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노가, 문의장한테 "인간~~"운운하며 막말 했군요.

확실히 일본이 내리막길에 있다는 게 실감이 가네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일국의 외교를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닌데.

나치 독일의 외무장관이었던 리벤트로프를 보는 것 같은.

전 개인적으로 딴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일본은 총리부터 관방장관 할꺼없지 저런 dog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개념없는 짓이긴 하지만, 과거사에도 흔히 있던 일이죠. 되려 한국이 특이 하지 않나요? 반응도 약하고, 그렇다고 입 꽉물고 참으면서 내실을 다지면서 대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시로 일관 하는게 과연 잘하는 일인지...

그게 옆집 개가 짖어댄다고 사람이 개를 보고 똑같이 할 수는 없으니까요.

외교관의 수장인 외무장관이 저렇게 저렴한 말을 입에 올리는데, 그래봐야 자기 얼굴에 침 뱉기죠.


옆집에서 짖어대는 개를 이웃 사람이 어떻게 할 수도 없거니와,
계속 저렇게 품위 없는 소리를 지껄이면 결국 자기 나라 꼴만 우스워지는 거죠.


이럴 때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대응하는 게 현명한 일입니다. 반응이 없으면 짖는 개만 무안해지는 거죠.

님아 제발 관심 좀... 이러는 거 같네요 요즘ㅋㅋ

일본인들이 제일 열 받아 할 때가 자기들은 흥분해 있는데 상대는 관심조차 없어 보일 때죠.

이쪽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핏대를 올리는데,
상대는 '뭐...? 그런 일이 있었어.. 으응....' 같은 모습을 보일 때.


얼마 전 강제징용공 배상 판결 문제로 일본이 들썩였을 때 일본인들이 제일 분통을 터뜨렸던 것도
문 대통령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말 이외에는 별다른 코멘트가 없었다는 것이었죠.

지난 1월의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 때도 일본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이 그대로 회견이 끝나가다가
막판에 문통이 다른 나라 기자를 지명했는데도 NHK 서울지국장이 그걸 가로채서 기어이 질문을 던졌었죠.
(우리 무시하지마!!)


감히 말하는데 지금 일본을 엿먹이는 제일 좋은 방법은 '무시'입니다.
개는 짖어라, 우리는 갈 길을 간다.

일본은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위기감을 갖고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