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허허 2019-01-21 (월) 20:4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렇죠.. 스키장, 수영장, 해외여행 등등 성인이 되서 처음 갔던 분들도 매우 공감하실듯.. 추천 32 그렇죠.. 스키장, 수영장, 해외여행 등등 성인이 되서 처음 갔던 분들도 매우 공감하실듯..

				오뎅구리 2019-01-22 (화) 21:35 제가 그랬네요~ 평범하게 검소하게 사느라 스키장같은건 사치다 그런거 안즐겨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26살까지 살았는데... 어느날 친한형이 데리고 가줘서 처음 보드탔을때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네요ㅠㅜ~ 정말 신세계였고~ 어쩌면 일찍 와봤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구요~ 지금 36살이 됐는데 그후로 매년마다 4~5번씩 가고있습니다 추천 0 제가 그랬네요~ 평범하게 검소하게 사느라 스키장같은건 사치다 그런거 안즐겨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26살까지 살았는데... 어느날 친한형이 데리고 가줘서 처음 보드탔을때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네요ㅠㅜ~ 정말 신세계였고~ 어쩌면 일찍 와봤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구요~ 지금 36살이 됐는데 그후로 매년마다 4~5번씩 가고있습니다

				인도랩터 2019-01-21 (월) 20:46 처음 갔다 하더라도 당황할만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인가? 추천 1 처음 갔다 하더라도 당황할만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인가?

				1375lol 2019-01-21 (월) 20:48 한번도 안 가본 곳이면 어리버리하는게 티나죠. 추천 0 한번도 안 가본 곳이면 어리버리하는게 티나죠.

				인도랩터 2019-01-21 (월) 20:53 어리버리한게 티가 나면 안되는 곳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뷔페집이야 뭐.... 아~!  식탁에 앉아서 주문 받으러 오길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다는 거군요 추천 0 어리버리한게 티가 나면 안되는 곳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뷔페집이야 뭐.... 아~! 식탁에 앉아서 주문 받으러 오길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다는 거군요

				Beramode 2019-01-21 (월) 21:08 지금도 어떤 방식으로 주문해야할지 먹어야할지 셀프인지 아닌지 물어봐야하는곳이 많은데.. 어린나이에 자격지심(?) 비슷한걸로 더 초라하게느끼고 그럴수있을듯하네요 추천 0 지금도 어떤 방식으로 주문해야할지 먹어야할지 셀프인지 아닌지 물어봐야하는곳이 많은데.. 어린나이에 자격지심(?) 비슷한걸로 더 초라하게느끼고 그럴수있을듯하네요

				인도랩터 2019-01-21 (월) 21:13 이건 정말 무엇때문에 그런 마음을 갖게 되는건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식당에서 뭐 물어본다고 한심이 취급을 하지는 않을 것 같고...아무래도 전반적인 교육이 원인이라고 봐야하겠네요.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뭘 물어보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었죠. 물어보면 남들보다 뒤떨어진다고 정해버리는 이상한 마인드. 근데 요즘은 '내 돈 주고 먹는데 내가 왜 쫄아?' 하면서 지나치게 당당한 경우들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추천 0 이건 정말 무엇때문에 그런 마음을 갖게 되는건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식당에서 뭐 물어본다고 한심이 취급을 하지는 않을 것 같고...아무래도 전반적인 교육이 원인이라고 봐야하겠네요.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뭘 물어보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었죠. 물어보면 남들보다 뒤떨어진다고 정해버리는 이상한 마인드. 근데 요즘은 '내 돈 주고 먹는데 내가 왜 쫄아?' 하면서 지나치게 당당한 경우들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우차차차차차 2019-01-21 (월) 21:18 랩터님 객관적이게 아니라 감성적인거예요.  그냥 내가 못한거 내가 아쉬웠던거를 내 식구들에게 안느끼게 하고 싶은 맘 때문에 저러는거예요. 추천 0 랩터님 객관적이게 아니라 감성적인거예요. 그냥 내가 못한거 내가 아쉬웠던거를 내 식구들에게 안느끼게 하고 싶은 맘 때문에 저러는거예요.

				인도랩터 2019-01-21 (월) 21:28 그것이 피자뷔페집이라는 점이 그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없게 한다는겁니다. "거기에 처음 간다고 당황할 일이 딱히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인거죠. 어려운 게 있을까요? 직접 가서 원하는 피자 떠오는거 아니면 종업원 불러서 '무슨 피자 주세요' 하면 끝인데 다른 뭔가가 더 있을까요? 추천 0 그것이 피자뷔페집이라는 점이 그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없게 한다는겁니다. "거기에 처음 간다고 당황할 일이 딱히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인거죠. 어려운 게 있을까요? 직접 가서 원하는 피자 떠오는거 아니면 종업원 불러서 '무슨 피자 주세요' 하면 끝인데 다른 뭔가가 더 있을까요?

				우차차차차차 2019-01-21 (월) 21:39 저기 적힌 당황하지 말라는 상황은  그냥 사회 생활할 때 보통 저런 생각하면 "난 왜 지금까지 이런 곳도 안와봤을까?" 심정이었을 꺼예요.  동생들한테는 그 느낌을 주기 싫었겠죠. 추천 0 저기 적힌 당황하지 말라는 상황은 그냥 사회 생활할 때 보통 저런 생각하면 "난 왜 지금까지 이런 곳도 안와봤을까?" 심정이었을 꺼예요. 동생들한테는 그 느낌을 주기 싫었겠죠.

				인도랩터 2019-01-21 (월) 21:48 바로 그"이런 곳"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죠. 사람이 그런 곳에 가볼 수도 있고 안가볼 수도 있는거지 "거기 정도는 가봐야한다. 가서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행동할 줄 알아야한다" 라는 것 자체가 요즘 세태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거죠. 인싸가 못되면 큰일이다~ 이런 소리나 다름 없는거죠. "요즘 누가 일본을 안가봤어? 요즘 누가 해외여행 한 번 안가봤다고...나이 40 먹었으면 명품도 걸칠 줄 알아야되고 시계도 오메가 정도는 차줘야 하는거야" 이런 뉘앙스와 같다는 거죠. 추천 0 바로 그"이런 곳"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죠. 사람이 그런 곳에 가볼 수도 있고 안가볼 수도 있는거지 "거기 정도는 가봐야한다. 가서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행동할 줄 알아야한다" 라는 것 자체가 요즘 세태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거죠. 인싸가 못되면 큰일이다~ 이런 소리나 다름 없는거죠. "요즘 누가 일본을 안가봤어? 요즘 누가 해외여행 한 번 안가봤다고...나이 40 먹었으면 명품도 걸칠 줄 알아야되고 시계도 오메가 정도는 차줘야 하는거야" 이런 뉘앙스와 같다는 거죠.

