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신경통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저거 꾸준히 해주고 있는데 확실히 좋더군요ㅎㅎ

오늘도 저걸하며 아프기전에 자만했던 저를 욕합니다..

병원 가보는게 제일 빠름 -.-

저.. 허리디스크 9년차 인데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다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도 노답인것 같어요. 획일화 되고 공장마냥 환자 처방 찍어내고 끝.

운동으로 통증을 커버 할 순 있는데
방심하면 똑 훅 가버려요.

요즘 다시 정신 차리고 운동 매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국내 연구진이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신경통의 직접적인 원인을 밝혀냈다고 하는데
상용화는 오래 걸리겠죠 뭐.

저도 한번 도졌으니 이제 시작이네요
병원 가면 왠지 스테로이드 놔주고 끝날거 같아서 운동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와 저 자세 걍 어릴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풀어줄 때 하던 자세였는데

공식자세가 있었군요..

저는 저 자세후 손을 더 위로 올려서 팔꿈치가 위로 가게끔 팔을 꽈악 짜줘(?)요

그럼 더 시원함

저는 스트레칭을 허리와 하반신위주로 자주했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부위에서 찾아오네요 저처럼 되기전에 꼬박꼬박 해주세요...ㅠ

(장문 주의)
남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목디스크로 하루 5분도 못자서 수술했던 사람입니다. 저도 눕지를 못해서 앉아서 조는 수준 이였죠.
처음에 뒷목이 좀 뻐근한가?싶더니 몇 달지난 뒤 움직이지 못할 통증이 찾아오더라구요.
병원 가보니 수술 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을 했고 의료사고로 후유장애가 찾아와서 한 동안 고생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경추,척추 디스크수술 진짜 엄청위험합니다. 바로 뒤에 중추신경이 지나 가고 있는데 실수로 건들기만해도 어떤 장애가 올 지 예측도 안되고, 치료 방법도 없는게 현재 입니다. 국립재활원(대한민국 뇌, 신경 등등 관련 최고 기관입니다)에 가도 치료법을 모른다 하더라구요.)

 결론은
1. 병원가서 진단은 물론 받아보셔야 한다. (신경압박이 오래되면 후유장애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2. 근데 " 디스크는 수술 할 필요가 거의 없다 " 입니다. 80~90프로는 자가 치유 됩니다.

안과 의사들도 라식, 라섹 많이 안하죠? 디스크 전문의들도 디스크 수술 많이 안합니다. 과한 표현일 수 있지만 일부 의사들과 물리치료사들은 "디스크는 감기와 같아서 누구든 찾아오고 누구든 고쳐진다. 근본적인 개선이 없는 수술은 되려 해당 추간판 주위에 근육의 원래 기능을 상실하여 되려 장기적인 악영향을 준다." 라고 말합니다.

정말로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대부분 스트레칭과 운동,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자연 치유 됩니다. 물론 과정은 굉장히 괴롭습니다.

디스크의 전반적인 과정을 짧게 요약해드리면..
1. 원인은 다르지만 추간판이 탈출해서 신경을 압박합니다. (디스크가 물렁물렁해서 삐져 나온거죠.)
2. 압박된 신경에서 손, 발 저림, 통증, 기타 등등 불편함이 초래 됩니다.
  2-1 수술로 빠르게 치료 한다.(단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해당 디스크를 잡아주는 근육이 약해져있거나 잘못된 상태가 고쳐지지 않습니다. 즉? 금방 재발되며 점점 악화됩니다.)

2-2 운동, 생활습관 개선으로 장기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단점. 진짜 굉장히 괴롭습니다... 아파 죽어요..)

본문에서
견갑골 모으고 목뒤로 재끼는 매킨지운동만 하고 있구요
확실히 이걸 하면 내가 언제아팠나 싶을정도로 괜찮아지긴 하는데

라고 쓰셨죠. 왜?? 튀어나온 일시적으로 디스크가 다시 들어가는 겁니다.

제가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병원은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만 스트레칭정도로 일시적으로라도 통증이 없어진다면?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을 정도지 않나 싶네요.

더 궁금하신건 쪽찌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먼저 경험을 토대로 장문의글을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2-2방향으로 치유를 해볼것입니다..수술 저도 다른곳 여러번 받아봤기
때문에 병원 싫습니다....ㅠ
먼저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한번은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동안 고생하셨다고 하시고 기관에서도 모른다했으니
현재는 결국 운동으로 괜찮아지셨을거라 생각되는데 다행입니다.

