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시판

[기타]

설득과 사기의 차이

Anarkia 2018-07-25 (수) 17:28 조회 : 10265 추천 : 16

Anarkia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56개

댓글쓰기

lKarasl 2018-07-25 (수) 17:30

법조인 정치인 의사

lKarasl 2018-07-25 (수) 17:3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법조인 정치인 의사

은잠 2018-07-25 (수) 17:33

쉬운말로 풀어서 설명해주면 쉬운말로 풀어준 예를 가지고 트집잡아서 주제를 비틀어버리고 튐

그건그냥 2018-07-25 (수) 17:39

유시민이 얼치기 지식인이라서 그렇죠.
어려운걸 쉽게 설명하지 못하면 고수가 아니다, 뭐 이런 웃기지도 않은 글들 가끔 있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기초적인 컨텍스트가 있어야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애당초, 어려운걸 쉽게 설명할 수 있어서 그 어려운걸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다면 그게 왜 어려울까요? 세상에 왕도 없습니다. 모르면 알때까지 공부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냥 명언하나로 요약합니다.

모르는 자, 그러면서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피하라.
모르는 자, 그러면서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자는 어린아이다. 가르치라.
아는 자, 그러면서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자는 잠들어 있는 자이다. 깨우라.
아는 자, 그러면서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을 아는 자는 현명한 자이다. 따르라.
-이븐 시나

오리콘 2018-07-25 (수) 17:44

“이번 스프링 시즌의 릴랙스한 위크앤드, 블루톤이 가미된 쉬크하고 큐트한 원피스는 로맨스를 꿈꾸는 당신의 머스트 해브. 어번 쉬크의 진수를 보여줄 모카 비알레티로 뽑은 아로마가 스트롱한 커피를 보덤폴라의 큐트한 잔에 따르고, 홈메이드 베이크된 베이글에 까망베르 치즈 곁들인 샐몬과 후레쉬 푸릇과 함께 딜리셔스한 브렉퍼스트를 즐겨보자.

https://culturalaspect.wordpress.com/2013/03/14/%EB%B3%B4%EA%B7%B8-%EB%B3%91%EC%8B%A0%EC%B2%B4%EC%97%90-%EB%8C%80%ED%95%9C-%EB%8B%A8%EC%83%81-%EC%9A%B0%EB%A6%AC%EC%8B%9C%EB%8C%80%EC%9D%98-%ED%8C%A8%EC%85%98%EC%96%B8%EC%96%B4%EB%A5%BC-%EC%B0%BE/

이런 것들이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죠...

제갈성빈 2018-07-25 (수) 17:44

그건 상대방을 가르칠때의 이야기 이구요..
주장이나 자신의 논조를 설득할때는 당연히 쉽게 얘기해야 하죠
상대방을 설득함(가르침이 아닌)에 있어서 당연히 쉽게 풀어서 해야 설득하기 좋겠죠.

그건그냥 2018-07-25 (수) 18:10

설득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그냥 알아야할 경우가 있겠죠. 물론 이것도 좀 섣부른 일반화긴합니다만, 대개의 경우 설득이란게 필요한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지식이 모자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순간적으로 글을 남겼다보니, 다소 논점이탈이 있었던 것 같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dqrd 2018-07-25 (수) 18:41

양자역학을 완벽히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리처드 파인만

모르는 것을 아는 자니까 어린아입니까?

그건그냥 2018-07-25 (수) 18:49

뉴턴이 말했듯 모든 인간의 지식은 거인의 어깨위에서 세상을 보는것에 불과하죠. 파인만이 당대의 천재였다지만 파인만 이후의 학자들은 파인만을 통해 세상을 더 많이 볼수 있겠지요. 인간이 알고있는 것은 아직 너무 적지요. 그나마 자신이 아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말 할수 있다는 점에서 아무 문제없네요.
전지한 존재가 있다면 이미 사람이 아니고, 특정분야에서 알고 있다해도 다른 분야는 모르는게 정상적인겁니다. 어린 아이로서의 파인만, 그리고 따를 자로서의 파인만은 공존할 수 있지요. 직장에서 많은 것을 알고 잘 일하는 사람도 집에와서 가사일은 하나도 모르고 어린아이처럼 가르침을 받아야하는거랑 별 차이 없어요. 자기 전공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지요.

