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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저에게 드디어..!! 집사가 될 기회가..!!!.jpg

구루미사줘 2018-12-16 (일) 18:53 조회 : 8710 추천 : 37

저도 드디어 우리 집에 고양이 있다!!! 를 외칠 수 있게 되었어요~ ㅠㅠ

집 근처 식당에서 밥 먹으려고 길을 걷다가 길냥이가 보이길래 불렀더니 쪼르르 와서는 부비부비 하길래 놀아주다가

밥 먹고 와도 근처에 있으면 키우겠다고 밥 먹으면서 얘기했었는데

밥 먹고 나왔는데도 근처에 있길래 얼른 냥줍 냥줍해서 데리고 왔네요 ㅋㅋㅋㅋ

용품은 주말이라서 다이소 가서 기본적인 것들만 후딱 사서 집에 데리고 와서는 바로 씻기고 밥 주고 물 주고 했네요 ㅎㅎㅎㅎ

흐흐흐흐흐흐흐 좋다아.. 흐흐흐흐흐 냥이가 와서 머리박치기 하고 가던데 좋다아 흐흐흐흐..

우리 집엔 고양이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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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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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깡패 2018-12-16 (일) 18:54

잚키워주세용~~호옿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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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18-12-16 (일) 18:54

그 마음 끝까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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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2018-12-16 (일) 18:55

좀 아파보이네요...일단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검진부터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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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령 2018-12-16 (일) 18:55

햐.... 부러운거.....
잘 모시도록 하셔유 ㅠㅠ
난 어떤 냥님이 머리박치기 안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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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키 2018-12-16 (일)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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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러버 2018-12-16 (일) 18:56

와 씹 줜나 귀엽다 개부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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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이탄 2018-12-16 (일) 18:56

이제 집사가 주인님 동물병원 데리고가서 건강검진 시켜드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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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스 2018-12-16 (일) 19:02

버리지 말고 잘 키워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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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직딩 2018-12-16 (일) 19:04

냥이 "확"대 부탁 드립니다...

(학대 아니고 확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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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신핫산 2018-12-16 (일) 19:05

추카 드립니다...냐옹이 이름이 생겼다가...몇개월후..."떵꺼멍"이 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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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단™ 2018-12-16 (일) 19:06

잘 크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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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머리 2018-12-16 (일) 19:08

병원에 꼭 데리고 가보셔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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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뱃놀이 2018-12-16 (일) 19:20

참 잘했어요 도장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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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no23 2018-12-16 (일) 20:19

수컷이면 일단 중성화부터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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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 2018-12-16 (일) 21:23

냥줍의 3대 요소 - 납치, 감금, 확대..!
극진히 잘 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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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ㅇㅇ 2018-12-16 (일) 22:02

다이소말고 병원주터 검진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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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그린티 2018-12-17 (월) 10:06

나만 껄룩이 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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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바람 2018-12-17 (월)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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址桓 2018-12-17 (월) 16:28

집사 되신거 축하드리구 사랑으로 키우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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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베스 2018-12-17 (월) 17:21

나만 고양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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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나 2018-12-17 (월) 17:26

괭이 이름이 구루미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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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사줘글쓴이 2018-12-18 (화) 10:10

아니요 ㅋㅋㅋㅋㅋ
구루미는 애니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이구 냥이 이름은 동글이로 지었어요~ ㅋㅋ
얼굴이 동글동글할 때까지 포동포동하게 찌우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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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호랑이 2018-12-17 (월)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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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pe 2018-12-17 (월) 17:38

병원부터 다녀오세요.
밖에 오래 있었다면 귀진드기, 회충, 피부병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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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2018-12-17 (월) 17:44

누가 나도 저렇게 줍줍 해줬으면 좋겠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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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렌탈 2018-12-17 (월) 18:23

시커매서 이쁜지 안이쁜지 잘 못알아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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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냥 2018-12-17 (월) 18:41

애 상태가 조금.. ㅋㅋ 병원부터 가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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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Htwy 2018-12-17 (월) 19:08

좋은 의도로 하신 행동이긴 하겠지만
사실 이게 냥줍인지 납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내용을 보면 처음 본 고양이 같은데 밥 먹고 올때까지 있으면 데리고 가서 키운다라...
그 고양이에겐 부모가 형제가 그리고 새끼들이 있을 수도 있고 지금껏 돌봐주던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만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지켜보며 얘가 주로 어느 구역에서 생활하는지 돌봐주는 사람이나 가족은 있는지 확인하고 혼자인게 확실하다거나 그동안 돌봐줬던 사람들 만나면 입양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데려오는게 맞지 않을까요...
길에 산다고 주인 없을거라며 무작정 데려오는 건 옳지 못하다고 봐요. 키우기 전에 앞으로 고양이 건강을 위해 건강 검진 및 접종... 정기적으로나 그게 안된다몀 아플 때 드는 병원비와 사료, 간식, 화장실과 캣타워 등등으로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다짐이 없으면 나중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아프면 버려지는 경우가 생겨요 ㅠ 본문 내용에는 그런게 안적혀 있어서요 ㅠ
여튼 아이가 밖에서 잘 못먹었는지 좀 말라보이네요... 밖에서 고생하며 살았을지 몰라도 밥먹고 편히 누워있는 모습 보니 글쓴분이 편하게 잘 돌봐주시는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키우려고 데리고 가셨으니 병원은 한번 데려가시길 바래요... 부디 좋은 집사님이 되시길... 냥이도 밖에서보다 더 행복하게 잘 지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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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2018-12-18 (화) 06:05

저렇게 컸으면 독립할 나이 맞는데 부모형제새끼 상관없죠. 납치라는건 새끼에나 해당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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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I 2018-12-18 (화) 14:30

다큰애 데리고 왔따고 납치가 아닌건 말이 안되네요.
그럼 성인 인간 아무나 길에서 집으로 데리고와도 납치가 성립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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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Htwy 2018-12-18 (화) 17:58

다 컸어도 자기 돈, 시간 들여서 돌봐주고 아프면 비싼 병원비 들여서 치료시키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말도 없이 데려가면 돌봐주던 사람들은 얘가 죽은건 아닌지 얼마나 걱정하겠어요?
그리고 성묘면 막 데려와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ㅎㅎ 사람 잘 따른다고 무턱대고 데려왔는데 알고보면 갓난 새끼들이 있는 어미 냥이면 새끼들 다 굶어죽겠네요. 독립한 냥이들도 형제끼리 의지하며 길에서 살아가는 경우도 많아요. 근데 그 의지할 유일한 대상이 사라지면 ㅎㅎ
유기묘든 유기견이든 뭐든 충동적으로 데려오는게 아니라 그 대상 동물이 사는 환경을 차근차근 알아보고 데려오는게 맞죠. 다 큰 동물이든 덜 컸든 자기가 살아온 삶과 주변 환경 그리고 가족이나 지켜주던 사람과의 정이 있을텐데 그딴건 무시! 그런건 학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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