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A+를 받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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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서울대에서 A+를 받는 비법

M13A1Rx4 2018-12-16 (일) 22:41 조회 : 28915 추천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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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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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79 2018-12-16 (일) 23:00

이야~~~창의성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겠네..
암기 잘하는 애들만 사는 학교구만..

우리나라 최고라는 대학도 결국은 암기..ㅋㅋ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곳이 아니고..ㅋㅋ

결국 우리나라 대학교는 고등학교 다음 레벨인것 밖에 아니네...

추천 2

wind99 2018-12-16 (일) 22:46

저런 교육을 받고 나온 사람이 대학원생이 되고 교수가 되니 개선될 여지가 없음.. 대기업도 거의 마찮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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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ic 2018-12-16 (일) 22:47

결국 서울대에서 배운게 많아서 서울대 출신을 뽑는다기보단 대학 간판인건가..

하긴 가수들 예능에 나올 때도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면 뭔가 달라보이긴 하죠...흠

추천 2

쑤와쭌토끼 2018-12-16 (일) 22:47

사회는 졸업하고

결국 누군가의 밑에서 일할 노예, 부품을 원하니까요

추천 2

cineman 2018-12-16 (일) 22:47

아 주입식 공부의 맹점 이군요 -.-

하지만 저런 학생들 중에서 훌륭한 과학자나 교수가 나올수도 있으니 꼭 잘못된 공부법이라고 할 수는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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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Ja 2018-12-16 (일) 23:18

'그럴 가능성이 있다'로만 접근하면 위험합니다. 저렇게 공부해서 훌륭한 과학자나 교수가 나올 수 있죠. 하지만 저렇게 공부하지 않고 자유롭게 공부한 학생들 중에서도 훌륭한 과학자나 교수가 나올 수 있죠. 그뿐 아니라 정식적으로 학교를 통해 수업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아가며 공부한 학생들 중에서도 훌륭한 과학자나 교수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고, 더 집중하며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공부법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죠. 저런 식으로 무조건적으로 남의 기억과 생각을 그대로 복사할 뿐인 공부법이 잘 된 공부법이라고는 절대 못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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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고잘취함 2018-12-16 (일) 22:52

이게 작금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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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주말 2018-12-16 (일) 22:53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은 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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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ou 2018-12-16 (일) 22:54

교수들 자질부터가 의심되는데.

추천 2

빛의포효 2018-12-16 (일) 22:54

저렇게 철저한 노예생활을 평생해왔으니까 대기업에서 믿고 뽑는거겠죠. 어떤 시스템에도 순응하며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고 위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면 최책감을 느끼면서 생각까지 위의 생각과 똑같이 교정하고 그런게 공인된 학생들이니까 대기업에서 뽑아가죠 물론 오너가족들은 다 아이비리그 엘리트 출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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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2018-12-16 (일) 22:55

아니교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저건 자기랑 같은 생각을 하는 애인거에요
그러니까 점수를 잘 줄 수 밖에 없죠
저러면 교수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가깝게 답을 적어낼테니까요
이건 교수부터가 바뀌어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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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실장 2018-12-16 (일) 22:56

이걸 어떻게 얘길 해야하나... 흠..
일단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받는 질문이 그리 썩 좋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질문 하는 입장에서야 궁금해서 하겠지만 강의의 흐름에 맞는 질문보다 흐름을 끊는 엉뚱한 질문이 많음. 그래서 질문은 쉬는 시간이나 모든 수업이 끝나고 20분 안에 따로 하라고 함. 물론 질문 자체는 환영함. 많이 하라고 하고... 그들의 질문은 강의한 자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줌. 학생으로써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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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79 2018-12-16 (일) 23: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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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베지트 2018-12-16 (일) 23:02

주입식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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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사 2018-12-16 (일) 23:03

최고 수재들이 모였다는 곳이 암기왕 공장이 되다니! 나라가 큰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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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스 2018-12-16 (일) 23:05

서울대 뿐만이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 교육 자체가 저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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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kel 2018-12-16 (일) 23:07

그런데 만약 저 방식대로 학생들이 몰개성한 사고방식으로 개조되다 나중에 시대가 변해서 그 몰개성함을 위해 깎여나간 다양성,개성, 고유한 특성이 없어 도태되는 상황이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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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촤 2018-12-16 (일) 23:09