아기곰탱이 2018-07-25 (수) 17:44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 쓴글이라는 전제가 깔린거 같은데요....
근데 모르면 공부해라 라고 하시면....

말씀하신 명언은 좋네요
새겨듣겠습니다

그건그냥 2018-07-25 (수) 18:20

말씀하신대로 제가 논점을 좀 이탈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현상에서 대부분은 그저 지식의 부족에서 일어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하라는 말이 사실 틀리지는 않다. 라는 생각과, 실제로 복잡한 것은 복잡하게밖에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같이 말하다보니 설득이라는 방법적인 주제에서 벗어나버렸네요.

우루쿵 2018-07-25 (수) 17:50

일단 공부부터 하고 오세요~

그건그냥 2018-07-25 (수) 18:10

늘 하고 삽니다. 취미라서요.

티모33 2018-07-25 (수) 17:50

자신의 계몽에 대한 잠언은 타인에 대한 설득과는 전혀 다른 용도인데
실례지만 이해는 하고 쓰십니까?

인터넷에 사진과 글을 올린다고 그것이 다 사실은 아니다.
-에이브라헴 링컨.

그건그냥 2018-07-25 (수) 18:14

링컨은 그런말 한적 없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대로, 제가 전제를 너무 건너뛰게 글 썼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동등한 지적레벨이 아닌이상 소통이나 설득은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휀라이언트 2018-07-26 (목) 12:54

지적 레벨이 동등하지 않다고 하여 왜 소통과 설득이 필요가 없나요...
당황스럽군요..

그건그냥 2018-07-26 (목) 16:54

설득이 필요한 경우가 가끔 있긴합니다. 그건 제가 특정한 상황에서 그 설득 대상자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고, 보통은 그렇지 않지요. 필요하지 않을 경우, 설득을 하기위해 소모되는 에너지가 지적레벨의 차이가 날 경우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생각해보세요, 님이 의사를 찾아가서 의사가 이 약은 어떤 효능이 있고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그 부작용으로 인해 어떤 위험성이 발생할 수 있고 등등 설명을 다 듣는다거나, 혹은 법원에서 판사가 이 법은 어떤 법률 어떤 조항에 따르고 양형은 어떻게 되며 어떤 법적 원칙에 따라서 어떻게 판결하고 이런거 일일이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해주려면 대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까요? 최소한 말을 알아먹을 정도의 지식은 필요한거죠. 일단 일반적으로 앞서 말한 의사 등의 경우 해당 분야에서 다른 사람과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차이가 크지요. 그런 경우 설득이나 소통은 거의 필요없는 행동이지요. 물론 가끔, 상대에 따라서 상대가 말하는 것에 관심이 있거나, 그에 대해서 직관적인 파악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지식이 모자른 것일뿐 지적인 수준은 별 차이가 없는 것이지요. 지식수준뿐만 아니라 지적수준 자체가 아예 다른 경우는, 그냥 대화를 안하거나, 혹은 그 사람이 보다 지적으로 우위인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따르거나 둘중 하나가 더 현명하다고 봅니다.

김미원 2018-07-25 (수) 17:51

유시민 정도도 얼치기 되는구나.
님의 큰 혜안에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물론 니 불알 ㅅㄲ야

네호갱님 2018-07-25 (수) 1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상의별처럼 2018-07-25 (수) 17:59

이 댓글에 추천 100개 드립니다

고자반 2018-07-25 (수) 18: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그냥 2018-07-25 (수) 18:10

솔직히 정말 무식한 얼치기라고 생각합니다.

선희애인 2018-07-25 (수) 18:34

ㅎㅎㅎㅎ 재치가 굿입니당

김밥열줄 2018-07-26 (목) 18:54

물론 니 불알 ㅎㅎㅎㅎㅎㅎ

키타노세히치로 2018-07-25 (수) 18:02

되게 멍청하시네여

키타노세히치로 2018-07-25 (수) 18:02

바보

앵철이 2018-07-25 (수) 18:12

오~ 유시민을 얼치기 지식인이라 할 정도의 자신감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초적인 컨텍스트' ㅋㅋㅋㅋㅋㅋㅋ

유시민 작가 발언의 기조를 아주 심하게 압축해서는 논지이탈을 해버리는 놀라운 솜씨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무리는 누군가의 격언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건그냥 2018-07-25 (수) 18:16

논지이탈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컨텍스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네요, 제 스스로가.

