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유해발굴감식단

뚝형 2018-06-07 (목) 08:54 조회 : 8724 추천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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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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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샤 2018-06-07 (목) 09:53

저 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한게 김대중 정부 부터임. 무슨 미친 나라가 군부독재를 2번이나 해먹고 군인이 수십년 권력을 잡았으면서 정작 군인 대접을 해준건 그 군인이 탄압한 야당인사가 대통령 되고서야 이뤄지냐.

여자와아이는놔줘 2018-06-07 (목) 08:56

뭔가 짤들보니 밴드오브 브라더스 느낌나네요

미꾸쭈 2018-06-07 (목) 09:01

다녀온 사람들 하는말이
진짜 ㅈ나게 힘든데 그맘큼 보람도 ㅈ나 크다고

바리에이션 2018-06-07 (목) 09:04

저거 정말로 저사람들이 찾은건가요?

졸린다 2018-06-07 (목) 09:10

저사람들이 찾은건 맞습니다.
당시 생존자분들한테 자문얻어서 미리 작업중인지역에 간거 같습니다.
일단 발굴은 참많이 되는편입니다.

미친놈을보면 2018-06-07 (목) 09:05

저 부대 갔다 오신 분 계시려나..
진짜 사명감 하나로 움직이는 분들..

레이네럴 2018-06-07 (목) 09:11

저 부대로 지원나갔던 적이 있는데 유해발굴하는 산 너머가 골프장이라 짜증이 엄청나게 났었음.. 골프장 지을때 얼마나 많은 유골들이 소실됐을지 상상도 안됌...

화사 2018-06-07 (목) 09:14

저도 군복무시절에 사단에서 두개 소대만 뽑는 것에 우리소대도 뽑혀서 유해발굴감식단 사람들이 지정해주는 곳 삽으로 파내는 일을 한 달가량 했는데 아쉽게도 한분도 못 모셨었네요.
그 당시엔 이게 어떤의미인지 솔직히 크게 와닿는 거 없었고 지원 기간동안 크고작은 훈련이 3개 잡혀있었는데 모두 열외되어 좋아했던 기억만 있네요.
전역 후에 친구들이랑 군대이야기하다보면 좀 더 진지하게 임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