				우차차차차차 2019-01-21 (월) 21:54 이렇게까지 써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쉽게 말해서 자격지심에 의한 수치심이예요. 추천 0 이렇게까지 써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쉽게 말해서 자격지심에 의한 수치심이예요.

				인도랩터 2019-01-21 (월) 21:58 그것을 자극하는 것도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걍 친구끼리 연인끼리 돈 모아서 비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가서 "이런 데도 와보고 해야지~" 한다면 이미 속물인 다 된 상황에서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재미일 수도 있죠. 근데 피자부페 가서 뭔 말인지도 못알아듣는 애한테 나중에 당황하지 말라고 당부를 한건...정말 제목대로 슬프긴 하네요. 애들도 원하는대로 집어먹는다는 개념은 한 번만 경험하면 다 알텐데 추천 0 그것을 자극하는 것도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걍 친구끼리 연인끼리 돈 모아서 비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가서 "이런 데도 와보고 해야지~" 한다면 이미 속물인 다 된 상황에서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재미일 수도 있죠. 근데 피자부페 가서 뭔 말인지도 못알아듣는 애한테 나중에 당황하지 말라고 당부를 한건...정말 제목대로 슬프긴 하네요. 애들도 원하는대로 집어먹는다는 개념은 한 번만 경험하면 다 알텐데

				이토유일정상인 2019-01-22 (화) 04:32 안 가본 것과 못 가본 건 차이가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이미 위축된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주변사람들과 어리버리한 자신의 모습은 처음이라 당연하다 느끼기 이전에 내 가난을 드러내는 치부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더욱 그러기 십상이고요. 처음이라서가 아니라 가난과 누리지 못했던 자신을 인지하는 순간이라 모멸감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거 이해가 안 가시면 공감능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겁니다. 추천 0 안 가본 것과 못 가본 건 차이가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이미 위축된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주변사람들과 어리버리한 자신의 모습은 처음이라 당연하다 느끼기 이전에 내 가난을 드러내는 치부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더욱 그러기 십상이고요. 처음이라서가 아니라 가난과 누리지 못했던 자신을 인지하는 순간이라 모멸감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거 이해가 안 가시면 공감능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겁니다.

				콩가루군 2019-01-21 (월) 20:59 아웃백이나 서브웨이를 처음가면 주문방법때문에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그 당황하는 모습자체가 창피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추천 0 아웃백이나 서브웨이를 처음가면 주문방법때문에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그 당황하는 모습자체가 창피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인도랩터 2019-01-21 (월) 21:04 그게 창피하면 그냥 앞으로도 처음 가는 곳에서 계속 당황하고 창피하다고 느끼면서 사는거죠. 한 번 뿐인 인생인데....남들 눈치를 중요시 여기면 그렇게 되는거죠. '알바가,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븅신으로 볼까?' 불안해하면서 주문해야죠 뭐.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자기 선택이죠 추천 0 그게 창피하면 그냥 앞으로도 처음 가는 곳에서 계속 당황하고 창피하다고 느끼면서 사는거죠. 한 번 뿐인 인생인데....남들 눈치를 중요시 여기면 그렇게 되는거죠. '알바가,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븅신으로 볼까?' 불안해하면서 주문해야죠 뭐.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자기 선택이죠

				wlspw 2019-01-21 (월) 21:14 다 큰 성인이 아니고 어린아이였을때 이야기 아닌가요? 저 누나가 누구한테 놀림을 받았는지도 모르고 어디서 못배웠다고 수군거림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저 누나는 상처 받은 일이 있었고 동생은 그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거죠. 추천 0 다 큰 성인이 아니고 어린아이였을때 이야기 아닌가요? 저 누나가 누구한테 놀림을 받았는지도 모르고 어디서 못배웠다고 수군거림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저 누나는 상처 받은 일이 있었고 동생은 그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거죠.

				velour 2019-01-21 (월) 21:15 그건 당신 생각이구요. 저 누나는 사회생활하다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안좋은 추억이 있었나보죠. 그리고 그런거 있잖아요. 부모없이 자랐다는 소리듣지 않을라면 이렇게 행동해라. 추천 0 그건 당신 생각이구요. 저 누나는 사회생활하다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안좋은 추억이 있었나보죠. 그리고 그런거 있잖아요. 부모없이 자랐다는 소리듣지 않을라면 이렇게 행동해라.

				인도랩터 2019-01-21 (월) 21:19 저때도 옳고 그른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죠. 처음 가는 음식점을 낯설어 하는 사람을 몇 번 가 본 사람들이 깔보는 것은 나쁘다는걸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누가 고쳐야할까요? 일생에 몇 번 가보지도 않을 사람이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 맞춰야 할까요? 추천 0 저때도 옳고 그른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죠. 처음 가는 음식점을 낯설어 하는 사람을 몇 번 가 본 사람들이 깔보는 것은 나쁘다는걸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누가 고쳐야할까요? 일생에 몇 번 가보지도 않을 사람이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 맞춰야 할까요?

				아그내함 2019-01-21 (월) 21:17 안 가서 모르는거와 못 가서 모르는거는 달라요. 그것도 아주 어린이라면.. 추천 0 안 가서 모르는거와 못 가서 모르는거는 달라요. 그것도 아주 어린이라면..

