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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세종대왕과 정약용의 위대한 콜라보

글쓴이 : 홍구ㅋㅋ 날짜 : 2018-02-13 (화) 19:46 조회 : 5918


스크린샷 2018-02-13 오후 7.42.49.png



갓민정음의 표현력이란...
쓰기 쉽게 변형하다보니  오히려 표현력에서 퇴보해버린 한글의 웃지 못할 슬픈 사연

따라해보면 정말 비슷합니다.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58215776?Acode=101

쥐디빅뱅 2018-02-13 (화) 19:49
우리나라말 발음에 쓸모가 없어서 없앤 발음기호가 다른 나라 발음 표현에 좋다는 이유로 "퇴보"??? 님 사대주의 사상에 골수까지 푹 젖어계시네요. 한글이 영어 발음을 위한 문자입니까? 영어공부를 하려면 영어발음기호로 공부하는 게 맞는 겁니다.
     
       
글쓴이 2018-02-13 (화) 20:00
그런가요 하하 뼛속까지 시린 비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제 무의식을 다시 또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진정하시지요. 물음표 하나만 쓰셔도 괜찮습니다.
표현력에서는 퇴보가 맞지 않나요?

"우리나라말 발음에 쓸모가 없어서 없앴다"라는 것은 훈민정음과 두 가지 결을 달리 합니다.
1. 우리 나라말 만을 표현하기 위한 글자다 ==> 훈민정음은 본디 외래어와 외국어의 표기까지도 고려한 글자였습니다.
2. 쓸모가 없어서 없앴다 ==> 해례본을 보면 발음의 원리와 글자 하나의 구성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글은 그 내용들을 모두 적용하지 못합니다.


사대주의까지 무심결에 가버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도 원래 표현력이 탁월했던 우리 글에
정말로 쓸모가 없는지 제대로 언어학적 해부학적 검토를 거치지 않고
칼질을 해버린 것이 지금의 관점에서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하는 마음이 우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표현력이 포커스인데 사대주의라뇨 ㅠㅠㅠㅠ
"우리 나라 말 뿐 아니라 원래 창제 원리로도 외국어도 표현 가능했었다"가 주된 관점입니다.

쥐디빅뱅님께서도 부디 왜곡된 시선으로만 상대방을 재단하지 마시고
넓은 마음과 높은 시각에서 너그러이 봐주시기를 희망해봅니다.
          
            
쥐디빅뱅 2018-02-13 (화) 20:22
"정말로 쓸모가 없는지 제대로 언어학적 해부학적 검토를 거치지 않고 칼질을 해버린 것이 지금의 관점에서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하는 마음이 우선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하셨는데, 그 "언어학적 해부학적 검토"의 기준이 왜 외국어냐는 겁니다. 우리나라 말을 위한 한글의 기호를 없애도 되는지 말지의 기준이 왜 외국어 발음이냐는 겁니다. 그 발상 자체가 사대주의죠. "영어를 위해" 사라진 한글 기호가 아쉽다는 거니까요.
               
                 
글쓴이 2018-02-13 (화) 20:45
"토론이란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논쟁은 즐기지 않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훈민정음은 우리말만을 위해 만들어진 글자는 아닙니다.
외국어나 외래어까지도 표현할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글자입니다.
쥐디빅뱅님께서는 제가 올린 말씀의 본질을 잘 이해하시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를 위해 라는 생각지도 않았던 말을 따옴표로 예쁘게 싸서 붙여주신 것 까지는 감사드립니다만,
제가 사대주의를 무의식적으로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드리기 위해
아래 내용을 덧붙입니다.

표현 스펙트럼이 넓었던 것이 상대적으로 좁아져서 아쉽다고 말했던 것이지,
스펙트럼의 중심이 외국어에 있지 않아 아쉽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어리움 님께서 덧붙여주시는 내용이라면 많은 사람의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타인의 말을 본인의 상상 속에서 재단하시고
그것이 맞는 이유를 스스로 또 만들어내는 위 몇 개의 예제를 보니,
제가 무어라 한 들 다른 무리한 해석을 내세우며 또다시 사대주의라 세우시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유연한 사고를 가집시다.
                    
