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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로 청소시 주의점

델핀 2018-06-04 (월) 01:38 조회 : 14923 추천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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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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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왕 2018-06-04 (월) 01:42

락스는 다 좋은데 냄새가..ㅠ

o이지안o 2018-06-04 (월) 01:49

맛도 좋나요?

무지개동산 2018-06-04 (월) 02:04

희석된건 먹어 봤는데 맛 없어요
수영장 다니다가 락스물 먹고 피부 달아오르고 ㅎㄷㄷㄷ

또라또라또라 2018-06-06 (수) 13:53

외람되지만, 예전(80년대?)에는 락스 사용법에
감기에 걸리면 200배로 희석해서 마시라는 것도 적혀 있었습니다.

산타할아보지 2018-06-04 (월) 18:39

요즘 락스 향있는걸로 시중에 판매되던데요..

노란빠나나 2018-06-04 (월) 02:01

맨손원액 락스 청소 자주하는데 손이 하루이틀 저림

royal87 2018-06-04 (월) 02:14

락스는 사람도 잡음

Hermes32 2018-06-04 (월) 02:40

옛날에 수영장 물을 락스로 청소해서 락스 냄새가 많이 났던 거 같은데...

요즘도 락스 가끔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자만1 2018-06-04 (월) 02:45

락스의 주재료는 양잿물 즉 수산화나트륨입니다. 가성소다라고도 하지요.
단백질을 녹이기 때문에 피부에 노출되면
미끌해지는데 피부를 녹이기 때문입니다.
눈에 들어가면 실명위험이 높지요.
호흡이될경우 기관지나 폐가 화상을 입는거와 비슷합니다.

▶◀레프티스 2018-06-04 (월) 09:03

수산화나트륨이 아니라 차염소산나트륨이에요
염화나트륨NaCl에 산소가 더 들어간 NaOCl이라 산화력이 강력하죠
소금물분자식에 산소 들어가서 소금물로 만들어서 안전하다는 이상한 문구도 한때 있었어요

Cinex 2018-06-04 (월) 03:25

고시원 살때 청소아줌마가 락스로 도배를 해놔서리 늘 피해다녔는데
급똥때매 청소하자마자 들어갔다가가
3일동안 눈이 빨개져서 학원도 못 가고 침대에 누워서 눈만 깜빡댔던 기억나네요 ㅎㅎㅎ

투미소 2018-06-04 (월) 06:23

문열어놓고 고무장갑끼고 락스희석시키고 뜨거운물 차가운물 식초물 상관없이 쉬어가며 하세요
환기가 제일중요 고무장갑은 필수

원양 2018-06-04 (월) 07:18

락스 청소하다 기절할뻔

YIELD 2018-06-04 (월) 08:00

변기 물 빼고 락스 원액 부어놓은 상태로 오줌싸다가 골로 갈뻔 했습니다.
폐가 하얗게 상했더라구요;

비올라카네 2018-06-04 (월) 08:58

화학물질은 일단 주의해야합니다.

레예스 2018-06-04 (월) 09:24

잘만 쓰면 괜찮아요. 열대어 어항의 백자갈에 낀 이끼 청소할 때 많이 썼습니다.
물로 반나절 담구면 이끼가 다 죽어서 백재갈에서 떨어져 나오죠. 흐르는 물에 잘 헹구고 건조만 시켜주면 됨. 200마리 소형 열대어 중 한 마리도 죽은 적 없음.

oosoo 2018-06-04 (월) 09:59

바가지ㅋ 2018-06-04 (월) 10:18

락스원액 비둘기는 꿈쩍 안하더군요. 3M 스티커제거제도 꽤 유독한편인데 그거 살짝 뿌리면 화들짝 놀라 날아가던데 락스원액은 무덤덤..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는듯했어요 (모멸감) .. ㅠ ㅠ

유퍽 2018-06-04 (월) 16:15

락스가 시설 노후의 주범임.

세탁세제나 퐁퐁도 좋음.

다올선생 2018-06-05 (화) 01:08

이상한엘리스 2018-06-05 (화) 04:49

한가지더..락스를 원액으로 쓰려는분들 많아요..락스는 희석해서 쓰는겁니다. 그리고 환기를 꼭 해야하구요. 마스크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만 알면 이 세상에서 제일 완벽한 소독약으로 생각됩니다.

뽕뽕 2018-06-05 (화) 11:00

과거엔 치과 양치물도 락스를 희석시켜서 사용했었죠. 지금은 따로 나오겠지만..