내 친구도 저랬음 수업 시간에 교수가 농담하는 것 까지 필기 하던데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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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히어로 2018-12-16 (일) 23:14

이런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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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좋아 2018-12-16 (일) 23:15

창의력은 개뿔...그냥 암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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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코푼시키 2018-12-16 (일) 23:18

내가 나중에 간부되면 4.0이상 학점은 절대 뽑지 말아야지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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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ssYou 2018-12-17 (월) 02:15

예전 동원그룹 출신에 의해 들은 얘기로는 신입사원 공채 하면 1등부터 1000등 등수 매긴후에 중간(500등) 부터 위/아래로 뽑았답니다. 지금은 아들들이 다 분가해서 기준 따로 하겠죠 ~
그나 저나, 교수 의견에 토를 못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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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별처럼 2018-12-16 (일) 23:2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노벨상 안 나오는 이유가 있음
안 바뀌면 몇백년 지나도 안 나올거라고 봄.

추천 2

붉은해적 2018-12-16 (일) 23:2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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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닉 2018-12-17 (월) 14:06

밟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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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싫어요 2018-12-17 (월) 22:06

저 학생시절에 창의적인걸 대단히 칭찬하고 점수로도 반영해주던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창의성을 많이 쳐주셨고 공부한 그대로 답을 적는 아이들은 학점이 오히려 낮았죠. 전공 교수님이라 수강생 수가 모자르지는 않았지만 3, 4학년은 웬만해선 듣지 않는 교수님이 되었죠. 논문도 활발히 쓰시고 했는데 교내에서 자리는 꽤나 위태위태하신듯 하더군요. 강의는 잘 못하는데 틀딱이 같은 교수가 논문도 잘 안쓰는데 교내 권력권에 있다는 얘기 듣고는 학교도 다 똑같구나 생각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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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휘 2018-12-16 (일) 23:33

댓글단 사람들중에서 서울대 갈수있거나 진지하게 공부에 몰두해본 사람은 몇명일까ㅋㅋ댓글만보면 지들이 서울대 이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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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2018-12-17 (월) 01:25

..? 입시제도가 바뀐다고 지금 서울대 못간 사람들이 막 갈거같진 않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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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02:32

확 바뀔텐데? ㅋㅋㅋ
시험점수가 만능인간능력평가제도라는거? ㅋㅋㅋ
지금 하버드간 사람들 90프로 이상은 서울대 떨어진다에 내 손목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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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02:37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829772310414503&id=712710005454068&_rdr

이걸 뭐라고 해야되나.지금 서울대생은 하버드 문박살인데 수준낮아서 안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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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2018-12-17 (월) 16:30

하버드생 중에서도 끽해야 두세명 데려와서 찍어놓은 영상을 근거로 들고오는거 자체가... 음... 서울대에서도 고등학교 졸업한지 좀 된 애들은 대학 와서 수학 안하니까 못푸는 애들 은근 있을 수 있음. 그리고 외국 대학에 대단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오히려 한국이 그나마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입시제도임. 하버드 같은 명문대는 사실상 돈 없으면 못가는 수준인데 (기부입학이라는 제도까지 있고) 서울대는 그래도 수능 잘보면 들어갈 수 있잖아. 시험점수가 돈보단 더 객관적인 제도 아닌가? 그럼 시험점수 말고는 뭘봐야 되는거? 창의력? 인성? 그런 모호한 개념들을 도대체 어떻게 평가할건지 아이디어나 있음? 별다른 대책도 없으면서 그저 "시험이 전부냐!" 하는건 그냥 떼쓰는 걸로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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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17:18

하버드를 예로 든건 학문적인 성취를 어느학교가 더 이루었느냐로 비교를 한거임. 당근 하버드나 다른 해외 명문대지. 우리나라에서 젤 시험 잘본다는 사람들이 모인거지 젤 능력있는 사람들은 아니라는거지.
내가 언제 시험제도를 완전히 엎어야한다고 했음? 주입식 시험의 공정성은 나도 인정한다. 무엇보다 공정하고 그에 따른 기회의 차별또한 어느정도 정당화할수 있다고 보고있고.
사실 더 좋은 방법이 있는데 사회신뢰도가 너무 낮아서 추진할수가 없는게 현실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수능제도에 손을 들어 준거지 이뻐서 들어준게 아니야.
내가 말하려는 것은 높은 시험 점수가지고 자기가 이세상에서 제일 잘나고 우월한 사람인것저럼 떠들고 다니지 말자는거야. 평가의 방식은 얼마든지 바꿀수 있고 거기에 따라 결과도 천차만별이고.
시험의 한계점을 잘 알고 있으면 그점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짜여진 제도에 감사할줄알고 겸손해야 한다는거고 특권의식에 젖어있지 말라는거지. 안그럼 진짜 우병우나 다를거 없는 사람들이고.
근데 요즘 실제 학생들 생각은 어떤지 말해줄수 있음? 어중간한 대학 애들이야 평범하니 선민의식이 있을수 있는데 서울대면 그래도 깨어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기대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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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2018-12-18 (화) 01:03