                      
쥐디빅뱅 2018-02-13 (화) 21:07
사라진 기호를 "영어 발음"에 적절하다는 예 하나만을 떡하니 들고오셔놓고 그걸 지적하니 "난 외국어를 위해"라고 하지 않았다는 바른 말씨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맞는 이유를 스스로 또 만들어내는" 것이 누구인지 돌아보세요. 전 오직 한가지만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있는데 뭘 "또 만들어낸다"는 것인지. 고분고분 바르고 고운 말씨로 "나는 유연하다. 나는 험한 말을 쓰지 않는다"로 포장하면 타인이 보기에 설득력이 높아지죠. 그만 합시다. 정치 잘하시겠어요.
                         
                           
글쓴이 2018-02-13 (화) 21:13
좋은 말을 서로 주고 받을 수는 없나요...
글에 담기는 감정에 대한 조절을 잘 못하시는 것 같은데
기본적인 매너를 준수하지 않고 어투에 심한 공격성을 담으면서
타인이 준수하는 매너에 대해 "정치 잘한다"는 꼬리표롤 또 다시 다시네요

예 제가 사대주의라 칩시다.
그러면 당신은 분노조절장애에 시달리는 사람입니까?

처음부터 이 쓸모없는 말싸움은 당신이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기게시물에 퇴계선생과 이문열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을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아 끝까지 지켜보려고 했지만,
저는 그 만큼의 그릇이 되지 않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인생 잘 사세요
                    
                      
드럽게큰타이… 2018-02-13 (화) 23:45
병sin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우주가나서서… 2018-02-13 (화) 20:04
영어 발음 기호로 공부하는 게 맞다는 기준은 뭔가요?
자기 기분 같은 건가  ㅎ
          
            
쥐디빅뱅 2018-02-13 (화) 20:09
저 사라진 발음기호대로 발음해도 영어 원어 발음에서 왜곡된 겁니다. 정확한 발음을 알려면 당연히 그 나라 발음기호를 발음하는 법부터 배우는 겁니다. 사전에 괜히 영어 발음기호가 표시된 게 아니고 학원에서 괜히 발음 정확히 발음하는 법 가르치는 거 아닙니다. 영어를 십수년을 공교육으로 배우는 나라에서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하나?
               
                 
우주가나서서… 2018-02-13 (화) 20:11
그 영어 발음기호가 접근하기 쉬운 한글로 대치될 수 있으면 편한 거 아닌가요?
방법적으로 각자 자기한테 유리한 게 있는데
고전적인 것만 고수할 필요가 있나?

아참 영어 실력은 차지하더라도 유연한 사고력 갖추면 멋져요.
                    
                      
쥐디빅뱅 2018-02-13 (화) 20:29
핵심에서 벗어났는데, 발음기호를 한글로 표시해서 공부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올바르게 공부를 하든 편하게 공부하든 내 알 바 아니죠. 핵심은 "우리나라 말 발음에 쓰이지 않아서 기호 몇개가 없어졌습니다. 근데 영어 발음을 표시하는데 좋다는 이유로 그 기호 없앤 걸 "퇴화"라고 하는 건 잘못이다. 한글이 영어 발음을 위한 거냐."입니다.
                         
                           
우주가나서서… 2018-02-13 (화) 20:44
? 애초에 전 님이 말한 그 핵심에 대해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글쓴이한테 할 말을 저한테 하고 있네요.

그리고 정확한 발음을 알려면 그 나라 발음을 먼저 공부하려고 해도
모국어의 바탕에서 외국어를 이해할 수 밖에 없다잖아요.

그리고 남이 이렇게 공부하든 저렇게 공부하든 상관없다면
뭘 위해 영어공부할때 영어 발음 기호로 공부하는게 맞다고 주장하신겁니까?
                    
                      
쥐디빅뱅 2018-02-13 (화) 20:53
제가 글쓴이에게 반박한 글에 댓글을 다셨으니 제가 주장하는 주제에 맞는 말씀을 하셔야죠. 거기서 벗어났으니 제가 원래 주제로 돌아온 거고요;

하아... 님이 원하는대로 님 주제로 얘기할께요 그럼. 외국어 공부할 땐 그 나라 발음기호로 공부하는 게 왜 맞냐고요? 그게 맞는 게 아니면 언어마다 발음기호라는 게 왜 존재합니까? 아무리 근접한 발음으로 옮겨와도 원래 발음이 왜곡되는 겁니다. l, r을 ㄹ로 공부하면 l, r 제대로 발음 못합니다. 반대로 우리나라 말을 외국어 발음기호로 옮겨서 공부해도 그들이 우리나라 말 발음 제대로 못하는 겁니다. 연습이 부족해서 어설픈 것과 잘못 배우는 건 다른 겁니다. 편하게 공부하려고 한글로 옮겨서 공부하는 건 말그대로 당장 편하려고 그러는 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영어 발음을 "편하게" 공부하기 위해 한글로 표시하는 것에 대한 것과 영어 발음을 위해 우리나라 말 발음에 없어서 기호를 버린 걸 "퇴화"라고 하는 건 완전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가 얘기하는 건 후자고요.
                         