나무시계 2018-07-25 (수) 18:19

도서관 홈페이지의 민원 게시판 보면
나이만 든 꼰대가 그냥 저 잘났다고 자기 주장만 하고
마지막에 저렇게 상황과 상관없는 격언같은거 씨부리던데.

그건그냥 2018-07-25 (수) 18:22

제가 나이가 적진 않지요. 도서관도 자주가는데 민원게시판에 글 쓴적은 없네요.
빗대서 나이든 꼰대라고 하신다면, 하던지 말던지 상관 무입니다.

그건그냥 2018-07-25 (수) 18:35

보언을 좀 하자면, 설득과 공감은 서로 부분적인 일치점은 있지만 같다고 보기 어렵죠.
설득이란게 타인의 공감을 끌어내서 움직이게 하는거라면, 유시민의 말처럼 쉬운 언어로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보통은 더 사기지요. 예를 들어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에서 연설할때 초등학생도 알아먹을 수 있는 쉬운 영어로 연설하는데, 이게 설득이라면 설득일 수도 있겠지요.
(설득에 공감도 있지만, 이성적 이해와 형편에 따른 협상도 포함됩니다. 공감은 그 일부에 불과합니다.) 사실은 그냥 어려운 말보다 들었을때 알아먹을 수 있으니 좀더 공감을 얻기 쉬운 것 뿐이죠. 하지만 그게 사기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되려 자신의 주장은 여러가지 사실을 모아서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야하며,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결론에 이르기 까지 여러가지 보론이 붙게됩니다.
그걸 누구나 알아먹을 수 있도록 하나하나 해석해주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컨텍스트의 수준의 예를 들자면, 한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의미를 설명해준다를 예시로 들자면, 뇌에 직접 전달되는 수준의 의사코드(혹은 텔레파시같은 식의 의사 전달방법)가 아니라면 설명이 불가능하겠죠. 물론 그렇게 전달된다고 해도 그걸 이해 못할겁니다.
개인적으로 되려 너무 단순화하려는 사람일수록 사기꾼이라고 봅니다. 특히 복합적인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에요. 특히 유시민이 숭상하는 특정 이데올로기는 참 쉽지요, 복잡한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니까.(반증가능성이 없지요.) 그걸 바로 지적사기라고 합니다.

별가람 2018-07-25 (수) 18:54

끝까지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려고 별별 트집 다 잡는 그 태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건그냥 2018-07-25 (수) 19:07

그럼 틀린게 되나요? 논점이탈한 점에 대해서는 제가 이런 점을 간과했다고 분명히 얘기했고, 위에 적은건 맞는 내용을 주장한건데요.

모르셨던 사실이면 조금이라도 배우고 삽시다.

별가람 2018-07-25 (수) 20:58

논점을 이탈한 시점에서 남의 말을 이해 못한 거고, 남의 말을 이해 못한 걸 알았다면서도 끝까지 자기 주장은 안 굽히고. 남을 두고 얼치기라고 말하려거든 자기가 쓰는 댓글이 이 상황에 적확한지 아닌지부터 숙고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이런 댓글 쓰면 또 댓글달면서 트집잡을게 뻔해보이네요. 앞으로도 그렇게 사세요.

그건그냥 2018-07-25 (수) 22:23

별가람님이 오독했습니다.
제가 남의 말을 이해 못한게 아니라 이해했지만 거기서 실제로 글을 쓴것에 까지 논리적 비약이 조금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보언으로 보충한 것입니다. 그리고 유시민이 얼치기인 이유는 지식이 깊지 못하고 가끔 본인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자신이 알고있는 바와도 다르게 프로파간다를 말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데 귀하께서 리플을 달지 마셨어야죠. 먼저 제 글에 리플다신 분이 어디 제2의 인격이라도 되시거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나 강아지라도 되시나보네요. 많이 배우시겠다는 분의 태도가 좀 아닌거같아요. 이런 사소한거라도 조금 더 배우고 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오타이겠지만 적확하다는 말이 아니라 정확하다는 말이 맞습니다.