				인도랩터 2019-01-21 (월) 21:24 아주 어린이라면 보호자나 동행인이 다 알아서 해주겠죠. "너는 어디 가서 거지 소리 듣지 마라" 취지는 좋습니다. 삶의 모티브가 될 수 있겠죠. 근데 본문의 글쓴이 조차 그 당시에는 뭔 말인지 인지를 못했다고 하네요. 이제 세상이 바뀌었으니 저런거 모른다고 한 소리 들을 일은 아니지 않나요? 오히려 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어머 쟤 좀 봐 혼밥하네?" 이 말에 혼밥러가 당황해하고 부끄러워서 '다음에는 꼭 여럿이 와야지'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추천 0 아주 어린이라면 보호자나 동행인이 다 알아서 해주겠죠. "너는 어디 가서 거지 소리 듣지 마라" 취지는 좋습니다. 삶의 모티브가 될 수 있겠죠. 근데 본문의 글쓴이 조차 그 당시에는 뭔 말인지 인지를 못했다고 하네요. 이제 세상이 바뀌었으니 저런거 모른다고 한 소리 들을 일은 아니지 않나요? 오히려 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어머 쟤 좀 봐 혼밥하네?" 이 말에 혼밥러가 당황해하고 부끄러워서 '다음에는 꼭 여럿이 와야지'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Beramode 2019-01-21 (월) 22:08 그냥 그렇게 느껴서 동생은 그러지말길 바라면서 위하는 저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감해주시면 더 좋을거같네요. 추천 0 그냥 그렇게 느껴서 동생은 그러지말길 바라면서 위하는 저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감해주시면 더 좋을거같네요.

				인도랩터 2019-01-21 (월) 22:13 저는 그래도 된다는 말을 하는거죠. 왜냐? 쪽팔린게 아니니까... 잘못이 아니니까... "어머~ 넌 이런데 한 번도 안와봤어?" 라고 하는 사람이 잘못인거니까요. 누나가 그런 사람들한테 당해왔더라도 동생에게는 올바른걸 알려줘야죠. " 니 친구들 에쿠스 타면 너도 최소한 k9은 타야한다" 라고 가르치는 것보다 "신경쓰지 말고 니가 타고 싶은거 타라" 라고 가르치는게 동생을 위한 길이 아닐까요? 추천 0 저는 그래도 된다는 말을 하는거죠. 왜냐? 쪽팔린게 아니니까... 잘못이 아니니까... "어머~ 넌 이런데 한 번도 안와봤어?" 라고 하는 사람이 잘못인거니까요. 누나가 그런 사람들한테 당해왔더라도 동생에게는 올바른걸 알려줘야죠. " 니 친구들 에쿠스 타면 너도 최소한 k9은 타야한다" 라고 가르치는 것보다 "신경쓰지 말고 니가 타고 싶은거 타라" 라고 가르치는게 동생을 위한 길이 아닐까요?

				thaitea 2019-01-21 (월) 22:48 말씀하신게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다 맞는말이긴합니다. 그런데 어린나이에 스스로 가난을 인지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자격지심 전혀 없이 웃으며 받아들이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도리어 나이먹으면 저런 면박 주는 짓을 안하지만, 애들은 마구 쏘아붙이잖아요. ‘너 못생겼어’ 같은.. 저런 면박을 웃어넘길수 있는 대인배의 마음가짐을 애한테 가르쳐주기도 어려울거같구요 추천 0 말씀하신게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다 맞는말이긴합니다. 그런데 어린나이에 스스로 가난을 인지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자격지심 전혀 없이 웃으며 받아들이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도리어 나이먹으면 저런 면박 주는 짓을 안하지만, 애들은 마구 쏘아붙이잖아요. ‘너 못생겼어’ 같은.. 저런 면박을 웃어넘길수 있는 대인배의 마음가짐을 애한테 가르쳐주기도 어려울거같구요

				싸우지좀마라 2019-01-21 (월) 23:31 현실에 삽시다 추천 0 현실에 삽시다

				널지운다 2019-01-22 (화) 06:41 인지를 못 했던건 그때까지도 그후로도 누나가 겪었을 어떤 일을 겪지 않았던거고 그게 누나덕분이었단걸 뒤늦게 알고 쓴 글이겠죠 세상을 탓하고 누군가를 탓하기 전에 누나의 배려를 보세요 추천 0 인지를 못 했던건 그때까지도 그후로도 누나가 겪었을 어떤 일을 겪지 않았던거고 그게 누나덕분이었단걸 뒤늦게 알고 쓴 글이겠죠 세상을 탓하고 누군가를 탓하기 전에 누나의 배려를 보세요

				노래가좋앙 2019-01-22 (화) 12:40 깝깝하게 사시네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거나 겉도는 느낌 많이 드시죠? 추천 0 깝깝하게 사시네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거나 겉도는 느낌 많이 드시죠?

				decury 2019-01-22 (화) 01:03 가족의 모든 행동을 논리나 이성으로 바라보면 답이 없어요~ 누나가 느끼는 것도 가족이기때문에 느끼는거죠.. 추천 0 가족의 모든 행동을 논리나 이성으로 바라보면 답이 없어요~ 누나가 느끼는 것도 가족이기때문에 느끼는거죠..

				미친깡패 2019-01-22 (화) 00:10 카페가 한참 생겨날때 한여름 에스프레소 테이크아웃 시킨적이 있네요 추천 0 카페가 한참 생겨날때 한여름 에스프레소 테이크아웃 시킨적이 있네요

				lustis 2019-01-22 (화) 00:40 행동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메뉴판에 나오는 가격이라던가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함을 몰랏다던가 하는 부분들도 무시못하죠. 무엇보다 그 누나가 느꼇던 당황함을 동생에게는 겪게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당황할만한 일이 아니자 않나 하는 생각은 이미 적응되어있기이 할 수 있는 생각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추천 0 행동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메뉴판에 나오는 가격이라던가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함을 몰랏다던가 하는 부분들도 무시못하죠. 무엇보다 그 누나가 느꼇던 당황함을 동생에게는 겪게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당황할만한 일이 아니자 않나 하는 생각은 이미 적응되어있기이 할 수 있는 생각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인도랩터 2019-01-22 (화) 13:48 "여기는 뷔페라는 곳이란다. 돈내고 마음껏 먹으면 돼." 이 정도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비싼데라도 가서 저런거면 한이 맺혀서 그랬나보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피자뷔페라는게 좀 걸린다는거죠. 고기뷔페 정도 아닙니까? 싼 가격에 뽕을 뽑는 곳이라는 인식들이 많죠. 추천 0 "여기는 뷔페라는 곳이란다. 돈내고 마음껏 먹으면 돼." 이 정도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비싼데라도 가서 저런거면 한이 맺혀서 그랬나보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피자뷔페라는게 좀 걸린다는거죠. 고기뷔페 정도 아닙니까? 싼 가격에 뽕을 뽑는 곳이라는 인식들이 많죠.

