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매일 매일 패배합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3년 요양병원 입원해 계시면서 5천만원 넘게 병원비 들어갔지만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고모는 한푼도 안냈고 상속도 못받아갔죠

병원비를 낸사람이 상속을 더 많이 받을 수는 있는데,
병원비 안냈다고 상속을 아예 안주는 것은 불법입니다.
고모가 소송하면 얼마라도 받아갈 수 있긴 합니다.
형편이 안되서 못냈고, 양심이 있으니까 달란 말을 안하는 거겠죠.

소송하면 받아가는건 당연히 알고있습니다 ㅎㅎ
저희 부모님께서 할머니를 모시고 있고 옛날 분들은 딸에게 상속 거의 안줬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상속 재산도 얼마 없어서 그렇게 합의된듯해요

저희 시댁 얘기인데...
저희 아버님이 첫째고 밑으로 남동생 3명 있었어요.
아버님이 시할머니를 쭈~~욱 모시고 사셨는데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고
여러 상황 상 저희 어머님이 할머니를 모시는게 힘들어져서 가족회의를 하셨는데(보호자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 하셨습니다)
아들 셋 중 그누구도. 아~~무도 내 엄마 모시겠다는 얘기를 안해요.
특히나 둘째 작은어머님은 아버님 화장하러 가는 운구차에서
본인은 시집와서 니네 할머니땜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나는 할머니 못 모신다.
이 얘기를 아버지 잃고 정신없는 남편, 조카며느리인 저에게 했습니다 ㅎㅎㅎ
아무도 모시려는 사람이 없어서 결국은 요양원에 모시기로 했는데 두달뒤에 집에서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어요...
그 일 겪으신 시어머니께서 저희에게 자식 많아봤자 소용 없다고 둘만 낳아 잘 기르라고.. 그러셨네요.

원래 고모들이야 가식 저는 존재들 아닌가요? ㅋㅋㅋ

돈문제만 나오면 인성 보이더군요.
원래 인간은 그런 존재입니다.

아버지 사업 실패해 저희집 기우니까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고, 모이던 친척들
코빼기도 안비치더군요.

친척은 1도 필요가 없습니다.
내새끼 내가족만 챙기면 됩니다.

할머니 병환으로 우리집 재산까지 다 쓰고 가셨는데...

5년 넘게 무소식이던 가까운 친척이 유산 내노라고 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유산으로 빛이 1억이라고 하니까

니들이 다 때먹었지 고래 고래 소리지르던 시벌놈이 생각나네요. ㅋㅋ

사람새끼인줄 알고 키워놨더니, 알고보니 개새끼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