애니멀포스 2018-06-05 (화) 11:54

회사가 차염 사용해서 가져다가 화장실 청소할때 쓰는데요. 고글에 방독면 쓰고 청소합니다.

차염은 100%짜리는 안나오고, 마을상수도용은 12% 쓰고요. 보통 마트에서 파는 락슨는 5%짜리 입니다.

근데 5% 도 독하니 희석해서 쓰세요.

낙비 2018-06-05 (화) 18:28

건강이고 나발이고 그냥 나는 빨리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다 그러신다면 pb1쓰세요
이게 몇년 묵은 담배 니코틴, 실리콘 자국, 주방의 오래된 기름때 조차도 녹여버립니다.

광년이즐 2018-06-05 (화) 23:57

락스청소

milkye 2018-06-06 (수) 00:05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또라또라또라 2018-06-06 (수) 23:01

이거 대부분 잘못된 정보에요.
염소 가스라니.. ㅋㅋ

우선 락스 라는건 위에 어느분이 적었듯이 NaOCl 입니다.
아시겠지만 염소나, 나트륨이나 둘다 이온이 될 성질이 커서, 이 둘이 잘 합쳐집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소금이 되죠.

여기에 O가 들어갔어요. 가장 안정적인 소금이 되면 O는 빠져나가겠죠.
이걸 우리는 발생기 산소.. 라고 합니다. 이게 락스 효능의 대부분입니다.
즉, 락스는 이 발생기 산소로 그 효능이 나타난다 라고 할 수 있죠.

어떤 조건이든... 염소가 생기려면 어떻게 되야 할까요?
Na2O 가 되야 하는데, 이온화 경향은 Cl이 산소보다 더 커서 오히려 Na2O 와 염소를 섞으면 오히려 산소가 나트륨을 뺏깁니다.

온도가 올라가거나 하면 반응성이 높아지는데요. 여기서 산소는 염소를 못따라가요.
결국 쫓겨나는건 산소지 염소가 아닙니다. 즉, 염소 가스가 발생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환기도 마찬가지에요. 염소가스가 발생하진 않습니다.
다만, 발생기 산소가 산화력이 좋아요. 여기 저기 다른 유기물(주로 때 를 유기물 이라고 합니다.)과 반응해요.
그래서 꼬릿한 냄새나 역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소는 발생하지 않아요.
이 냄새 때문에 환기할 필요는 있지만 락스로 청소한다고 질식사 하거나 염소 가스 중독사를 야기식하진 않습니다.

식초와의 반응...
식초는 화학식으로 CH3COOH 입니다. 이것과 NaOCl 이 반응하면 어떻게 될까요?

염산 이랑 빙초산이랑 대결하면 어느게 더 산성이 강할까요?
염산입니다.
즉 빙초산과 염산에 똑같이 나트륨을 던져 넣으면(실제로 그러면 터집니다) 빙초산 보다는 염산에 더 빨리 반응해요.
초산나트륨과 염산을 섞으면 초산이 뺏겨서 염화나트륨(소금)과 초산이 발생할 수는 있어요.
근데 염화나트륨에 빙초산을 섞는다고 해서 초산 나트륨과 염산이 발생하진 않습니다.
염소가 더 반응성이 좋거든요.

한줄 요약하면, 염소가 발생한다고 하는 부분은 전부 잘못된 정보 입니다.

또라또라또라 2018-06-06 (수) 23:04

참고로 염소 가스는 살짝 갈색의 기체 입니다.
연황색이라는 데도 있고..
암튼 색이 있어요.

락스로 청소하다가 색이 있는 기체가 발생한 적이 한번도 없을겁니다.
즉, 염소 가스가 발생한 일은 절대 없을거라는거에요.
뭐 절대 라는 말은 쓸수가 없겠네요.

요즘 과학은 확률이거든요.

현재 공기 온도가 20도 정돈데요. 여기엔 4만도 정도의 기체 분자가 존재할 확률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공기 안에는 분자의 수가 상상도 못할만큼 많거든요.
이 분자중에 한개 정도는 10만도 라고 해도 별 문제 없어요.

마찬가지로, 위에서 주의하라는 방법으로 청소하다가도 염소 분자가 몇개 정도는 발생할 확률이 있는데요.
분자 몇개로 사람에게 위해가 되진 않습니다.

고릴라방귀 2018-06-10 (일)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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