				화이팅샴푸 2019-01-22 (화) 00:46 ㅊㅋㅊㅋ 어그로 성공이신듯.. 모가 그리 화가 나셧나요?? 추천 0 ㅊㅋㅊㅋ 어그로 성공이신듯.. 모가 그리 화가 나셧나요??

				거짓밀천사 2019-01-22 (화) 07:05 님은 볼때마다 언쟁중이시네요 추천 0 님은 볼때마다 언쟁중이시네요

				인도랩터 2019-01-22 (화) 13:54 대화라는 겁니다. 싸워야 언쟁이죠. 추천 0 대화라는 겁니다. 싸워야 언쟁이죠.

				클힛흣힌아 2019-01-22 (화) 08:11 쉽게말해 촌티내지 말라거나 여친이라도 데려갔을 땐 당황할수도 추천 0 쉽게말해 촌티내지 말라거나 여친이라도 데려갔을 땐 당황할수도

				보이1 2019-01-22 (화) 09:38 뭘 자꾸 나한테 물어보는게 아직도 당황스러움 추천 0 뭘 자꾸 나한테 물어보는게 아직도 당황스러움

				올과에도전 2019-01-22 (화) 13:30 님도 누군가가 거기를 데려갔던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런걸 못느낀거겠지요.. 만약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면.. 뷔페가서 돈을 더 내야 하는지.. 그냥 접시만 들면 되는건지.. 충분히 당황할 수 있지요;; 추천 0 님도 누군가가 거기를 데려갔던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런걸 못느낀거겠지요.. 만약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면.. 뷔페가서 돈을 더 내야 하는지.. 그냥 접시만 들면 되는건지.. 충분히 당황할 수 있지요;;

				곰보선짱 2019-01-22 (화) 14:17 누나가 겪어보거 동생은 겪지 말라고 저렇게 하는걸 봐서는 그냥 가기 싫어서 처음 가보는 곳이 아니라 가고 싶어도 형편이 좋지 않아서 가지 못하다 처음 가게 된 경우의 당황을 말하는거 같은데요 추천 0 누나가 겪어보거 동생은 겪지 말라고 저렇게 하는걸 봐서는 그냥 가기 싫어서 처음 가보는 곳이 아니라 가고 싶어도 형편이 좋지 않아서 가지 못하다 처음 가게 된 경우의 당황을 말하는거 같은데요

				흐루르르 2019-01-21 (월) 20:49 그런거 무시하고 놀리는 새끼들이 ㅄ인거 추천 2 그런거 무시하고 놀리는 새끼들이 ㅄ인거

				로자미아 2019-01-22 (화) 02:19 그런데 그 ㅄ인게 다수인거. 그래서 누나가 ㅄ들이 동생 안놀리게 미리 챙겨준거. 추천 0 그런데 그 ㅄ인게 다수인거. 그래서 누나가 ㅄ들이 동생 안놀리게 미리 챙겨준거.

				하지만 2019-01-21 (월) 20:50 저런데가서 모르는척하고 리액션만잘해주면... 오히려 그걸 좋아하는사람도있음 추천 1 저런데가서 모르는척하고 리액션만잘해주면... 오히려 그걸 좋아하는사람도있음

				콩난 2019-01-21 (월) 20:52 저럴땐 걍 천연덕스럽게 나 처음 와본다고 하면 어지간히 인성 터지지 않는 이상 잘 알려줘요 추천 0 저럴땐 걍 천연덕스럽게 나 처음 와본다고 하면 어지간히 인성 터지지 않는 이상 잘 알려줘요

				아크튜러스 2019-01-21 (월) 20:53 진지빨면 저건 처음와서 잘 모르는게 부끄러운거라고 가르키는거라 도움이 안되죠 모르면 좀 물어봐라가 맞죠 어떻게 먹어요? 라고하면 그거도 몰라요? 공부하고오세요. 라고 안하거든요 추천 0 진지빨면 저건 처음와서 잘 모르는게 부끄러운거라고 가르키는거라 도움이 안되죠 모르면 좀 물어봐라가 맞죠 어떻게 먹어요? 라고하면 그거도 몰라요? 공부하고오세요. 라고 안하거든요

				가가맨 2019-01-21 (월) 20:55 여자들 사이에서는 중요함... 남자들은 사회생활할때부터나 중요해짐.. 추천 0 여자들 사이에서는 중요함... 남자들은 사회생활할때부터나 중요해짐..

				고단샤 2019-01-21 (월) 20:57 사람이 항상 받기만 하는게 아니라 언제가는 리드하면서 배풀어야 되는데 몰라서 어리버리 털때가 있음. 근데 가난같은 종류의 컴플렉스가 있으면 상처가 되고 또 그걸 후벼파는 시키도 있음 추천 0 사람이 항상 받기만 하는게 아니라 언제가는 리드하면서 배풀어야 되는데 몰라서 어리버리 털때가 있음. 근데 가난같은 종류의 컴플렉스가 있으면 상처가 되고 또 그걸 후벼파는 시키도 있음

				KKKK 2019-01-21 (월) 20:57 제가 처음 먹은 피자는 1993년 서울 친구집에 놀러와서 먹은 냉동피자였습니다. 시골 촌놈이었죠.. 한참을 먹고있는데, 친구 동생이 와서 한입 먹고는 형 이 피자 상했는데 하더군요. 결국은 그 피자 그 집 개가 먹었습니다. ㅜㅜ; 추천 0 제가 처음 먹은 피자는 1993년 서울 친구집에 놀러와서 먹은 냉동피자였습니다. 시골 촌놈이었죠.. 한참을 먹고있는데, 친구 동생이 와서 한입 먹고는 형 이 피자 상했는데 하더군요. 결국은 그 피자 그 집 개가 먹었습니다. ㅜㅜ;

				응큼늑대 2019-01-21 (월) 21:06 저도 누나가 몇군대 데려다니면서 알려줬습니다. 초등학교 사학년때 친구네 집가서 피자를 처음 먹었는데 접시에 포크에 나이프에 주는게 뭐 그렇게 많은지.. 친구들 눈치보다 하나씩 덜어서 썰어먹는데 뭐가 그렇게 번거로운지 ㅠㅠ 생전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뱃속이 놀랬는지 방구를 엄청 뀌었던 ㅋㅋ 추천 0 저도 누나가 몇군대 데려다니면서 알려줬습니다. 초등학교 사학년때 친구네 집가서 피자를 처음 먹었는데 접시에 포크에 나이프에 주는게 뭐 그렇게 많은지.. 친구들 눈치보다 하나씩 덜어서 썰어먹는데 뭐가 그렇게 번거로운지 ㅠㅠ 생전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뱃속이 놀랬는지 방구를 엄청 뀌었던 ㅋㅋ

				촐래기고냉이 2019-01-21 (월) 21:08 누나 고마워 추천 0 누나 고마워

				할둔 2019-01-21 (월) 22:35 일상생활 불가능한 사람들 겁나 많네... 추천 0 일상생활 불가능한 사람들 겁나 많네...