답글이 더 안달려서 여기다 씀.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서울대생들도 자기들이 교수 말만 기계같이 받아적어서 성적 잘 받는다는걸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별로 그걸 가지고 지들이 잘났다고 생각하는거 같지는 않음. 내가 서울대라고 하면 어차피 아무도 안믿을거같고, 주변 서울대 친구들 얘기를 해주자면 특권의식은 커녕 학교가서 똑똑한 애들이 너무 많으니까 저절로 겸손해진다는 것이 공통적인 얘기임. 우병우 같은 애들이 서울대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그런 성격인 놈을 거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 뿐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상적인 사고와 바른 인성을 가지고 겸손하게 학교 다님. 다들 학교 와서 한번씩 깨져보고 벽에 부딪혀봤기 때문이지. 깨어있다고 할 만한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래도 그 정도는 많은 서울대생들이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음.
그리고 하나만 더 반박하자면 서울대에 들어온 애들한테 유리하게 짜여진 제도가 아니라, 이미 모두에게 주어져 있는 제도를 최대한 잘 활용해서 합격했다고 봐야함. 좀 떨어지는 고등학교여도 내신을 기가막히게 잘 받았든지, 중학교 때 잘해서 특목고 이름빨로 왔든지, 정시 박치기를 했든지 다들 뭔가 특별한 혜택을 받아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길을 잘 활용해서 온거라고. 그 정도는 서울대생들이 자부심 가져도 될 만한것 같고, 그 정도도 인정 못하는건 그저 시샘에 지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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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18-12-17 (월) 10:53

여기서 서울대가 선택된 건
한국의 최고 엘리트 집단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지
서울대 자랑할려고 선택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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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12:09

엘리트아니면 입다물고 있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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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좋앙 2018-12-17 (월) 20:37

서울대 갈 정도의 노력이면 바껴도 서울대 갈 사람들은 가요
미친깡패님이 걱정안해도 갈 사람들은 다 가요
사실 기본 머리도 있고 노력도 그만큼 한 사람들이라
재능있고 노력할꺼라 보는 거죠
그리고 대학가나 안가나 별차이 없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그걸 그런 말 하는 사람만 잘 몰라요
물론 별차이 없는 사람도 있어요
공부한거 잊은 사람도 있고
본인이 공부한 것과는 전혀 다른일을 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고
현실적인 직무교육은 또 취업 후에 배우게 되니까 어수룩해 보일 뿐이지
교육 과정은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면 참 대단하다 생각 될 정도죠
그걸 보고 내 자식은 대학을 꼭 보내겠단 생각도 들고요
전 대학을 안나와서 대학다니고 있는 애기들 공부하는 얘기
과제 얘기들 들어보면 참 다르긴 다르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과제 내주는 거 보면 그냥 무조건 암기 같은게 아니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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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22:03

서울대 갈정도 노력이 뭔데요?
제가 걱정하는게 뭔지는 아세요?
바껴도 갈 사람이 있고 못 갈 사람이 있죠.
서울대 못가도 주위에 노력하는 사람들 참 많이도 봤어요.
시험은 시험일 뿐이에요.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가 아니란 말입니다.
님이 보기에는 대학교에서 시키는 것이 대단해 보일수 있지만
제 기준에서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밝힌건 100년도 넘었어요.
생각할 의지를 죽이고 획일화된 여론 속에서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사회가 되기 때문에 더 나은 의견이 나오기 힘들다는 거에요.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짧게 끝나는게 아니라 몇 세대에 걸쳐서 유지되기 때문에 미래세대에게 생각할 자유를 억압하는 거에요. 아주 뛰어난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을 극복해낼 수도 있지만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죠. 뛰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할 의지조차 가지게 되지 못합니다.
물론 똑부러지는 대안이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몇번을 말하지만 시험은 시험일 뿐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어선 절대로 안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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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맑다 2018-12-17 (월) 04:05