                           
우주가나서서… 2018-02-13 (화) 21:02
제가 발음기호를 한글로 대치할 수 있다면 편하다는 말은 이런 거에요.

L과 R 발음을 한글 문자로 표기할 수 있으면
모국어 표기라서 뇌가 인식하기 편하다는 겁니다.

R를 ㄹ로 쓰든, ㅭ로 쓰든
읽고 쓰는 기관인 손가락이나 눈동자가 아니라
결국 발음하는 기관은 구강이니까 발음을 제대로 하느냐 못하느냐는 별 문제시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언어마다 발음기호를 한글 문자로 치환할 수 있다는 것이 결코 전혀 쓸모없는 게 아닐 겁니다.

한마디로 애초에 원음을 문자로 기록한 것을 다시 소리로 재생하는 것은 소리의 문제이지 문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아참 님 첫댓글 문장 관계를 보면 그 퇴보에 대해 말하다가 끝 문장은 맥락이 좀 다른거 같은데요.
영어 공부를 하려면 영어 기호로 쓰는 것이 맞다는 멘트가 이상하다는 게 제 처음 의문이었고요.
                         
                           
쥐디빅뱅 2018-02-13 (화) 22:09
3번은 저도 자랑스러워 하는 부분입니다. 누가 한글이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어떤 부분에서 이견이 있는지는 알겠습니다.
                    
                      
쥐디빅뱅 2018-02-13 (화) 21:30
저는 외국어를 위해, 우리나라 말에는 안쓰이는 발음 기호를 남겨두는 게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직 이거 하납니다. 제가 주장하는 건 딱 이거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래도 외국어 표기하기에 좀더 수월하면 좋지 않냐"는 걸 저는 납득 못합니다. 우리나라 문자는 우리나라 말을 표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외국어를 위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제가 "외국어 발음 공부하려면 그 언어 발음기호로 하라"고 써서 님이 "외국어 발음을 한글로 옮겨서 공부하는게 쓸데 없는 일이냐"고 반박하시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다른 주제로 샌 거 같고요. 우선 제가 그 얘길 쓴 건 "한글은 외국어 발음 기호용이 아니다"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발음 공부 방법" 주제에 대한 제 요지는 이겁니다. 당장 편하자고 한글로 옮겨서 발음 공부하는 게 쓸데없냐? 아닙니다. 그럼 맞냐? 틀립니다. 쓸데가 있느냐 없느냐와 맞냐 틀리냐는 별개입니다. 그리고 이걸 본래 주제로 엮으면, "외국어 발음 표기에 쓸데가 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말에서 사라진 기호를 없앤 걸 '퇴화'라고 하는 건 잘못이다"입니다.

추가하신 내용에 대해선, 제가 말한 영어 기호는 한글로 옮긴 것이 아닌 영어 본래 기호를 뜻하는 겁니다. 어떤 점에서 맥락이 다르다고 느끼셨나요?
                         
                           
우주가나서서… 2018-02-13 (화) 21:58
네 그렇군요.
저는 님의 첫 댓글을 보고 주장하는 것이 4가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1. 한글 문자는 일제때 조선어학회에서 실제 발음에는 쓸모 없어서 축약되었다.
2. 그런데 축약 이전에 다른나라 발음 표기에 이점이 있으므로 이렇게 축약시켜버린 것을 퇴보라고
 표현한 글쓴이는 사대주의에 젖어있다.
3. 한글은 영어 발음을 표기하기 위한 문자가 아니다.
4. 영어는 영어 발음표기법으로 공부해야 제 맛이다.

제가 느끼기엔 이렇게 각기 몇가지 다른 주장이 있었던 것 같네요.

1번은 그렇게 학창시절에 배운 것 같기도하고요.
2번은 글쓴분이랑 두 분이 서로 원만히 해결하시길 바라고요.
3번은 세종대왕께서 나랏말이 중국과 다르므로 우리 말을 위해 쓰이길 원하셔서 창제하셨지만 이왕이면 더 유용하게 널리 쓰이길 원하므로 요즘 한글 표기를 문자 없는 국가에 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요.
4번은 3번과 관련해서 저와 견해차이가 있으신 거 같아 딴지를 걸어본 겁니다.(실토)

그리고 남의 나라 언어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표기하려고
본래 있었지만 요즘은 안 쓰는 문자를 되살리는 것이 잘못이라는 님의 생각도 좀 의아스럽긴합니다.
          
