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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만 성공!

블루복스 2018-05-31 (목) 00:33 조회 : 30355 추천 : 158

현신규 박사님

감사합니다.

출처 :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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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otus 2018-05-31 (목) 00:55

일단 국토가 황폐가 된 건 당시 연료로 사용할게 나무밖에 없어서 산에 나무가 자랄 여유가 없었다는 것.
실제 할아버지들 소시적 이야기 들어보면 빠지지 않는게 도끼나 나데들고 나무하러 다니는 일과였슴.
그리고 도시에서는 석유를 이용하는 곤로가 보급되기 전에는 숯을 연료로 사용하는 풍로를 사용 했다는 것.
냉정히 생각해보면 지금도 가스, 전기와 같은 연료가 없다면 주변에 온전한 나무를 찾아보기 힘들 것임.
중위권 위도 국가중에서 우리나라는 산림상태가 최악의 상태였는데 이는 세계 최고수준의 인구밀도가 원인
아무튼 중위권 위도 국가중에서 산림 조림에 성공한 나라는 본문과 같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나라가 있는데
공통점은 강력한 산림보호와 처벌과 같은 정부정책 그리고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광범위한
연료공급 정책이 뒤에 있었슴.
리기다 소나무가 한국 산림재건에 절대적으로 기여를 했다는 이런 결론은 동의가 어려움.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패턴이 안바뀌는 이상 리기다 조상님이 등장해도 산림녹화 불가능.
아마 이 글 보는 사람 리기다 소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분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만일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토를 푸른색으로 바꿨다는 리기다 소나무는 어디 있는 걸까?
결론은 이 글은 상당부분 오류가 있다는 거.

밤다른몽상가 2018-05-31 (목) 00:35

와!!!

예수님† 2018-05-31 (목) 00:35

진핑아!
짱깨들 대륙에 나무 좀 심으라고 해라

1567423 2018-05-31 (목) 00:37

힝 존경!

Hermes32 2018-05-31 (목) 00:37

긍정적 나비효과의 대표적인 예!!!

현재 우리나라 산림의 소나무들은 대부분 리기테다 소나무라는 말씀인거죠?

녹차건빵 2018-05-31 (목) 00:41

한국은 정말 신기한 나라야 나라가 힘들고 위기상황일때 그 위기를 타파하는 위인이 나와 정말 신비해

남도리 2018-05-31 (목) 00:46

이제는 너무 많아 좀 솎아내야하는 지경

나무 밑에서면 비가 안떨어질 정도

그래서 내리는 비가 흙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계곡으로 흘러내려버림

뭐든 적당히가 좋음

ignotus 2018-05-31 (목) 00:5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블루복스글쓴이 2018-05-31 (목) 01:04

현 박사님의 대표적 업적 세 가지는 리기테다소나무 교배, 이태리포풀러 보급, 은수원사시나무 개발이다. 이런 나무 수 억 그루가 1950년대부터 1980년대에 심어졌다.

리기테다소나무는 서울농대 임학과교수로 재직 시 1951년-1953년 미국연수시절 리기다소나무 암꽃에 테다소나무의 꽃가루를 교배해 수 백개 종자를 만든 후 국내로 들여와 개량한 나무다. 리기다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하지만 생장속도가 느리고 재질이 좋지 않다. 테다소나무는 정반대 성질을 가졌다. 리기테다소나무는 부모나무에게서 좋은 점만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이다.

1954-1962년 이탈리아에서 이태리 포풀러 330종을 들여와 우리 풍토에 맞는 것을 골라 보급했다. 당시 한국일보 장기영 사장이 1964년 “포풀러 1억 그루 심기 운동”을 펴며 뒷받침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1986년 74세로 타계 할 때 까지 2억 9000만 그루를 심었다. 오늘 날 우리국토에 푸른 숲을 주고 가셨다. 잊어서는 정말 안 될 일이다.