이상한 논리네.
입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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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느랑 2018-12-17 (월) 12:34

댁은 나왔음? 서울대 나온다고 엘리트인가? 개똥들이 더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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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2018-12-17 (월) 16:31

개똥들도 많다는 사실엔 동의하는데, 서울대가 그정도면 다른학교는 더 시궁창인 것도 팩트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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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ky 2018-12-17 (월) 13:42

공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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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2018-12-17 (월) 14:45

ㅋㅋㅋ 우리학교오면 사진찍기 바쁜넘들이 입터는거보면 개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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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이 2018-12-16 (일) 23:45

서울대 정도면 좀 다를줄알았는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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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휘 2018-12-17 (월) 00:08

저것도 엄청 대단한 겁니다ㅋㅋ비스카이랑 서울대는 같은과목이라도 가르치는 난이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저걸 외운다는것 자체도 대단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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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01:13

학점 평가가 얼마나 꼼꼼하게 외우느냐를 평가하는게 목적이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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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교수 2018-12-16 (일) 23:49

경성제국대학 시절부터의 전통이에요.

식민지 관료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당연한 것입니다. 식민지 관료는 일본 사람이 지시하는 것을 달달 외워서 토씨하나 틀리지 않게 외워서 집행해야 합니다. 자기 머리로 사고하면 큰일 나죠. 독립운동하면 안되니까.

서울대가 동종교배가 젤로 심한 대학이에요.

2007년 전임 이상 교원 중 서울대 학사 출신 90%
2017년 80%.

식민지 시절부터의 가르침이 왜 지금까지 잘 보존된 건지 쉽게 알 수 있죠.

일본 도쿄대의 입시와 학문 풍토는 서울대와 100% 반대로 보면 됩니다. 그 대학은 지도자를 길러내는 대학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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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holy 2018-12-16 (일) 23:57

미국에서도 창의성이 높으면 학점이 낮다는 논문이 있는데 미국도 그러면 경성제국대학 시절 전통을 따른건가요? 일본 도쿄대는 어떻게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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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교수 2018-12-17 (월) 00:17

이혜정 교수가 미시건대랑 비교 연구 했어요.

창의력과 학점 상관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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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01:10

창의력과 학점은 원래부터 정반대 아니었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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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holy 2018-12-17 (월) 03:53

?? 지금 저 위에 나온 사람이 이혜정 교수에요
저 사람이 지금 하는 말이랑 정반대를 주장하시는데 뭔 소리를 하시는건가요
참 어이가 없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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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holy 2018-12-17 (월) 03:58

이 소장은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연구교수로 근무하던 2009~2011년 서울대 2~3학년 12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점 4.0(4.3 만점) 이상 학생 150명 중 46명에 대해서는 심층 인터뷰를 했다. 조사 결과 1111명의 응답자 중 69.9%(776명)가 수용적 사고력이 창의적 사고력보다 높다고 대답했다. 창의적 사고력이 더 높다고 대답한 학생들은 23.2%(257명)에 그쳤다. 주목할 점은 수용적 사고력이 높다고 응답한 학생들일수록 학점이 높았다. 학점 4.0 이상 고학점자의 72.7%가 수용적 사고력이 창의적 사고력보다 높다고 대답했다. 비판적 사고력에 대한 평가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진짜 대가리 깨진 주장에다가 대가리 깨진 근거를 붙이지 마세요
이게 당신이 얘기한 이혜정 교수 연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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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교수 2018-12-17 (월) 05:40

내가 조금 헷갈리게 쓴 면이 있네요.

이혜정 교수(이 글쓴이)가 미시간대학이랑 비교연구를 했어요.

(서울대와는 달리 미시건대학에서는) 창의력과 학점 상관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다 알아들을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죽일 놈입니다.