				아침인사 2019-01-21 (월) 22:5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존나 깝깝한 사람있네 누나가 처음가봐서 느낀 당황스러움을 동생은 안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데려간건데 왜 누나가 느낀 감정을 자기 잣대에 맞춰서 그게 맞네 틀리네 하는건지 전형적인 꼰대 추천 91 존나 깝깝한 사람있네 누나가 처음가봐서 느낀 당황스러움을 동생은 안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데려간건데 왜 누나가 느낀 감정을 자기 잣대에 맞춰서 그게 맞네 틀리네 하는건지 전형적인 꼰대

				봉주�� 2019-01-21 (월) 23:18 동감합니다. 추천 0 동감합니다.

				맨유마냥 2019-01-22 (화) 00:42 어그로 빌런이니까 무시하세��ㅋ 추천 0 어그로 빌런이니까 무시하세��ㅋ

				이르마싸 2019-01-22 (화) 09:14 저 사람 댓글마다 어그로 끌면서 오지게 싸움질하는 사람이심ㅋㅋ 공감능력제로에 어그끌어서 싸움질 예전에는 몇번 댓글 달앗는데 이제는 답하는 시간이 아까움 추천 0 저 사람 댓글마다 어그로 끌면서 오지게 싸움질하는 사람이심ㅋㅋ 공감능력제로에 어그끌어서 싸움질 예전에는 몇번 댓글 달앗는데 이제는 답하는 시간이 아까움

				최지현a 2019-01-22 (화) 11:44 그러게요....... 어릴적 선생님이 공부해라..... 졸업했던 사람마저도 공부해라... 또 이외의 경험담들 .... 어린 친구들 위해서 하는말인데... 저 사람은 뭐가 그렇게 꼬운지 추천 0 그러게요....... 어릴적 선생님이 공부해라..... 졸업했던 사람마저도 공부해라... 또 이외의 경험담들 .... 어린 친구들 위해서 하는말인데... 저 사람은 뭐가 그렇게 꼬운지

				곰보선짱 2019-01-22 (화) 14:18 공감합니다 남의 감정 까지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 이네요 추천 0 공감합니다 남의 감정 까지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 이네요

				쿠쿠방 2019-01-22 (화) 15:17 저건 꼰대가 아니라 ㅁㅈㄹ입니다. 꼰대라고 다 같은 꼰대가 아닙니다. 추천 0 저건 꼰대가 아니라 ㅁㅈㄹ입니다. 꼰대라고 다 같은 꼰대가 아닙니다.

				LenaPak 2019-01-21 (월) 23:09 저도 쓰니 맘으로 어린 동생 델고 이곳저곳 많이 다녔는데.. 동생은 선천적으로 저와 다른지 당황하거나 쪽팔려하지 않더라구요.. 모르면 당당하게 어떻게 하면 되요?하고 직접 물어보면서 자주가는 저조차도 잘몰라던 부분을 짧은 시간에 알아가더라구요.. 저는 동생한테 배웠음 ㅎㅎ 추천 0 저도 쓰니 맘으로 어린 동생 델고 이곳저곳 많이 다녔는데.. 동생은 선천적으로 저와 다른지 당황하거나 쪽팔려하지 않더라구요.. 모르면 당당하게 어떻게 하면 되요?하고 직접 물어보면서 자주가는 저조차도 잘몰라던 부분을 짧은 시간에 알아가더라구요.. 저는 동생한테 배웠음 ㅎㅎ

				한글3자33 2019-01-21 (월) 23:14 저 위에 댓글 주구장창 다는 저런 사람들 때문에 저런거 도움됩니다 인터넷 댓글은 뭐 배려를 하네, 이해를 하네,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니냐? 이런 말만 잔뜩이지만 실제는 안 그래요. 추천 0 저 위에 댓글 주구장창 다는 저런 사람들 때문에 저런거 도움됩니다 인터넷 댓글은 뭐 배려를 하네, 이해를 하네,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니냐? 이런 말만 잔뜩이지만 실제는 안 그래요.

				박달나무동동 2019-01-21 (월) 23:18 좋은 누나이시고 동생도 그걸 깨달을 정도면 화목한 가족입니다. 돈이나 권력만 있고 이런 정을 모르는 인간들이 더 많은게 슬플 뿐이지요. 추천 1 좋은 누나이시고 동생도 그걸 깨달을 정도면 화목한 가족입니다. 돈이나 권력만 있고 이런 정을 모르는 인간들이 더 많은게 슬플 뿐이지요.

				제갈성빈 2019-01-21 (월) 23:2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ㅉㅉㅉ 저 감수성 오지는 10대 중반의 여학생들에게는 저런데 가서 친구들과 다르게 어리버리 대는것 자체로 스스로에게 창피하고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맨탈 강한 친구들이나 성인들과 다르게 말이죠. 여린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자격지심이라 할지라도-을 동생에게는 주지 않으려는 저 마음씨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전 글을 읽을때 안타까움, 예쁜마음 등등이 느껴져서 "아고..." 하고 말하게 되는데요 추천 3 ㅉㅉㅉ 저 감수성 오지는 10대 중반의 여학생들에게는 저런데 가서 친구들과 다르게 어리버리 대는것 자체로 스스로에게 창피하고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맨탈 강한 친구들이나 성인들과 다르게 말이죠. 여린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자격지심이라 할지라도-을 동생에게는 주지 않으려는 저 마음씨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전 글을 읽을때 안타까움, 예쁜마음 등등이 느껴져서 "아고..." 하고 말하게 되는데요

