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들 만감 교차하는 단 한 줄의 멘트...

아...... C바....

만감이 왜 교차함.. ㅈ됫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꺼 같은데

만감이 교차한다는건
좋은감각과 나쁜감각이 부딪힌다는게 아니구
그냥 여러생각이
어마어마하게 난다 이런뜻이에요!
어쩌지
어디다떨궜지
어떻게될까
엄청갈궈지겠지? 등등등!

그니까 그걸 한마디로 표현하는게 ㅈ됫다 라는거자나요
왜 그걸 님이 세세하게 나눠서 표현한거지

맞습니다. 파숙그리스도님이 틀렸네요. 사람마다 지적 능력이 다른데 그걸 "만감"이란 단어 하나로 뭉뚱그리면 안 되지요. 지적 능력이 우수한 사람이라면야 찰나의 순간에도 오만 가지 감정이 떠오르고 그걸 표현할 갖가지 어휘도 함께 생각나겠지만 능력이 후달리는 사람은 "좇됐다"는 한 가지 생각만으로도 뇌가 포화 상태에 돌입하겠지요. 파숙그리스도님이 사과하셔야겠네요.

어휴~ 그럼요~
제가 틀렸네요~
세상에는 여러가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이야기를 했군요
펀딕님 아주 죄송합니다

비꼬는 수준;
그리고 만감이라는건
여러가지 감정이 떠오르는거지
생각이 떠오르는게 아닙니다

...what!!!

WTF

저런 경험 겪은 적은 없지만 사진만 봐도 욕이 절로 나오네

시작된 이삭줍기...

헤드라이트 켜놓고 찾다가 행보관 덕에 해결본다죠

ㅅㅂ...

본능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오는

요즘은 택도 없지만 지난 세기땐 탄피 완박스 하나 없던 탄약관이 없었음. 그땐 탄약관 모임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게 탄약창 소속 탄약관이 탄피 완박스 하나 챙겨주면서 대대에서 탄피 분실했다고 하면 대대장 자필서명 들어간 분실서 받아놓고 선물도 좀 받고 탄피 채워넣어서 반납하라는거였음. 요즘엔 AIS 때문에 탄피 삥땅을 못쳐서 못해먹겠지.

하......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완전공포
훈련소때  중대 야간 사격하고 나서 탄피 확인하는데 한개가 없어서
4시간동안 찾았던 기억나네
중대장이 이거 찾을때까지 복귀 안한다고 엄청 뭐라고함 . 빨리 찾아 빨리 찾으라고 새끼들아
결국엔 못찾고 돌아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저희는 본부중대라 인원 없어서 말년병장들 싹끌고 갔었는데 탄피한발없어져서 찾다찾다 마지막에 병장들 똥꼬 오픈식하고 못찾고 왔는데 결국 군수과에서 한발덜준게 알려져서 군수과 짬딸린병장하고 일병부사수 정말 개맞듯이 맞았던기억이 나네요.마지막 화려하게 장식하고 전역한 사람들 궁금하네요.

씨발....

이란 말이 그냥 절로나오네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