이하 한겨레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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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장이 ‘퍼블릭 아이비리그’의 하나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중부 미시간 주립대의 학제간 연구공동체 ‘유에스이연구소(USE랩)’의 협력을 얻어 그 대학 학생 1000명 정도의 학점과 그들에 대한 설문조사 데이터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는 서울대와 대조적이다. 미시간대 학생들도 자신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이 수용적 사고력보다 못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지만 그 차이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미미했다. 서울대생은 폭이 컸고 고학점자일수록 수용적 사고 비중이 더 높았다. 서울대생은 4년 내내 그 비율이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미시간대생들은 저학년 때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쪽이 낮았다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높아져 4학년 때는 수용적 사고 쪽을 능가하는 역전현상을 보였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culture/book/661189.html#csidx0252fd8c0c9b337a135b887bdbacc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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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휘 2018-12-17 (월) 00:11

음...어떤근거로 그리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수들이 암기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대학사출신 교수들이 많은건 왠만한 인서울대학이면 다그런거 아닌가요?? 경성제국대학이랑 연관시키는건 너무가신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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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맨 2018-12-16 (일) 23:57

한국은 한참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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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키델릭1 2018-12-17 (월) 00:11

'시험 잘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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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2018-12-17 (월) 00:20

흰 물감만으로 다양함을 표현할 순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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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그라니구드 2018-12-17 (월) 00:20

교수평가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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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주인 2018-12-17 (월) 00:29

자기보다 더똑똑한 제자가 나오는걸 두려워하기때문아닐까요....
인자한 스승인양 지도층인양 미소지으며 자기가 최고 여야하는 이기와 독선적인 마음.....

추천 1

미츠츠후 2018-12-17 (월) 00:49

교수는 학부생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
잘나던 못나던 신경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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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어디메요 2018-12-17 (월) 00:38

암울하다.

추천 0

쭈사라 2018-12-17 (월) 00:43

한국교육의 한계 교수들 쯧

추천 1

파고드는껑충이 2018-12-17 (월) 00:54

저러니 우병우 양승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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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2018-12-17 (월) 01:26

너무 멍청한 댓글이라서 반박하기도 아깝지만, 님 나온 학교 범죄자수는 그거보다 더할거임 ㅋㅋ 그리고 저거랑 개인의 인성이랑 무슨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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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드는껑충이 2018-12-17 (월) 10:13

우병우랑 양승태가 그냥 범죄자냐?
그리고 서울대 까는 글에 발끈하면 니가 서울대 나온게 되냐? ㅋㅋㅋㅋ
저거랑 개인 인성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시험부터 자기 생각하는거 대신 교수 생각대로 쓰잖아
그게 바로 아부 아냐 그런 것도 파악 못하면서 서울대 코스프레 하려고 하셨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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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2018-12-17 (월) 16:23

내가 여기서 서울대 나온척해서 뭐하겠냐;; 별 이상한 논리를 다보겠네.
그럼 서울대 아닌 다른 학교들은 뭐 창의성을 엄청 보장해주는 시험 제도임? ㅋㅋ 서울대 아닌 학교들은 더 해. 심지어 이과 과목도 당장 서성한 정도로만 떨어져도 거의 암기과목임. 수식을 그냥 통째로 외우면 되는 시험이라고.

그리고 아부? 너는 직장 다니면서 상사 말 ㅈ도 신경 안쓰고 개썅마이웨이로 나가냐? ㅋㅋ 어딜가나 윗사람에게 맞추는건 있을 수밖에 없는 현상인데 그걸 가지고 교수들의 말을 여과없이 받아들여서 공부 -> 교수들한테 아부 -> 우병우같은 범죄자 양성 같은 개논리가 비약이라는걸 이렇게 설명까지 해줘야 알아먹겠냐? 꼭 서울대 관련 글들 보면 애들이 공부는 잘하지만 인성이 덜됐다는 댓글이 달리는데, 굉장히 착각하는게 그렇다고 서울대 아닌 애들이 순박하고 인성이 좋지는 않아ㅋㅋㅋ 착실히 교육과정 따라가면서 고분고분 부모님 말 들으면서 대학 간 애들이 당연히 그 전부터 엇나가면서 지 ㅈ대로 반항한 인간들보단 평균적으로 인성이 좋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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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드는껑충이 2018-12-17 (월) 18:49

니 말하는 수준보니 서울대 확실히 아닌거 알겠다
서울대 갈만큼 머리 좋은 자원을 학교에서 다 망쳐놓아서 기껏 나온 애들이
우병우 양승태라는 건데 (본문글과 연결된 논리)
니 말은 뜬금없이 그럼 그 밑의 학교는 뭐냐는 건데
(뭐 나경원식 말돌리는 거면 인정-인정이라는 말은 니 말이 맞다는 뜻은 아니다 ㅋ)
대학도 안 나오고 심지어는 운동권과도 거리가 멀었지만 법만 공부해서 우리나라 사회를 바꾼 대통령도 계시다.