				투캔 2019-01-21 (월) 23:26 실예) 바야흐로 2004년 고등학교때까지 폭립을 먹어본적이 없음. 처음으로 명동에 있는 토니로마스를 갔음. 폭립이라는 걸 처음 먹어봄... 다쳐먹고 손 씻으라고 준 레몬물 원샷함 레본은 맛있게 빨아먹음. 다 쳐다봄. 군대도 먼저 입대한사람이 숫가락질(훈련소 숫가락만 줌.)도 잘 한다고 경험하지 못한 일은 당연한 일도 당연치 않을 수 있음. 추천 0 실예) 바야흐로 2004년 고등학교때까지 폭립을 먹어본적이 없음. 처음으로 명동에 있는 토니로마스를 갔음. 폭립이라는 걸 처음 먹어봄... 다쳐먹고 손 씻으라고 준 레몬물 원샷함 레본은 맛있게 빨아먹음. 다 쳐다봄. 군대도 먼저 입대한사람이 숫가락질(훈련소 숫가락만 줌.)도 잘 한다고 경험하지 못한 일은 당연한 일도 당연치 않을 수 있음.

				무시하자 2019-01-22 (화) 00:29 어릴때 경험이 중요하긴하지 뭘 하던 자신감이 넘치고. 추천 0 어릴때 경험이 중요하긴하지 뭘 하던 자신감이 넘치고.

				짜안 2019-01-22 (화) 00:39 저는 동내에서만 살았어요 동내에 패스트푸드점이 없었지만 성인이 될때까지 롯데리아를 가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덴 돈이 좀 있어야 가는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아예 가볼 생각도 않하고 살았고 대학 다닐때 친구따라 처음 가봤습니다 햄버거 포장지를 다 벗겨 먹는건지 감싸서 먹는지도 몰랐고 감자침을 캐첩에 찍어 먹는지도 몰랐어요. 주문을 어떻게 해서 먹는지도 몰랐으니 그 당황함이란 추천 0 저는 동내에서만 살았어요 동내에 패스트푸드점이 없었지만 성인이 될때까지 롯데리아를 가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덴 돈이 좀 있어야 가는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아예 가볼 생각도 않하고 살았고 대학 다닐때 친구따라 처음 가봤습니다 햄버거 포장지를 다 벗겨 먹는건지 감싸서 먹는지도 몰랐고 감자침을 캐첩에 찍어 먹는지도 몰랐어요. 주문을 어떻게 해서 먹는지도 몰랐으니 그 당황함이란

				lustis 2019-01-22 (화) 00:43 가난이 한이라는 말이 있지요.. 여유있는 사람이 처음가서 당황하는것과 가난한 사람이 처음가는가서 당황하는것은 차이가있지요..자격지심이라 말들 하지만 그런 경험을 겪게하기 싫은 언니 맘으 이 예쁘시네요 추천 1 가난이 한이라는 말이 있지요.. 여유있는 사람이 처음가서 당황하는것과 가난한 사람이 처음가는가서 당황하는것은 차이가있지요..자격지심이라 말들 하지만 그런 경험을 겪게하기 싫은 언니 맘으 이 예쁘시네요

				화이팅샴푸 2019-01-22 (화) 00:49 공감능력이 부족하신분들이 많네.... 추천 0 공감능력이 부족하신분들이 많네....

				노노치킨 2019-01-22 (화) 00:53 우리 누나 생각나네요. 사촌이지만 친누나같은... 추천 1 우리 누나 생각나네요. 사촌이지만 친누나같은...

				풍비랑 2019-01-22 (화) 02:43 고등학교때 소개팅한다고 커피숍에 처음 갔을때... 당시 유행하던 비엔나 커피 하나 시켜놓고, 상대방 아이는 1800원짜리 아이스티 복숭아 시켜서 먹었고.. 커피는 역시 블랙이라며.........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싱거우면 더 진하게 먹으라고 주는건줄 알고... 재떨이에 담겨있던 커피 가루를 티스푼으로 떠서 커피잔에 옮겼다 ..... 내 인생 첫번째...소개팅;;;창덕여고 2학년이었던...그 친구.. 씨발 ㅠ 추천 0 고등학교때 소개팅한다고 커피숍에 처음 갔을때... 당시 유행하던 비엔나 커피 하나 시켜놓고, 상대방 아이는 1800원짜리 아이스티 복숭아 시켜서 먹었고.. 커피는 역시 블랙이라며.........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싱거우면 더 진하게 먹으라고 주는건줄 알고... 재떨이에 담겨있던 커피 가루를 티스푼으로 떠서 커피잔에 옮겼다 ..... 내 인생 첫번째...소개팅;;;창덕여고 2학년이었던...그 친구.. 씨발 ㅠ

				19320429 2019-01-22 (화) 03:05 조금 다른 얘기지만 근처에 새로 음식점 새로 생기면 사전지식 전무한 척 하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어떻게 응하느냐에 따라 추후 다시 와서 먹을지를 결정하는데 참고하죠. 특히 사장이 "뭐 이런것도 모르냐" 는 식의 표정이나 말투라면 거릅니다. 추천 0 조금 다른 얘기지만 근처에 새로 음식점 새로 생기면 사전지식 전무한 척 하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어떻게 응하느냐에 따라 추후 다시 와서 먹을지를 결정하는데 참고하죠. 특히 사장이 "뭐 이런것도 모르냐" 는 식의 표정이나 말투라면 거릅니다.

				목깡 2019-01-22 (화) 04:06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는 느낌.. 가난한 어린 시절이 날 주눅들게 하고..처음 가본 프라이데이에서 주뼛 하며  당황했던 기억이나네요. 시야도 좁아지고, 사람들은 왜 이리도 많은지 추천 0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는 느낌.. 가난한 어린 시절이 날 주눅들게 하고..처음 가본 프라이데이에서 주뼛 하며 당황했던 기억이나네요. 시야도 좁아지고, 사람들은 왜 이리도 많은지

				거북기린 2019-01-22 (화) 06:28 공감능력 장애 한명이 있네 추천 0 공감능력 장애 한명이 있네

				후룰로루 2019-01-22 (화) 07:20 몰라서 물어보는건 절대 창피한 행동이 아닌데... 모르는데 아는척하다 아닐경우가 창피한거지... 추천 0 몰라서 물어보는건 절대 창피한 행동이 아닌데... 모르는데 아는척하다 아닐경우가 창피한거지...

