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서훈.jpg

낮에 다른 게시글 보니까

등급 높은분들 업적보면 알겠더라구요

누님이 잘 알려졌다 뿐이지

독립운동을 이끌지도 대표하지도 전제산을 내놓지도

일본군 사살을 많이 하지도 않아서...

3.1 운동 아이콘인데 충분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많이 알려진 부분에서 상징적으로 등급을 올리는 것도 맞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과거 이화여대가 일제시절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본교 출신의 여성중 한명을 모든 국민이 누나라고 부르고 알정도로
홍보했다는 사실은 차제 하더라도 일단 어린 여성의 한사람이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독립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너무 낮았던 시대에 어느정도 상징적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울러
이런 작은 부분에서 부터 여권신장운동의 방향과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게 정말 빠른길이지 요즘 여성 운동의 방향은 모든 사회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대립의 구도로 서로를 미워하게 만들어서 관심없는 사람들까지 억지로 감정노동 하게 만들고 쓸데없는 사회 비용을 지출하게 해서 나쁜 인식만을 심어주는 결과로 귀결되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업적이 많은 분들에 대한 홍보 교육이 더 이루어져야 될 듯

업적이야 물론 중요하죠 근데 이분은 당시 여성들에 독립운동 직접기여도가 있는건 아니라도 참여도에 기폭제가 되지안았나요?

유관순 열사 이전에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하고 직접적인 기여도가 있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김마리아 여사같은 분들은 3.1운동 이전 일본에서 2.8독립선언서 낭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일제에 잡혀서 몇개월의 시간동안 고문 당하시고 출옥후에서 임정에서 임정위원으로 활동도 하시구요

이러한 분들에 비하면...글쎄요

서훈이면 서훈이지 유송자에게 등급은 왜 필요한건가?
등급이 없으면 문제거리도 아닐뿐더러, 혹여 등급이 낮더라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유공자에게 헌화조차 못하는 제도는 무슨 의미가 있으며,
서훈 받은 것 자체가 이미 최고의 격인데, 잘못된 방식을 고치면 되지 격상은 또 무슨 희안한 논리인가?
격상이 아니라 등급 폐지가 올바른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