이태리포풀러는 주로 하천가에서 잘 자란다. 그래서 산에서도 잘 자라는 수종(樹種) 개발에 힘쓴 결과 은백양에 수원사시나무를 교잡한 포풀러인 은수원사시나무가 탄생한다. 은수원사시나무는 빨리 자라고 짙은 그늘을 만들고 오염에 강해 가로수로 많이 보급됐다.

1973년 박정희 정부가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세울 때 리기테다소나무, 이태리 포풀러, 은수원사시가 10대 권장 수종에 들어 있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지프차 한 대를 선물했고 1978년 은수원사시나무 개발 공로로 5.16민족상을 수여하면서 나무 이름을 현 박사의 성을 따서 “현(玄)사시나무”로 개명한다.

산림청은 2001년 식목일에 박정희 대통령, 현신규 박사,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조림왕 임종국 네 사람을 광릉 국립수목원에 마련된 “숲의 전당”에 헌정했다.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93108

스벅스벅 2018-05-31 (목) 01:26

리기테다... 품종은 좋았지만 실제로 잦나무나 현사시나무에 밀려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지 못한건데 어디서 이런 개소리를 주어왔는지...요즘 할배 할매들 이상한 정보만 자꾸 주워와서 퍼트릴려고 하는데 문제임

블루복스글쓴이 2018-05-31 (목) 02:07

리기테다소나무, 이태리포풀러, 은수원사시나무(현사시나무)
이런 나무 수 억 그루가 1950년대부터 1980년대에 심어졌다.

뭐가 개소리라는 거죠?

스벅스벅 2018-05-31 (목) 02:55

수 억 그루? 울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백합나무 조차 수 억 그루임.

품종으로 따지나 면적으로 따지나 리기테다 나무는 적다고 할 수 밖에 없음.
리기다 나무를 개랭한게 리기테다인데 리기다 리기테다 다 합쳐도 삼나무에 미치지 못함. 울나라 산림을 매꿨다기엔 낙엽송 잦나무 편백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

산림청 홈피에 18년도 1월에 업데이트한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셈.

할배 할매들 젊은 시절이 그리워 자꾸 옛날 이상한 소리 하는 모양인데 보기 힘듬. 이젠 이런거 안통할 시대가 되어버림.

미혹의바다 2018-05-31 (목) 03:05

우리나라 산에 제일 많은게 아니 압도적으로 많은게 소나무는 맞는거 같은데요. 무슨 종인지는 모르겠지만

길가의금낭화 2018-05-31 (목) 06:32

미혹의 바다님 우리나라 산에 소나무는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박정희 시대에 조림한 아까시 또는 잎갈나무가 소나무보다 더 많아요
보통 친구들 보면 나무 구분을 잘 못하니까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잎갈나무 편백 화백 이런 침엽수 종류는 그냥 다 소나무로 인식하더군요.

마르마르ok 2018-05-31 (목) 08:57

아 그냥 박정희가 친일파라서 박정희를 까고싶다.. 그말이군 ㅋㅋ ㅉㅉ

브록레스너 2018-05-31 (목) 09:11

조경학과 출신 입니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현장 나갔을때 제일 많은 나무는 소나무가 아니라 참나무류 입니다.

매직기 2018-05-31 (목) 01:16

본문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는 리기다 소나무로 이루어 냈다는 내용이 있나요?
미국에서 한국에 원조하는게 돈낭비라는게 의회의 주의견이었고 이걸 반박한게 한국에서 리기다 소나무를 개량했고 미국의 녹화사업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미국의 원조는 헛된것이 아니다 라는 의견이 힘을 얻어서 원조가 계속해서 이루어 졌고 한국의 경제 발전도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라고 말하고 있네요.
그 바탕에 정책과 윗세대의 희생도 있었구요.

허세님 2018-05-31 (목) 04:08

저도 님의 의견대로 읽긴했는데 좀 의아스러운게 있더라고요.
위의 내용보면 나무를 개량한 사람때문에 미국의 원조를 받은 걸로 나오는데...그게 과연 진실일까 하는겁니다. 상식적으로 못사는 나라 원조해준다고 엄청 큰 돈을 쓰는 입장에서 추위에 강한 소나무 개발했다는 이유로 원조를 결정했다?? 좀 많이 이상하지 않나요?