반면 대학이니 사법고시니 붙어놓고 진입장벽이나 외치는 쓰레기 이언주 같은 사람도 있고 말이지
니 말투는 후자에 가까운데 서울대 나왔으면 기득권 행세라고 인정해주겠는데
그것도 아니면 달동네 삭월세 살면서 종부세 반대하던 사람이랑 같은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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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2018-12-18 (화) 01:09

서울대가 우병우 양승태를 양성했냐 이 멍청한 인간아... 그런 인간들을 서울대가 못 걸러냈을 뿐이지(애초에 입시에서 그런 사이코패스는 걸러내기도 힘들고) 교수 말 기계적으로 받아적어서 성적 잘 받는거랑 도대체 무슨 상관임.

그리고 사례 하나 가지고 얘기할거면 대학 안나오고 연쇄살인범 된 조두순 같은 인간도 있으니 "대학교육을 안받으니 조두순 같은 인간이 나오지"라고 후려쳐도 됨? 애초에 멍청한 댓글에 답글을 다는게 아니었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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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츠후 2018-12-17 (월) 00:59

윗분들 되게 잘못알고 계시는게 많네요.
대학은 나오셨나 싶은 분들도 있고 ㄷㄷㄷ 서울대 무시당하는 수준이 대학이라는 문턱은 밟아보셨나 모르겠네요.

학교쪽에 몸 담고 있어서 얘기하자면 교수들은 '학부생'에게 전혀 관심 없습니다.
학부생이 잘되든 못되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교수에게 도움이 안되는 학생이거든요.
대학원생처럼 갈구고 갈아서 실적을 내라고 할 수도 없거니와 학부생 아무개는 '자신의' 학생이 아니니까요.

시험의 경우도 대부분 문제은행이 존재하고 대학원생이 출제하거나 채점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니 질문 열심히하고 자신의 생각을 시험지에 적어봤자.
시험 채점을 대학원생이 하니 받아들여질리가요. 대학원생은 차후에 뒷말 안나오도록 메뉴얼 대로 채점 합니다.

대학이 원하는 교수는 교육하는 사람이 아니라 연구하고 프로젝트 따오는 사람입니다.
교수도 애들 잘가르쳐서 강의평점 올리는것보다 프로젝트 따오고 논문 하나라도 더 쓰는게 인사고과에 유리합니다.
연구, 프로젝트하다보면 강의 준비할 시간도 모자르지만요,

교수의 문제이전에 대학의 교수 평가 방법, 더 근본적으로 교육부의 대학 평가 방법 부터 바꿔야합니다.
지금 교육부 방침으로는 교수가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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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01:09

교육부가 대학교 평가시스템까지 평가하나요?
학부평가는 학부평가대로 끝내면 되는건데 이게 사회나가서까지 영향을 미치는게 문제라고 보네요.
학생들끼리 시험점수로 서열화하는 것도 좀 우습구요.
또 평가시스템 바꾼다고 이것저것 건드리다가는 공정성만 헤칠게 불보듯 뻔해보이네요.
진정 공정하면서 실력으로 평가하길 원한다면 대학원생처럼 깔끔하게 논문 학술지 임팩트팩터로 평가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ㅋㅋ. 뭐 난리나겠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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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로직 2018-12-17 (월) 09:36

교수들이 애들 잘가르치는 데 별 관심없다는 데 전적으로 동감!
자기 밥그릇 챙기는데만 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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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걸까요 2018-12-17 (월) 01:30

서울대에서도 문과만 저렇고, 이과는 저렇게 해서는 절대 A+ 못받습니다. 그리고 저러한 사태에는 교수들의 문제도 분명 있고 허점이 많은 시험 제도임에도 동의하지만, 암기력도 나중에 취직해서나 공부를 이어갈때나 꽤나 중요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신포도를 바라보는 여우같은 분들이 댓글에서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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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8-12-17 (월) 03:06

