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안내견의 암 투병기 jpg

아침부터...ㅠ.ㅠ

좋은곳에 가서 편히 쉬거라~

눈에 흙이

아..눈에 고양이털이...

...어.. 흙이...... 눈에 흙이!!!!......좋은대 가거라...

저런 충견들은 죽어서도 마중나온다고 하던대.....정말일까 ㅠㅠ

이래서...이래서...개건 뭐건 키우고 싶지 않아요... ㅠ ㅠ

25년도 더 넘은 일이건만 키우던 치와와 혼종 녀석..차에 치어 죽었다고..학교가서 그 마지막도 볼 수 없었지만

며칠동안 밤이면 녀석이 바깥에서 문열어달라고 구슬프게 우는 환청에 시달렸답니다... 나가보면 당연히 아무것도 없고....븅같이 목줄 안해줘서 죽였다는 죄책감도 들고....

이후 몇번 개를 키울 기회가 있었지만 정든 짐승도 죽으니 가슴아프다고 부모님이 거부하니...

하....... ㅠㅠ..........

지구상의 동물은 생로병사의 원칙을 어긋날수 없군요
동물을 학대 하지 맙시다.

기적적으로 회복한 이야기이길 기대하며 클릭했는데 ㅠㅠ
저의 온전한 첫 강아지도 암으로 2년 전에 떠났던지라
오버랩되는 기억들이 몇가지 떠오르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