매직기 2018-05-31 (목) 12:44

원조를 받은 주요 요인 보다는 원조 반대진영에 대항하여 어필할 수 있는 여러 요인중 하나 아니었을까요? 반대 쪽은 "원조 해봐야 돈낭비다. 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있다." 였을 테고 반박으로 가능한것이 교육쪽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중에 하나의 증거가 저 소나무다. 였을것 같아요.
물론 정치적인 부분이 아마 원조에 더 큰 영향을 끼쳤을겁니다. 하지만 정치는 반드시 명분이 필요하고 명분으로 공감을 이끌어내죠. 거기에 유용하게 사용되었다는 맥락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허세님 2018-06-01 (금) 00:53

님 말씀이 맞다 생각되어지네요.
그냥 작은 명분 중 하나였을텐데 본문은 그걸 너무 과대포장 한 것 같아요.

소이힛 2018-05-31 (목) 01:21

소나무가 너무 많아서인지..
지금 재선충으로 그 소나무들 초토화 되는 중... -_-;

마이바흐 2018-05-31 (목) 01:31

이미 전세계적으로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 같더군요.

별꼬리 2018-05-31 (목) 01:59

누구를 위해서 경제발전하냐.
개고생해서 결론은 삼송노예국.

소불알 2018-05-31 (목) 04:53

울아버지가 중학생때... 나무 하러가면 기본 산 두개는 넘었다함... 그산을 가벼면 빽빽하게 나무뿐임... 소나무가... 60% 로정도... 지금이나 옛날이나.. 비슷하다하더이다

솰라솰랄 2018-05-31 (목) 05:21

무슨 마치 울나라 나무 저냥반이 다심은것 같네
더구나 울나라가 겨울만 있는것도 아니고 소나무만 이 아니라 산엔 각종 나무가 넘쳐 나는디 사람들이 흔히 아느 나무가 소나무...
어떤 분도 지적 했지만. 나무를 많리 심는것도 중요 허지만 결국은 연료로 다른걸 ㅆ는게 중요함

그리고 미국이 소나무 없어서 저 품종 하나로 미국이 원조를 안끊었다는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란 소설이 진짜란 소리랑 매한가지

larry 2018-05-31 (목) 05:30

식목일을 다시 휴일로!

dgsa2344 2018-05-31 (목) 06:06

저 때 삼림녹화에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제한된 소수 품종으로 전국토를 도배해서 생태계를 파꿔버렸다는 비판도 있던데...

King킹스맨 2018-05-31 (목) 07:16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널지운다 2018-05-31 (목) 07:23

식목일에 나무 한그루라도 심어봤냐들 ?

드라카 2018-05-31 (목) 08:27

네...매년 심어요 ㅠㅠ 20년 됐어요 ㅠㅠ

박달나무몽둥이 2018-05-31 (목) 07:23

이제 자연친화적 산림관리시대로

파괴왕진이 2018-05-31 (목) 07:27

나무 한두종으로 녹림화를 이루었다는건 좀 믿기 힘드네요
동네 식물원도 아니고 나라 전체를 ㅋ

이쑤시개살인 2018-05-31 (목) 08:37

친박: 한국 발전은 박정희 때문이야 빼애애애액

졸린다 2018-05-31 (목) 09:07

강원도만 가도 도토리 열리는상수리 나무가 훨씬많습니다....
일단 강원도 쪽 군부대 나오신분들은 알거에요 ....
대부분이 상수리 나무고 위장할때도 상수리나무로 합니다...
거짓말좀보태면 위장으로 쓰고 땅에 심으면 다시 자라는 나무....
일단 소나무 도 많지만 상수리나무에 비하면 택없이부족하더군요....