학습에 암기가 중요한건 맞지만 학교평가라는 것이 암기에 많이 치중되어 있으니 말을 하는거죠. 평가때문이라 그런것이니 어쩔수 없다쳐도 시험점수를 너무 절대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죠. 국가 교육차원에서는 최고 목표를 예전부터 창의력으로 잡고 있는데 최고 명문대마저도 저런 평가 결과를 보여준다면 교육은 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죠. 요즘 학생들 창의력없다고 불평하는 교수들 주둥이부터 꼬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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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트 2018-12-17 (월) 02:06

어쨋든 학점이 최고니까 별수는 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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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오오 2018-12-17 (월) 02:23

교수들이 외우는것밖에 할 줄 모르는 인간들밖에 없는데, 어떻게 학생들한테 외우는거 말고 다른 공부를 하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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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마냥 2018-12-17 (월) 02:32

ㅋㅋㅋ 저게 대학이냐? 점점 대학의 본질이 흐려지네.. 저건 그냥 좀 더 말잘듣는 똑똑한 노예뽑는거지 ㅅㅂ 대학이 학문 연구 하는곳이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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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불꽃 2018-12-17 (월) 03:36

우리나라 대학은 거의 저렇다고 봐야죠. 깊이나 수준 차이는 있겠지만요.
다만 학부 수준이라는 게 깊이있는 공부는 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주는대로 다 외운 다음에 자기가 깊이있게 공부하거나 연구하고 싶은 주제는 외워서 머리에 가지고 있는 베이스를 바탕으로 스스로 추가해서 연구합니다. 그나마도 할 사람만 하고 대부분은 '대학 생활'을 즐기는 데 시간을 쓰죠.
사실 학부 공부는 그냥 기본적인 건 암기하고 전공관련 공부나 연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론까지만 배워도 많이 배운 겁니다. 자료를 찾고 그 자료를 이해하고 취합해서 새로운 데이터로 만드는 것만 할 줄 알아도 학부 수준에서는 엄청 잘 하는 거죠. 자기만의 창의성을 발휘해서 연구 같은 걸 하기에는 아는 게 없어도 너무 없으니까요ㅎㅎ
학점에 올인하든 자기 공부를 하든 대학 생활을 즐겁게 보내든 다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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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지니어스 2018-12-17 (월) 04:15

대학생까지 된 애들을 상대로 학습의 획일화를 하기를 바라는 거네. 성적만 잘 받는 기계를 만들고 싶다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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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지운다 2018-12-17 (월) 04:25

별로 놀랍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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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lyat 2018-12-17 (월) 05:13

ㅋㅋㅋㅋㅋㅋㅋ 좆나 잘외우는 세키가 최고여 응?

근데 좆나 잘 외우는 세키가 1등이 아녀 왜?

똥꾸멍도 빨아재껴줘야 1등을 할 수 있다~!

이게 왜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되냐~?

우리 부장님 생신 우리 차장님 생신~!

차장 사모 생신~! 응? 부장이 못먹는거~! 부장이 잘먹는거~!

잘 외우고 챙기면서 똥꼬 빠는 연습 시켜서 뽑는거다!

고로 한국의 1등은 창의적이도 독창적인 사람이 아니고 잘외우고 잘빠는 세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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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Bs 2018-12-17 (월) 05:31

나 대학 다닐 때는 출석 확실하게 잘 하고,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안 시켜도 마이크 가져다 놓고, 발표 수업은 무조건 1빠로 한다고 하고, 레포트 등은 교수님이 말해주는 즉시 하고, 수업시간에 노트 반으로 접어서 한쪽에는 칠판 필기, 한쪽에는 교수님 말씀 하시는 거 적고, 녹음기 틀어놓고 교수님 하는 말 다 저장했다가 복습 할 때 이해 안 가는 부분은 틀어서 듣고, 노트 정리를 3주마다 한 번씩 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2주 전에는 정리한 노트 추리고 기출 문제 구할 수 있는 건 다 구해서 풀어보고 다음 번 문제 예상해서 예상 답변 5번씩 써보고 외우다 시피 해서 들어갔는데...
그렇게 하니까 A+ 나오던데요. 전공은 2학년 초 빼고는 다 A+...
ㅋㅋ 근데 계절학기까지 다 다녔는데 1학년 때 학고가 두개라 ㅋㅋ 조기졸업을 못함.
처음으로 사귄 여자 후배가, 내가 기말고사 때 친구랑 시험 얘기 하다가 내가 예상문제라고 칠판 구석에 적어서 답변 쓰는 요령까지 친구하고 대화했는데, 그 시험문제 세 문제 중에 두 개가 진짜 그 문제라서... 애가 자기도 A0맞았다고 밥 산다고 해서, 도서관 다니면서 익숙해지고 고백해서 연예 하다가...
...
차였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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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Bs 2018-12-17 (월) 05:37

