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조선 허가취소 청원답변

항상 답변이 두리뭉실.. 시원한 답변이 없네요.
청와대는 관여 안한다로 들리네요.

어디가 두리뭉실하다는 것인지요? 더없이 깔끔하고 명확한 답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댓글을 봤을 때, 선생님도 저와 마찬가지로 티비조선의 폐지를 바라는 일개 시민이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가 관여했으면 바란다는 뉘앙스로 제가 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청와대가 어떠어떠한 부분을 검토한 결과 티비조선의 폐지를 결정했다고 답변하면 어떻게 될까요? 저와 선생님이 그토록 싫어하셨던 문재인 정부 이전의 그 9년동안의 행정부, 그들보다더 훨씬 더 심한 언론탄압을 행하는 것이 됩니다. 지난 9년간의 그들은 설령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앵커를 뽑아 뉴스에 앉히고, 입맛에 맞지않는 피디를 지방으로 발령시켜 행정직으로 일하게 했을지언정 언론사 자체를 폐지시키진 않았잖습니까. 저는 그들과 동급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자들과 같은 짓을 하고싶지 않아요. 그러기 위해서 이렇게 청원이 있고 정부로부터 답변을 듣는 시스템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님 말씀 옳습니다. 적폐는 곳곳에 산재해있는데 잘처리 되지않아 답답해서 적어본 글 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여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걸로...

청와대가 개입하면 언론탄압이 되는데 어찌 그런걸 바라실까?
이번 청원으로 방심위는 국민들에게 적폐로 낙인 찍혔고 그래서 재심사때 쪼그라들수 밖에없음.
청원이 가지는 순기능을 적극 활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쩔 수 없죠 청원들어온거 다 들어주면 정말 독재 국가죠 또 다르게 생각해서 모든 청원들이 다 원하는 대로 되면
보수들이 20만 명 모여서 박근혜 이명박을 석방하라고 청원하면 어떻게 하죠? 안돼 는 건 안된 다고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니다

저건 당연한 거지, 청와대가 나서서 종편 허가를 취소하면 그게 박정희 전두환 때 하던 거랑 뭐가 달라요.

그래도 국민들을 무시하지 않고 자료 준비해서 대답해 주네요. 저 왜 눈물이 나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