				젊은노땅 2019-01-22 (화) 08:07 이거 또 먼가 짠~허네 내 얘기 같아서 ㅠㅠ 추천 0 이거 또 먼가 짠~허네 내 얘기 같아서 ㅠㅠ

				나즈굴 2019-01-22 (화) 08:17 요즘은 가난이 아니라 기술 발전에 의해서도 저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버거킹 간 적이 있었어서요. 근데 아주머니 한 분이 키오스크 옆에서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더군요. 몇 분 동안 두리번거리길래 뭔가 싶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주문해놓고 번호표가 나온지 몰라서 당황해 하시는 거였더라고요. 그래서 번호표 나왔다고 알려준 적 있네요. 몰라서 물어보는 게 창피한 일이 아니지만 주눅들 수도 있는 일인데 그걸 공감 못하는 사람들이 좀 있네요. 어리거나 나이가 있거나 주눅들 수도 있는 거죠. 추천 0 요즘은 가난이 아니라 기술 발전에 의해서도 저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버거킹 간 적이 있었어서요. 근데 아주머니 한 분이 키오스크 옆에서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더군요. 몇 분 동안 두리번거리길래 뭔가 싶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주문해놓고 번호표가 나온지 몰라서 당황해 하시는 거였더라고요. 그래서 번호표 나왔다고 알려준 적 있네요. 몰라서 물어보는 게 창피한 일이 아니지만 주눅들 수도 있는 일인데 그걸 공감 못하는 사람들이 좀 있네요. 어리거나 나이가 있거나 주눅들 수도 있는 거죠.

				보드카선 2019-01-22 (화) 09:11 스키장 락커에 오백원 넣었다가.... 다시 오백원 안나온다고 ... 당황해 하던 아가씨가 생각나네요.... 추천 0 스키장 락커에 오백원 넣었다가.... 다시 오백원 안나온다고 ... 당황해 하던 아가씨가 생각나네요....

				영장군 2019-01-22 (화) 09:38 누나분이 친구들이랑 갔을때 어벙해서 놀림받았던거 기억해서 동생들은 그러지말라 한거같은데 댓글 진심 역겹네 ㅡ.,ㅡ;; 추천 0 누나분이 친구들이랑 갔을때 어벙해서 놀림받았던거 기억해서 동생들은 그러지말라 한거같은데 댓글 진심 역겹네 ㅡ.,ㅡ;;

				살아라병아리 2019-01-22 (화) 10:11 어떤 글이 올라오든 거기에 꼭 트집을 잡고 자기 생각을 쑤셔넣는 사람들이 있군요 소시오패스같은 사람들 추천 0 어떤 글이 올라오든 거기에 꼭 트집을 잡고 자기 생각을 쑤셔넣는 사람들이 있군요 소시오패스같은 사람들

				양치기중년 2019-01-22 (화) 10:37 가난하다는 걸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상황에서 더 주눅들 수 있어요. 있는 사람들은 처음 간 데서도 자기가 "안" 가본 거지, "못" 가본 곳이 아니기 때문에 당당할 수 있지만 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친구들과 모였을 때 "나 돈 없는데?" 라는 말은 평상시에 돈이 있는 좀 있는 집 애들만 할 수 있는 이야기거든요. 가난한 집 아이는 절대 돈 없다는 이야기 못해요. 추천 2 가난하다는 걸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상황에서 더 주눅들 수 있어요. 있는 사람들은 처음 간 데서도 자기가 "안" 가본 거지, "못" 가본 곳이 아니기 때문에 당당할 수 있지만 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친구들과 모였을 때 "나 돈 없는데?" 라는 말은 평상시에 돈이 있는 좀 있는 집 애들만 할 수 있는 이야기거든요. 가난한 집 아이는 절대 돈 없다는 이야기 못해요.

				어쭈구리 2019-01-22 (화) 11:29 아웃백 갔다가 당황해서...뭐가 물어보는게 그리 많은지...ㅋ 서브웨이 갔다가 당황해서... 뭔 고르는게 그리 많어...ㅋ 추천 0 아웃백 갔다가 당황해서...뭐가 물어보는게 그리 많은지...ㅋ 서브웨이 갔다가 당황해서... 뭔 고르는게 그리 많어...ㅋ

				최지현a 2019-01-22 (화) 11:44 그러게요... 분명 밖에는 춥고 서브웨이 는 조금 따뜻했는데.... 주문끝나고 보니까 등에 땀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추천 0 그러게요... 분명 밖에는 춥고 서브웨이 는 조금 따뜻했는데.... 주문끝나고 보니까 등에 땀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뭘할까요ㅇ 2019-01-22 (화) 12:02 힘들게 살고 있는 내 친구가 딱 저래서 제가 저런곳 한번씩 데려감~  패스트푸드에서도 어떻게 뭘 먹어야할지도 모름 남들이 보면 웃기겠지만 힘들게 살다보니 안가봤고 그런거 해볼 생활이 안되니 그럴수 밖에... 추천 0 힘들게 살고 있는 내 친구가 딱 저래서 제가 저런곳 한번씩 데려감~ 패스트푸드에서도 어떻게 뭘 먹어야할지도 모름 남들이 보면 웃기겠지만 힘들게 살다보니 안가봤고 그런거 해볼 생활이 안되니 그럴수 밖에...