비바선 2018-05-31 (목) 09:17

해당 소나무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아닌지는 사실 전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가지만은 괜찮은듯... 한분야에서 숨은 노력을 하면서 묵묵히 일해서 이 분야에 영향을 끼친 분이라면, 그건 인정해야 할 듯 합니다. 너무 정치적으로나 통계적으로만 바라볼 필요보다는요... 또 박정희랑은 분리해서 봐야겠죠.

야밤에체조 2018-05-31 (목) 10:59

ㅇㅇ 저도 이 생각 하고 적으려는데 딱 이 댓글이 있군요.

AmDmE7 2018-05-31 (목) 11:24

이런 이미지 글에는 진지한(?) 폰트를 사용했으면.
유고 글귀를 장난스런 폰트로...

에릭75 2018-05-31 (목) 12:42

브... 리기테.... 생각난 건 나 뿐? 허헛

tteri 2018-05-31 (목) 13:19

대한민국에 산이 얼마나 많은데 그게 죄다 녹화사업으로 되나?
몇군데 열심히 심어봤다 이거겠지.
산림녹화의 제1 공로자는 연탄이여.
연탄 때니깐 산에 나무하러 갈일이 없어지더라고.
뭐 모지리 새끼들 마냥 산이 완전 헐벗도록 나무를 해버린 곳은 녹화사업의 공이 클수도 있겠구만.

핫레몬 2018-05-31 (목) 13:36

뭐 결론은 다까기가 녹색화 정책 시행하라 지시했고, 그걸 현박사가 성공해서 미국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데 성공해서 지금 느그들이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새겨들어라 이거임??? ㅈㄲ!!

부처님ㅋ 2018-05-31 (목) 15:40

네 지금쯤 링컨 사진이 올라올때가 됏는데...

골든자칼 2018-05-31 (목) 18:40

엄마가 하는말이 지금 가스 석유 끊겨봐 산이 민둥산 될꺼라고.

란스대공 2018-05-31 (목) 21:18

1962년 미국원조 검색하니 AID원조가 나오네요.
배경을 보니 미국의 경제적 지위가 약화되고, 국제수지 악화로 금유출 위험이 커지고, 거액의 적자를 초래하는 군사비지출과 군사 및 경제원조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미국의 대외원조에 대한 원조수혜국의 비판이 높아졌다. 그 동안의 미국 원조는 수혜국의 경제위기를 해소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수혜국 자체의 경제발전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무상원조에서 유상원조, 즉 차관(대출)원조로 바뀐건데, 단지 나무때문에 법안이 부결된 것처럼 편집하신 의도가 뭘까요? ㅡㅡ;;

문태양 2018-05-31 (목) 22:52

우리나라는 나라에 공헌한 사람을 잊어 버리고 어린 여자 옆에 끼고 술 쳐마신 더러운 독재자와 친일파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쓰레기를 건국의 아버지라고 숭배하는 이상한 나라다 많이 이상한 나라다

맛있는콩 2018-05-31 (목) 23:04

등산매니아라 일본 스위스 네팔등의 산도 가봤습니다.
한국의 산림은 해외의 산림하고 다릅니다.
나무가 조온나게 많습니다.
등산로로만 다니도록하고 산림을 건드는거 자체를 금기시하니까
나무만 빽빽하게 자라고
요즘은 방목해서 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더 심한거 같아요~
산이 그렇게나 많은데
알프스처럼 풀만 있는 산이 없어요~

백두텨 2018-05-31 (목) 23:34

아버지가 80년대 동네 뒷산에 소나무를 2000그루 심었는데 그 중에 지금 한 그루만 남았네요. 그만큼 힘든 건데...

마에랑 2018-06-01 (금) 00:03

박정희 정권 새마을 운동때 했던 경제와 녹화 산업은 정말 잘한듯
특히 포항 언양에서 보여줬던 녹림 산업은 대단했다고 밖에 생각 안드네요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요 한국 전쟁 이후 70년도 초까지 태백산맥에서 부터 남한에 있던 모든 산들이
정말 허허벌판 민둥 산 이었을지가 궁금해요 어느정도 였을지 상상이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