저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지니 맘이 싱숭생숭 하면서도
댓글 작성중엔 또 많이 나아져서 아프지않은게 기분이 좋네요..
서로 건강하게 잘 살아봅시다 운동 열심히 하자구요

제가 유독 등 운동에 집착하고 매일 풀업을 하게 만든 원인이 바로 목디스크. 고통도 대단하지만 1주일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서 생활했던게 큰 충격이었던지라.. 진짜 살기 위해 운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일반적으로 턱을 거는 방식의 턱걸이는 오히려 어깨나 경추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흉곽을 확장하고 견갑을 모은 상태로 시선은 자연스레 창공을 바라보는 느낌의 보디빌딩식 풀업을 추천합니다.
광배근이 주 타겟이긴 하지만 이게 글 내용의 멕켄지 신전 동작과 거의 같으면서도 효과는 훨씬 좋거든요.
제가 이렇게 재활에 성공했고 현재 전혀 통증없이 정상적으로 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드릴 수 있음.

단, 근력이 부족하면 저 자세를 안정성을 갖추면서 그려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힘이 부족한 관계로 팔이 많이 사용되고 등이 말려버리거든요.
그래서 랫풀 다운 머신을 활용하거나 풀업 밴드로 강도를 조절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는 사진의 공원 운동 기구를 활용하시면 매우 좋음. 제가 풀업을 전혀 못했던 시절, 저 운동 기구를 찾아 만지기위해 30분짜리 산길을 왕복해서 걸어서 다녔습니다. 멀더라도 살기위해서..!)

이건 제가 평소 실시하는 풀업의 예시.
흉곽을 열고 창공을 지긋이 바라보면서 팔꿈치를 몸통에 가깝게 당기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러운 경추의 움직임이 그려지기 때문에 일부러 목을 뒤로 젖히거나 위로 치켜드는 의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선 처리가 중요.

첫번째기구 저거 바를 아래로 당기면 의자가 올라오는건가요?
바로 반대편에도 의자가 있는거로봐선 자기체중 가지고 하는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풀업사진은 아주 좋네요 나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들만큼..
목이 한번 아프고 나니까 매달린 자세가 왜 이렇게 편해보이는지 ㅋㅋ.
평소에 저도 운동을 하긴 하는데 이런 등운동은 안하거든요
처음에 직접 해보는거랑은 차이가 있겠지만 각인시켜둬야겠어요.
저도 운동으로 치료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넵. 당기면 의자가 올라가는 형태이죠~ 머신 구조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자신의 체중 ⅓ 정도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이 강도가 익숙해지면 한 손씩 번갈아 사용해보심 좋을 것 같고요. 한 팔만으로 10개 되는 시점에서 철봉에 매달려보면 풀업 3~4개 정도는 가볍게 쑥 올라가리라 예상됩니다. 철봉에 매달리지 않아도 철봉에 쉽게 매달리게 해주는 착한 머신이라능 ㅎㅎ

저 지금 글쓴이분과 같은 증세로 3일동안 진짜 잠도 못자고 짜증나죽겠었는데, 한번 사진 따라해봐야겠네요.

맨소래담딥릴리프겔, 시푸로겔 삼일만에 두통 다썼는데도 이젠 별로 잠깐이라도 쉬원해지지도 않고 ㅠ

견갑골 검색해서 어디에 붙이라는건지 알아보고 따라해봐야겠네요

그냥 승모근쪽에 담이 왔나 싶었는데 하루는 목, 하루는 어깨 왔다갔다하면서 미친듯이 아픈거보니까

교정이 필요한가봐요 ㅠ

견갑골... 어깨뼈인가본데 어깨뼈를 어디에 붙이라는거죠? 겨드랑이를 붙이고 하면되는건가..

늦게봤네요
어깨뼈가 아니고 날개뼈 입니다!!
쉽게 말해서 날개뼈를 모아주는 동작이에요
영상찾아보시면 의자에 앉아 목 젖히는 동작에서 팔을 그냥
뒤로 깍지만 끼고 하는것도 있습니다만 저는 위사진처럼 시키는대로 합니다

횟수나 시간에 대해서는 너무 천차만별이라 저는 꼴리는데로 하고 있습니다
10초했다가 5초 쉬고 5회 반복..또는 10회 마지막에 30초할때도있고
무리가 가지않는선에서 하고 목을 젖히는데 목을 앞으로 내민다거나 해서
하는 경우는 없어야겠죠?? 빨랑 하세요 진짜 좋으니까...

이게 목이 뻐근해서 단순하게 뒤로 젖히는것보다 어깨뒤로 하고 하니까 힘도 조금더
실리고 괜찮은거 같네요. 이운동하고 베게처럼 생긴 마사지기 잠포기하고 밤새도록
하니까 어깨랑 목은 다 나은거 같은데 이젠 조금밑 어깨죽지가 미치도록 ㅠㅠ
잇몸병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처럼 이거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 다들 평소에
스트레칭 화이팅여!!!
게시물 운동은 뭐 담이나 디스크에도 좋지만 거북목에도 괜찮겠어요
전 하루종일 해보려구요 감사여

저도 스마트폰,컴퓨터 때문에 요 몇일 죽는줄 알았네요.새벽에 자닥 깼어요  약먹고 파스 부치고해서 조금 나아졌는데 안할수도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