            
글쓴이 2018-02-13 (화) 20:15
사족일지도 모릅니다만,
뇌 구조상 만 16세 정도가 되면 모든 언어가 모국어를 기준으로 움직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다른 나라 말을 다른 기호로 공부한다고 해서 뇌 뉴런 깊이 각인된 모국어를 없앨수는 없는 노릇이죠
멀티링구얼의 경우에도 정확하게는 기준이 되는 언어가 하나 존재하고,
나머지는 거기에서 조금조금씩 변형되는 형태로 뇌속에 기억된다고 합니다.
(재미교포들의 한국어 구사나, 재일교포들의 한국어 구사를 떠올리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아요)

실제로 외국어를 발음과 성조부터 정확하게 배우려면,
언어학의 발음, 성조 분야에서 다루는 정확한 입 크기, 소리의 울림점, 음의 높낮이와 변화 등을 익혀야 합니다.

기호만 갖고 배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주가나서서… 2018-02-13 (화) 20:20
혹시 16세 이전에 모국어 외에 몇가지 언어를 동시에 습득하게 되면 뇌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추성훈 딸 추사랑(한국어+일본어) 같은 혼혈아 경우요.
알려주신 내용 재미있네요.
                    
                      
글쓴이 2018-02-13 (화) 20:30
뱀 몇마리에 발을 다는 내용이 또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외국어 공부의 끝은 없다"는 실제로 틀린 말이고,
"언어의 습득"이라는 게 실제로는 끝이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 가르쳐주신 분의 주장을 따릅니다)
"해당 언어의 구조에 대해 다시금 학습하지 아니하며, 그 언어를 통해 다른 학습을 할 수 있는 상태."
정도로 저는 이해하고 있는데요... 잡소리가 길었습니다 ㅜㅜ

질문 주신데 대해서는 세 가지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1. 혼란을 겪는다 --> 영어유치원 수와 소아정신과 수의 상관관계 를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2. 모국어의 완전한 습득(지적 능력면을 포함)이 끝나기 전에 다른 외국어를 습득 --> 지적 능력이 개발되지 않는다.
3. 동시에 습득 가능한 자연적 환경에 있다 --> 마스터-슬레이브 관계에서 마스터 역할의 언어가 있다.
3번의 경우, 한국인 양친 아래서 스페인에 태어나 미국인 학교를 다닌 사람이 저희 과에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며 학교에서는 영어를 동네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며 살았다고 합니다만,
스페인어를 제일 잘한다고 하더군요.
                         
                           
우주가나서서… 2018-02-13 (화) 20:46
권해주신대로 영어유치원과 소아정신과 수를 검색해봤는데 좀 놀랍니다.
10군데가 생기면 소아정신과가 하나 들어선다니...
     
       
어리움 2018-02-13 (화) 20:13
우리나라말 발음에 쓸모가 없어서 없앤 발음기호라는 주장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지금도 한글로 표현 안되는 사투리 발음들이 정말로 많은데

학회가 설립되고 보급을 위해 다시 재정립하면서 복잡해질수있는 표기를 간략하게 고쳐가며 탈락시켰다고 이해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쓸모없어라는 인식은 누가 심어준건지 모르겠네요
          
            
쥐디빅뱅 2018-02-13 (화) 20:34
전 없앤 거 자체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글쓴이가 "영어 발음"에 유리한 기호를 없앤 걸 "퇴화"라고 표현해서 잘못이라고 한 겁니다. 한글이 외국어 발음 유리하게 표현하기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어리움 2018-02-13 (화) 20:39
전 님 말의 주장에 대해 딴지 거는게 아닙니다 님이 말하신 쓸모가 없어라는 주장의 근거에 대해서 묻는거죠
누군가가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려고 하신다면 일단 님도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있나 아닌가를 먼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님과 같습니다 저의 말이 잘못된것이면 님 역시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쥐디빅뱅 2018-02-13 (화) 20:47
일제강점기 때 조선어학회에서 그 발음들이 안쓰인다는 이유로 없앴습니다. 이건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 정당성을 지지한다는 뜻이 아니라 "쓸모없어서 없앴다"는 주장이 제 뇌피셜 아니냐고 물으시니 그에 대한 대답입니다.
                         