				美女가좋아 2019-01-22 (화) 13:06 모르면 물어보면 됨. 본인이 가난해서 이런데도 못와봤다고 스스로 위축되니까, 남들 시선을 신경쓰는 것이고 스스로가 위축되는 것입니다. 전 처음가본 곳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은 상황이 들면 팔짱끼고 가만히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거나 아니면 걍 미리 밝힙니다. 나 여기 한번도 안와봐가지고 첨이에요    그러면 옆에 있는 사람이 알려주든데 추천 0 모르면 물어보면 됨. 본인이 가난해서 이런데도 못와봤다고 스스로 위축되니까, 남들 시선을 신경쓰는 것이고 스스로가 위축되는 것입니다. 전 처음가본 곳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은 상황이 들면 팔짱끼고 가만히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거나 아니면 걍 미리 밝힙니다. 나 여기 한번도 안와봐가지고 첨이에요 그러면 옆에 있는 사람이 알려주든데

				9900 2019-01-22 (화) 13:46 맞는 말씀이지만 누나가 말하고자한 의도는 그런게 아닐겁니다. 자신이 그런일로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거나 놀림거리가 되었거나하는 경험이 있었기에, 동생이 그런 상처 받을까봐 걱정된거겠죠. 당황하지 말라고 에둘러 표현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추천 0 맞는 말씀이지만 누나가 말하고자한 의도는 그런게 아닐겁니다. 자신이 그런일로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거나 놀림거리가 되었거나하는 경험이 있었기에, 동생이 그런 상처 받을까봐 걱정된거겠죠. 당황하지 말라고 에둘러 표현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돈까스정식2인분 2019-01-22 (화) 13:47 이 글은 사실 동생을 도와주려는 것보다 당황한것이 상처로 남아있는 누나의 마음이 애잔하죠 ㅠㅠ 추천 0 이 글은 사실 동생을 도와주려는 것보다 당황한것이 상처로 남아있는 누나의 마음이 애잔하죠 ㅠㅠ

				곰보선짱 2019-01-22 (화) 14:20 지갑이 가벼운 상태에서 처음 가는거와 지갑이 두둑한 상태에서 처음가는게 다르다는 걸 알고나니 누나 맘을 알만 하네요 추천 0 지갑이 가벼운 상태에서 처음 가는거와 지갑이 두둑한 상태에서 처음가는게 다르다는 걸 알고나니 누나 맘을 알만 하네요

				요매 2019-01-22 (화) 14:41 글보니 누나의 당황했을 과거의 한 장면과, 동생도 비슷하게 당황할듯 해서 배려해주는 누나의 마음씨가 예쁘네요. 동시게 슬픈건 그런 과거가 저도 있는듯해서..과거가 떠올라 좀 쓰렸네요.ㅎㅎ 그런 과거도 이젠 소중한 추억의 하나가 돼버렸네요. 이글이 불편할 이유는 없는듯하네요. 불편하다면 그렇게 느낀 사람의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추천 0 글보니 누나의 당황했을 과거의 한 장면과, 동생도 비슷하게 당황할듯 해서 배려해주는 누나의 마음씨가 예쁘네요. 동시게 슬픈건 그런 과거가 저도 있는듯해서..과거가 떠올라 좀 쓰렸네요.ㅎㅎ 그런 과거도 이젠 소중한 추억의 하나가 돼버렸네요. 이글이 불편할 이유는 없는듯하네요. 불편하다면 그렇게 느낀 사람의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카리아인 2019-01-22 (화) 14:50 중학생땐가? 처음 친구들이랑 햄버거 먹으러 갔을 때 제가 그랬었어요. 당황해서 어리버리함 ㅎㅎㅎ 지금이야 서브웨이 같은데 가서도 모르면 직원한테 물어보고 하며 잘 사먹지만 어릴때는 그런게 마음에 큰 상처가 될 수 있죠. 동생을 위해서 저런 말과 행동을 하는거 보면 정말 좋은 누나인거 같습니다. 추천 0 중학생땐가? 처음 친구들이랑 햄버거 먹으러 갔을 때 제가 그랬었어요. 당황해서 어리버리함 ㅎㅎㅎ 지금이야 서브웨이 같은데 가서도 모르면 직원한테 물어보고 하며 잘 사먹지만 어릴때는 그런게 마음에 큰 상처가 될 수 있죠. 동생을 위해서 저런 말과 행동을 하는거 보면 정말 좋은 누나인거 같습니다.

				eLingo 2019-01-22 (화) 16:04 공감이 안되면 눈치라도 있어야지 어그로는 차단. 추천 0 공감이 안되면 눈치라도 있어야지 어그로는 차단.

				테스터기 2019-01-22 (화) 17:57 제가 해석한건 누나가 친구들이랑 이런곳에 처음 와서.. 몰라서 당황했는데.. 친구라는것들이 비웃거나.. 가난해서 이런곳 처음이구나 등 동정 이런걸 느꼈나보죠... 그래서 동생에게는 이런곳에 와도 당황하지말라고 데리고 다니면서 사준거 아닌가요?;; 의외로 친구라는것들이... 친구가 아닌 쓰레기들도 많쵸..... 추천 0 제가 해석한건 누나가 친구들이랑 이런곳에 처음 와서.. 몰라서 당황했는데.. 친구라는것들이 비웃거나.. 가난해서 이런곳 처음이구나 등 동정 이런걸 느꼈나보죠... 그래서 동생에게는 이런곳에 와도 당황하지말라고 데리고 다니면서 사준거 아닌가요?;; 의외로 친구라는것들이... 친구가 아닌 쓰레기들도 많쵸.....

				호곡이 2019-01-22 (화) 18:25 에스프레소 처음 시켜먹었던 대학교 1학년 때가 생각나네요. 잘 보이고 싶었던 동기들 앞에서 당황하지 않으려고 티냈던게 문득 떠오릅니다. ㅎㅎ 추천 0 에스프레소 처음 시켜먹었던 대학교 1학년 때가 생각나네요. 잘 보이고 싶었던 동기들 앞에서 당황하지 않으려고 티냈던게 문득 떠오릅니다. ㅎㅎ

				시크릿♥송지은♥ 2019-01-22 (화) 19:23 사실 별거 아닌데 안해봐소 몰라서 주눅들고 안먹음 내가암 추천 0 사실 별거 아닌데 안해봐소 몰라서 주눅들고 안먹음 내가암

				dprnd 2019-01-22 (화) 19:41 우와....댓글들 고구마 잔뜩이네 ㅋㅋㅋㅋ 추천 0 우와....댓글들 고구마 잔뜩이네 ㅋㅋㅋㅋ

				쩐썰의대마왕 2019-01-22 (화) 20:36 동생 배려하는 누나 마음씨가.... 감동이네.. 추천 0 동생 배려하는 누나 마음씨가.... 감동이네..

				휴지끈티팬티 2019-01-22 (화) 20:46 가족의 배려 못느껴본 사람들 + 일베충 쓰레기들은 못느끼겠네~~ 덧글보니 웃기다 참~ㅋㅋㅋ 추천 0 가족의 배려 못느껴본 사람들 + 일베충 쓰레기들은 못느끼겠네~~ 덧글보니 웃기다 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