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파는 한국 군대 정식..

심지어 650엔이나 함ㅋㅋㅋ

계란이라는 사치

어느부대에서 계란후라이가 나오냐...

요즘 나옵니다..
1군지사에서 압박이 내려와서 취사병 갈아서 만들더군요.
취사병들 힘들어하니까 개선하겠다고 식당에 상마다 버너놓고 병사들보고 계란 들고 가서 후라이 해먹으라더군요.

그게뭐야 ㅋㅋㅋㅋㅋ. 아에재료를 나눠주지.

GOP에서는 소초 단위로 취식해서 짬되면 후라이 먹음...

저희 부대 군대리아 할 때 가끔씩 나왔던 것 같네요 ㅋㅋㅋ

전 후라이 먹는게 소원이어서 나와서 한 10개정도 후라이만 해먹었던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ㅋㅋㅋ
첫 휴가 나왔을 때 ㅋㅋㅋ

나와요....2번 먹어봄...단지 취사병이 빡셈...계란 깨느라..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야돼서...
계란후라이라지만 저렇게 동그랗게 안나옴...
사각 철판에 까논 계란 살살살 부어서 대충 익으면 사각형으로 짤라서 뒤집어서 마저익힘
노른자 위치 따윈 신경쓰지않음...

와... 군대에서 제일 먹고 싶은 것 중 하나가 계란프라이 였는데...
그래서 취사지원가면 프라이 필수로 해달라고 했음
짬밥에 프라이가 저리 떡하니 얹어질리가 없어~~

창렬인건 똑같네요 ㅋㅋㅋ 군인들 1인식단 단가에서 실제나오는거랑 650엔으로 저정도로 만드는거랑 그걸 보여주려고 만든듯

일본은 저런 기초 생활 물가가 좀 비쌉니다.
식당에서 뭐 좀 먹을려면 무조건 기본이 1000엔입니다.
두어달 일본 출장 가 있으면서 주로 한국식당에 갔었는데
라멘도 1000엔, 그냥 떡국도 1000엔입니다.
부페처름 반찬은 별도로 가격 받구요.
김치 200엔, 다꽝 200엔 정도로 기억하네요.
내가 있었던 곳은 나리타시 시골 골짝입니다.
(공장이 막 들어서는 지역이라 밥 먹을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도 전라도 아지매가 하는 식당이라 입에는 잘 맞았습니다.
주위에 그런 식당이 있었던 건 행운이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