                           
어리움 2018-02-13 (화) 21:27
안쓰이다니요 역사적 사실이라는건 조선어학회의 주장이라고 주장하는 님의 주장이죠
제가 재차 묻고자 하는말은 어째서? 현재의 한글로는 표기 하기 힘든 사투리 발음들이 여전히 남아있는것 입니까?

그러니 고민따위는 하지도 않고 조선어학회가 주장했다고 하는 근거를 가지고 그리고 이 근거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하는데 조선어학회에서 그리 주장햇었다는 근거가 어디있냐는거죠
맞춤법 통일안으로 4개의 글자를 제외한것이 왜? 쓸모없어져서 없엤다라는 역사적 사실이 되는지를 묻는겁니다

전 조선어학회의 한글 보급을 위해 맞춤법 통일안으로 4자를 제외한것을 문제 삼는것이 아닙니다 그 4자를 제외한 과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쉽게 쓸모없어라고 발언하신 님의 발언에 대해 말하는거예요 그리고 그것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주장하시는걸요

저 역시 님처럼 님의 잘못된 인식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글쓴이 2018-02-13 (화) 21:01
어느 정도는 쥐디빅뱅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기는 하지만,
"쓸모없다"는 "주관적"인 입장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역사적으로 진실인지에 대해, 학문적으로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는 지에 대해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공부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여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는 것을 좋아하시면
'주시경의 국어문전음학 비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가 아는 대표적 잘못 책정된 삭제 사례가 "아래 아"자입니다.
사라진 발음이라 없앤 글자가 아니라 잘못 설계된 정책에 의해 강제로 칼질을 당해 사라진 글자이며,
또한 지금에 와서는 없어져가는 발음입니다.
                         
                           
어리움 2018-02-13 (화) 21:34
아래 아에 대한 논의에 대해 주장하시는 분들 글을 읽어보기는 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언문이였기에 준구난방으로 표기해 쓰던것을 보급이 용이하게 통일한고자하여

원래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잃어버린것은 아닌가 하던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쥐디빅뱅 2018-02-13 (화) 21:40
논쟁에서 벗어나셨습니다. "사라진 기호로 아직 우리나라 말 발음이 존재하는 게 있는데 조선어학회에서 지들 멋대로 없애서 아쉽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어 발음하기 좋은데 왜 없앴냐"며 그걸 "퇴화"라고까지 표현해서 "한글이 영어를 위한 거냐"고 반박한 겁니다. 아직 발음이 존재하는데 억지로 없앤 게 사실이라면 누가 없앤 걸 지지합니까. 반박의 여지도 없죠. 저라면 다시 추가하자고까지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말을 위해서는 당연히 그래야죠. 외국어를 위해서라면 말도 안된다는 거고요.
                         
                           
어리움 2018-02-13 (화) 21:45
님이야 말로 논쟁을 벗어나셨어요 분명 덧글에 논쟁의 초점을 제대로 적어드렸는데도 읽지 않으신듯 합니다
님이 말하는 논쟁은 님이 글쓴이에게 지적하시는 논쟁이고 전 님에게 지적하는 논쟁입니다
제가 왜 님에게 덧글을 달기 시작했는지 읽어보시면 다 나와요 그리고 다 이야기 했고요
그럼에도 논쟁을 벗어났다고 말하신다면 전 어리둥절이죠
                    
                      
쥐디빅뱅 2018-02-13 (화) 21:51
저는 님이 "쓸모가 없어서"라는 근거를 대라는 게 없앤 주체와 정말 쓸모없다는 이유로 없앤 거냐고 묻는 줄 알았습니다. 그 판단이 옳았다고 보느냐라는 이야기라면, 사라진 기호중에 우리나라 말에 아직 남아있는 발음기호가 있다면 판단 미스겠죠. 제가 "쓸모가 없어서 없앴다"는 부분은 "없앤 주체가 그런 이유로 없앴다"는 뜻으로 쓴 겁니다.
     
       
바야바야바 2018-02-13 (화) 21:03
이분 왜 화내는건지...
     
       
papepo 2018-02-13 (화) 21:14
쥐디빅뱅이란 닉넴으로 할 소리는 전혀 아닌거 같은데
5만원인물바… 2018-02-13 (화) 19:59
정약용은 왜.
     