결국, 대학은 채점자의 의도 파악이 답이고, 자기만의 독특한 학문 따위는 입시 취업 지옥 대한민국에서는 없다 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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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맴 2018-12-17 (월) 08:01

짜깁기 주작자료로 욕 많이먹은 자료인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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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겠네 2018-12-17 (월) 08:07

세계적인 석학, 노벨상이 없는 이유...........................
학벌 찾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하게 보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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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18-12-17 (월) 08:16

녹음기로 다녹음해놓은뒤에 시험기간에 그거로 말한내용 정리해서 외우면 학점 높게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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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안의겨울 2018-12-17 (월) 08:21

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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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딩딜리동 2018-12-17 (월) 08:23

연구 결과에 놀라는 척(?) 하는 걸 보니, 저 연구를 한 분은 서울대를 나오지 않은 게 확실하네요. ㅎㅎ
물론, 전공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학 학점 높다고 똑똑한 건 절대 아니죠.
이건 서울대도 마찬가지고, 그중에서도 특히 위 자료에 나오는 문과쪽 학과들일수록 원래 그런 경향이 좀 심합니다.
결국, 학점을 기준으로 학생 능력을 평가하는 이상 저런 문제는 서울대건 어디건 어느정도 불가피하고,
진짜 문제는 그런 단점이 많은 학점이란 수치를 천편일률적으로 대단한 지표로 취급하는 문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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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破山河在 2018-12-17 (월) 08:45

노예 데이터 주입, 노예 사료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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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타잔 2018-12-17 (월) 09:59

내 밑으로 다 꿇어..

이게 교육이냐..??

미친 것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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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는인생 2018-12-17 (월) 10:32

저런 애들이 나중에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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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렝뜨 2018-12-17 (월) 10:33

비단 교육의 문제겠나요
다르면 틀린게 되고 그리고 외국인 bj가 말한게 있던데 남의 눈치 본다고..
그런데 남의 눈치 안보고 허세없이 살면 깔보는 사회가 된것 같네요
의식 개선의 시작이 교육이라면 이의 문제가 될순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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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미스 2018-12-17 (월) 11:13

대학교가 창의성이 왜 필요함. 대학까지는 학문을 하는게 아님. 겨우 학사 학위 받으러 가서 학문을 한다고 말할 수 있나?
서울대든 어느 대학이든 암기가 아닌 본연의 공부를 하려면 적어도 석사 그리고 박사는 되어야 진정으로 학문을 한다고 할 수 있는거임.
학사는 그냥 교수가 주는 지식만 받아먹는 자리야. 창의성 키우고 싶으면 요즘에 창의성 관련 수업도 많이 개강하던데 그런곳으로 수강 신청 하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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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Eldyd 2018-12-17 (월) 11:20

학생들만큼 교수들이 새로운 시도를 안하는 게 문제 아닌가.
- 내가 서울대 교순데, 논문도 있고, 학계에 인정도 받고..
근데 니들이 뻘짓하면서 지생각을 내밀고 토를 달어? -

교육자는 없고 학점 기계들로 바꾼 교육체계. 해방이후 바뀐게 별로 없습니다.
학생에 대한 체벌이 사라진대신에 그만큼 무관심이 증가하고, 왕따와 학교 폭력이 더 심해졌고
우리도 3d노동자라는 선생들의 하소연.
꿀연금 적립, 철통 밥그릇으로 바뀐 제밥줄 챙기는 인간들이 자꾸 늘어날뿐.
법관도, 선생님도, 양성하는 기관이 이미 썩어문드러졌어요.
늙다못해 썩어문드러지는 윗대가리들을 싹다 갈아버리고,
외국에서 관련 전문가 및 시스탬을 더 많이 들여와야 합니다.
이대로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그밥에 그나물이라.

축구도 히딩크를 모셔와서 기본기와 실력이 늘었듯이,
교육도 동양이 아닌 외부에서 들여와야 그릇된 문화가 바뀔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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