별가람 2018-07-25 (수) 23:27

적확을 두고 정확이라 할줄 알았습니다.

정확하다- 바르고 확실하다. 자세하고 확실하다
적확하다- 정확하게 맞아 조금도 틀리지 아니하다

문맥에 맞게 적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아니 그전에 적확하다라는 표현이 있었는지를 알기는 했는지도 의심스럽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건그냥 2018-07-25 (수) 23:42

아 오타가 아니였군요.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한자어로는 이해가 되지만 막상 자주 접하는 어휘가 아니다보니 지례 짐작을 했네요. 그리고 귀하의 의심을 풀어드리자면, 단순히 교정을 해드리려고 했었던거 뿐입니다. 그리고 적확하다는 어휘는 제가 잘 몰랐던게 맞습니다.

제가 정말로 대단한 점은 정확히 아는건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건 모른다고 말하며, 모르면 그것을 바로 배우는 것이고 그 태도이지, 다른게 아닙니다. (그래서 취미로 계속 무언가를 배웁니다. 늘 삶에는 배움이 함께하지요..)
그리고 조금 더 덧붙이자면 첫 글에서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도 바로 다른 분들에게 배웠고, 그에 대해서 적확하게 보론을 작성했지요. 아마 님보다 제가 이 적확하게라는 표현은 지금 더 잘 사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 글은 실제로 적확하지만 귀하는 저보고 적확한지 아닌지에 대해서 숙고하라는 의미로 사용했으니까요. 귀하가 사용한 적확의 경우는 다른 어휘를 넣어도 상관없을 것입니다(예를 들면, "적절한"이라는 말만 넣어도 되지요.)만, 이 경우는 귀하가 말한 적확하다는 어휘가 정말 정확하게 딱 맞습니다.
일단 유시민식 논리하에서 귀하께서 설득이나 소통할 의지가 없다는 것은 "적확"이란 어휘의 사례로도 딱 알겠습니다만 저에게 새로운 어휘를 알려주셔서 감사할 뿐이죠. 전 별가람님이 도저히 사기치려는 사람으로는 안보이는군요! 걱정마세요! 전 설득될 사람도 아니고 님한테 공감도 안합니다! 그러니까 님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괜찮고 설득이나 소통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제가 모르던 어휘를 알려준 고마운 분일 뿐이죠. 상대가 잘 모르는 어휘를 가지고 쓰는데 소통과 설득을 하지 않으려는 별가람님이 사기를 치려는 사람도 아니니까, 당연히 유시민의 주장은 자동적으로 논파가 됐네요.

님께서 제게 많이 배우겠다고 하셨지만 저도 님에게 한국어 어휘 한가지를 배웠군요. 필요할때 적절히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만약 저에게 더 배우고 싶은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십시오.

영구다 2018-07-25 (수) 18:50

왜케 웃기지 ㅋㅋㅋㅋㅋ

그건그냥 2018-07-25 (수) 19:10

감사합니다. 본의아니게 좀 그렇게 됐네요.

푸우씨네 2018-07-25 (수) 19:01

본문을 좀 읽고 댓글을 다세요;
애초에 오상진 아나운서가 했던 질문이 남을 설득해서 공감하자고 쓰는 글인데
왜 어려운 용어를 쓸까 ? 입니다.
누가 어려운걸 쉽게 익히고 싶다라고 질문했나요? 이 정도 내용도 이해 못하시는
분이 무슨 유시민 작가를 얼치기 지식인이라고 폄훼 하나요

그건그냥 2018-07-25 (수) 19:07

그러게 말입니다. 앞에 다른 분들 글에도 달았듯, 제가 논점이탈을 한거 같네요.
하지만 유시민이 얼치기 지식인인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김밥열줄 2018-07-25 (수) 20:34

평소...같은 공간에 계신분들이 답답해하시죠?

그건그냥 2018-07-25 (수) 20:48

김밥열줄님께서는 평소에 고민이 많으시죠? 앞날도 걱정되시고...

