이후에, 잦은 병이나 간단한 상해에도 크게 다쳐서 치료 받는 경우인데요.
그러다 보니, 50대 이후에는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젊었을때 가입을 하는게 좋습니다. 실비는 전 보험사가 공통이며,

실비만 해서는 2만원정도밖에 안되고 보험사 수익성 상품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보험사가 기타 상품을 같이 끼워서 파는게 일반적입니다.

국민건강보험료 빼고 님이 병원에 낸 금액요

갱신할 때 올라갈 수 있어요
다만 갱신주기가 10년인가 그러죠.
그래서 자질구래한 건 청구 안하는게 이득이라고 얘기하는 설계사도 있더라고요

실비 해놓으면 모 자잘한 사고 나면 돈 나와요~

감기로 병원가면 진료비가 1만원 이하라서 실비 못타먹죠. 다만 치료목적으로 링겔 맞으면 최소 4만부터 시작하니 실비 타먹고 링겔맞으니 감기도 빨리 낫죠.

어느날 갑자기 돌발성난청으로 입원하고 온갖 진료받았는데요. 이게 실비 들고 얼마 안있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입원비-검사비-치료비 200넘게 나왔는데 실비 가입 안했으면 생돈 나가는거였죠. 그 이후로 제 가족들 실비 제 돈으로 다 들었습니다. 살다가 어찌될지 모른다는 생각에요. 그런데 지금 제 동생 원인모를 증상으로 출혈 생겨서 응급실 와있어요. 응급 검사에 진료비 장난아닌데 돈걱정은 안드네요. 이런 만일의 사태 때문에 드는게 실비보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