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 제목을 몰라;;
90년 초반에
MBC에서 6시쯤 넘어 더빙으로 하던 미국인지 유럽인지 제작진 이름이 영어로 나온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마치 드라마처럼....구성했던 거죠.
보통 다큐멘터리는 동물 일상보여주고 사람이 맞추는데 이 다큐는 특이하게도
아프리카 가서 치타를 취재함.
1. 어린 암컷 치타가 나와 커가면서 독립해 사냥도 하고 커가면서 짝짓기하여 새끼를 낳아 키우고
살아가는 게 마치 하나씩...연결되며 나옵니다..성우 나레이션을 토대로
2...............그리고 이 치타가 나이가 들고 어린 새끼들이 커가면서 독립하는데
정말로 놀라던 게
마치 CG도 아닌데 그 과정이 사람 연기하듯이 나오는 겁니다.
새끼들이 하나둘 말없이 어미 곁을 떠나는데
어미가 말없이 바라보면서
나레이션이
"그래.......나도 저런 적이 있었지........"
이 나레이션에 맞게 치타가 암울해하더군요
얼굴이 정말로 사람처럼 암울하게 자신도 나이가 들고 이제 ....삶을 끝낼때라는 듯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새로운 씨앗을 퍼뜨린 어미 치타는
삶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ㅠ ㅠ
그게 병으로 죽어서인지 시체가 썩은 채로 파리가 윙윙거리는 모습으로 연결되어 나오더군요...
굉장히 기억에 남았지만 ㅇ인기가 없는지 원래 그런지 꽤 빨리 끝나서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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