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대장 진급을 권유받았으나 제대로 된 전력도 없는 해군에서 대장이 나오면 비웃음을 산다며 사양하고
52년 중장으로 예편, 이후 국방부장관, 주서독 대사 등을 지냈다
1980년에 신장병 투병 중 사망
사랑하는 내 조국을 위해 나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한다. 그들은 모두 바르고 굳건한 신념으로 해군을 만들어 보려고 힘썼고, 오늘날의 해군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확신한다. 내 나라를 도로 찾으려고 귀한 생명을 바친 우리 조상들의 사무친 한과 나라를 지키려고 싸우다 산화한 장병들의 넋과 한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라없는 서러움보다 더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다시는 내 조국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잘 지켜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 손원일 제독의 유언
인천상륙작전 당시에는 함대 지휘권은 없었지만, 직접 소총을 들고 한국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휘했다. 원래 손 제독은 미군 지휘부와 함께 기함 함교에서 작전을 참관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어느 순간 사라진 손 제독이 직접 돌격하고 있다는 보고에 미군 장성들이 기겁했다고 한다.
대한무관학교 마지막 생도들인 지석규, 이응준, 홍사익은 성적도 우수하고 절친이었는데 무관학교가 폐교되며 생도들은 일본 육사로 편입학하고 군사학을 잘 배워 독립운동에 동참하기로 피를 나누며 맹세 했는데 지석규 혼자 탈출하여 광복군 대장까지 하게 되는데 이응준과 홍사익은 배신을 하고 일본군으로 남죠.
홍사익은 일본 군인 엘리트코스인 육군대학을 거쳐 중장까지 오르는데 필리핀 포로수용소 담당하다 일본이 패망하고 전범재판에서 사형을 당하죠.
이응준은 광복직후 원산에서 일본인 철수작전을 마무리 하고 변장을 하고 열차편으로 경성으로 오려하다 역무원들에게 발각되어 소련군 측에 넘겨질 뻔 했으나 이응준의 도움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았던 역무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경성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네요.
그 후 일본 육사출신 군인들이 이응준의 집에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마군정에 붙어 군 요직을 맡고 국군을 장악함.
이 사실을 중국에 있던 광복군 대장 출신인 지석규는 알고 분노 했죠.
(기타)
만두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50 대 50으로 갈린다는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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