김밥열줄 2018-07-25 (수) 21:18

우리나라 지금현실에서 고민없고 앞날이 걱정안되는분 몇이나 있을까요? 문재인대통령도 걱정이 많으신지 요새 흰머리가 부쩍늘어보이더군요...본인은 아무걱정이 없으세요? 참 행복하시겠군요...더더욱 옆에계신분들 고충이 눈이보이네요 ㅜㅜ

그건그냥 2018-07-25 (수) 22:26

아하, "우리나라" 라면 그건 어느나라지요? 문맥상 문재인 이름이 나왔으니 남한이겠네요. 저랑 같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시고, 그런거로 동지의식 갖고싶은 생각없어요.
저는 걱정은 삶에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귀하의 그 많은 고민이 참 궁금하네요. 얼마나 고민이 많으시면 인터넷에서 몇백패킷을 다른 서버로 주고받은 인연밖에 없는 사람의 주변을 신경써주시고... 귀하의 고운 마음씨가 눈에 보이네요. ㅠㅠ 부디 그렇게 주변에만 신경쓰면서 별 성과없이 사세요. 전 다 누리고 살겁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이제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는데 사람 대신 다른 좋은게 많지요. 주변에 사람이 많은가부터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입니다. 제 주변에 대해서는 그렇게 배려심 깊은 분이 왜 저한테는 안그럴까요?

Docall 2018-07-25 (수) 17:39

뉴스.. 요즘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병명과 질환명을 들먹거리고 있죠..

사실 꾀된 일이지만 요즘엔 부쩍 그 빈도가 늘엇죠.

타마더 2018-07-25 (수) 17:41

이거 맞음.
어제 백분토론에서
성두개 사용하는 페미 판타지소설가는
알아듣지도 못할 지들끼리만 뜻을 규정한
단어를 나열하면서 씨부리던데
갓갓볓영진님은 쉽고 알아듣기 쉬운 표현으로
조곤조곤 설명하시더군요.

퓨어스타 2018-07-25 (수) 17:43

가끔 이토에도 자기소신말하면서 어렵게 돌려서 말하는사람이 많은거같은데 어차피 뇌피셜이라 개인기준이지만 대댓글에 지 생각만 어렵게 말하는 사람 많음.

Gollira 2018-07-25 (수) 17:44

글이란게 쓰다보면 점점 멋을 부리게 되있음.

이게 굉장히 복잡해지는 순간임.

하늘보글 2018-07-25 (수) 17:48

그게 왠지 법인거 같은데....

우루쿵 2018-07-25 (수) 17:52

맞는말씀

사기꾼들이 영어 전문적인거 섞어서 말하죠

예를들면

강사 같은 사람들 일단 학생들 기죽이기 위해서

MLT 효과~

이거 아시죠?

이러면???????

그거 어케 알음? 그런거 배울려고 오는건데

막 첨부터 전문 용어 막 섞어서 얘기함 어렵게... 그러면 있어보이고 학생들도 조용하거든요 ㅋㅋㅋ

구르는곰 2018-07-25 (수) 17:52

쉬운 말로도 사기침.
예를 들어.
나만 믿어 이런 걸로.

TocS 2018-07-25 (수) 17:53

이거 보니 어제 백분토론 생각나네요....

고자반 2018-07-25 (수) 18:04

토론에 어려운 말로 임하는 사람은 지적 허영심에 빠져있거나 자신의 지식에 갖힌 개구리일 확률이 높음

나 이만큼 많이 알고 있으니까 감히 너가 상대할 생각 하지마 혹은 어려운 책만 파서 쉬운 어휘를 잊었던가

굿모닝썰 2018-07-25 (수) 18:11

이분이 그분인가요?

합리적의심?

cherdog 2018-07-25 (수) 20:42

그새끼 참 말 많네

두기닷컴 2018-07-26 (목) 03:53

머리에 든 거는 있어서 아는 티를 꼭 내야 되는 분이 등장 하셨네요.
마치 저 대학교때 모습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허허.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은 어느 곳 어느 상황에도 딱 맞아 떨어진다는 걸
댓글 러시를 보면서 새삼 깨닫고 난 좀 더 겸손해져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 top

맨 위로

맨 아래로

설득과 사기의 차이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