       
글쓴이 2018-02-13 (화) 20:02


그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5만원인물바… 2018-02-13 (화) 20:05
아학이 영언가 보네요?
               
                 
글쓴이 2018-02-13 (화) 20:08
어린이 교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공숲 2018-02-13 (화) 20:01
발음이 어려운 성조가 사라졌죠.
지역별 사투리와 성조가 합쳐지면 진짜 딴세상 온 기분일걸요
     
       
글쓴이 2018-02-13 (화) 20:07
정말 그렇습니다.

저는 부산 사람입니다.
친구 영화가 인기를 얻기 전에는
작정하고 부산 말로 대화하면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는 열도말처럼 들린다는 이야기도 듣곤 했습니다.

카더라 통신이긴 합니다만, 영화 친구의 관객수가 당시 꽤 많았던 이유는
타지방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못 알아들어 디테일한 내용에서 논쟁거리가 생겨
몇 번이나 보러 간 사람들 덕분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규지니야 2018-02-14 (수) 01:21
비슷한 이야기로.
저 유학시절 후지모토 유키오 라는 교수님께 배운 적이있습니다.
지금말씀하신 성조. 남아있습니다. 사투리(방언)에요.
그래서 방언은 잘 보존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죠. 옛날에는 구별하고 사용한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디어진거라 봅니다..
Rachae 2018-02-13 (화) 20:14
인과 관계를 반대로 잡으신 듯. 쓰기 쉽게 변형해서 표현력이 퇴보한게 아니라, 글쓴이 님 표현대로라면 표현력이 퇴보해서 지금 표기법이 남은 거라 봄.
테리윈 2018-02-13 (화) 20:39
조상님들는 천재인 듯 어떻게 한번에 한중일영 4개 국어 교재를 만들 생각을 하셨는지
클쇠 2018-02-13 (화) 20:52
현재의 한글은 저렇게 원래 표음문자인 고유특성이 많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죠.
훔친사과 2018-02-13 (화) 21:16
세종은 천재로 함축
규지니야 2018-02-14 (수) 01:07
다른건 모르겠고 한국어 위원회인가 한국어 편찬하시는 요즘 분들 일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대가 가면 갈 수록 이건뭐 시장에 맡기자는 건지 뭔지..
지금시대 사람들보다 예전 시대 사람들이 듣는 귀가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럭즈라 2018-02-14 (수) 01:16
본문이랑 다른 얘긴데
글쓴이님 마음이 정말 넓으시네요..
사과가좋아 2018-02-14 (수) 19:17
창제자가 명확하고 그 의도를 적은 문서가 유일하게 남아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라 그런지 언어를 독특하게 이해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비가역적입니다. 누가 자장면이 표준어라고 짖어 봤자 언중들이 짜장면이라고 하면 짜장면 되는거에요. 실제로 표준어의 정의는 사전에 등재된 말이 아니라 그냥 서울의 교양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이에요. 그게 당연한거죠. 세계적으로 표준어와 외래어 발음에 이렇게 목숨거는 나라는 없습니다.

한 나라의 문자체계는 그 나라의 언중이 쓰기에 불편함이 없으면 충분히 훌륭한 문자입니다. 일본어가 발음표현을 똑바로 못하는 음절문자라서 불편해하는 일본인 본 적 있나요? 퀘스트를 쿠에스토라고 쓴다 해서 이상하다거나 불편해하는 일본인 없습니다.

한 나라가 쓰는 언어인데 언중들이 불편해하는 케이스가 있겠느냐 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있어요. 베트남의 문자체계죠. 원래는 쯔놈이라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훈민정음 이전의 이두나 향찰같은 언어를 오랫동안 써 왔습니다. 근데 그게 베트남어랑 영 맞지 않아서 문맹률이 80%에 육박했죠. 로마자를 쓰는 꾸옥응으를 개발한 뒤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문맹률을 자랑합니다.

뭔소릴 하고 싶으냐면요. 언어는 일부 엘리트들이 창제할 수는 있어도 제어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언어가 퇴화를 하고 진보를 하고 그럴 일 없습니다. 그냥 계속 언중들에 의해 조금씩 변하는거죠.

우리 어릴적만 해도 돌잔치를 돐이라 썼죠. 지금도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영어의 run에는 달린다는 의미가 있지만 때에 따라서 활주로를 의미하기도 하고 설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모를 일입니다 나중에 국어사전을 보면 각도기 항목에 법관련 의미가 붙을지 누가 알겠나요. 아무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