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초파

옛날에는 카메라 있는 집이 드물었음

무슨 헛소리를...
집집마다 있던 할아버지, 부모님 세대의 옛날 앨범들의 사진은
다 사진관에서 찍어온 줄 아시나요?

더구나 게시물의 사진들은 70년대 말~80년대 사진들로 보이는데
그 시대 가정집에 카메라가 드물었다니...

어디 놀러가면 사진기 있는 집에서 빌려서 가져가고 그랬었음
게다가 필름 인화하는 것도 다 돈임

몇십년 찍은 사진이 앨범 몇권 되지도 않는거 보면 계산이 안됨?

집에 카메라 있던 것과 앨범의 사진 수는 꼭 상관없죠.
엘범에 있던 사진은 '주요 사진'만 추려서 넣은 것이고
인화 안한 필름통이나 길다란 필름 상태로 보관하는 것도 많았죠.

제가 앨범을 언급한 것은
집안 일상이나 놀러가거나 경조사, 입학식/졸업식 갔을 때
대부분 집 카메라로 사진 찍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개화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화내지 마세요

네 우리집은 2000년대 중반 되서야 카메라 샀습니다
자기집에 있었다고 일반화 하지 마세요

자기집에 카메라 없었다고 카메라 없는 집을 일반화하지 마세요.
2000년대 중반이면 오히려 폰카 때문에 카메라 있는 집이 줄어들기 시작할 때네요.
오히려 옛날이 지금보다 집집마다 카메라가 많았을 겁니다.
카메라라고 다 요즘처럼 고가의 카메라만 생각하지 마세요,

ㅡ ㅡ...유감인데 80년대에 사진관 하던 지인이 회고할때도

카메라 없어 빌린 것이라고 말하던 손님 많았지...
있어도 사진은 정말 어쩌다가 찍는다고 했던 시절이죠..
한 90년대에는 좀 달라졌지만

제가 어린 시절에 80년대 초반에
우리집이 그냥 서민이었고 동네도 서민 동네였는데
집에 카메라 없어서 빌리거나 하는건 별로 못봤네요.

댓글다는 분들이 카메라를 고가품만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다지 비싸지않은 카메라도 많았습니다.

솔직히 그건 에반데;;
2000년대 초반엔 디지털카메라가 활성화 된시기인데.
폰으로 사진찍는 세상인데

에반데;;
그럼 내 어릴적 사진은 누가 찍어주나요?
아무리 형편안좋은 친구도 애기때 앨범 가지고 있는데...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제 또래라면 동네에 카메라 두어대 있었을겁니다.
그 카메라로 온동네 아이들의 사진을 다 찍어주었죠.
우리집은 카메라가 있었습니다만,
아버지께서 사우디에 돈벌러가셨다가 사오셨죠.
그 카메라로 동네 애들 사진은 다 찍어줬어요.

카메라 없는 집이 더 많았습니다~에 한표!

이분말이 전형적으로 맞는데.
필름카메라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후반까지 거의 모든 가정에 있는 정도였음.
대부분 70년~80년대생 졸업사진만 봐도 다들 찍어준 세상인데 무슨;;;
60년대는 없을수도있겟네요.

제 기억에는 카메라가 귀해서 빌려서 찍거나 빌리기 미안하면 일회용 카메라를 사서 찍었습니다.
그 시대 카메라 있는 집 드물었던 거 같은 느낌임.

일반 카메라가 흔하진 않았지만 일회용 카메라는 가정용 카메라가 어느 정도 보급된 이후에나 나왔어요~ ㅎㅎ

70년대 말~80년대 카메라 드물었던거 사실입니다.
가정집마다 있었던게 아니고,
집안에 한두대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놀러가면 마을단위나 집안단위로 놀러가니 사진은 남아있을수있죠.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들어가면서 카메라가 많이 보급되었구요.

가정집마다 있었던게 아니고,
집안에 한두대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 ????
집안에 한두대 있었던게 가정집마다 있는게 아닌가요?

놀러가면 마을단위나 집안단위로 놀러가니
-->
어디 집성촌에서 사셨나요?
놀러가면 항상 마을 단위로만 가나요?
이웃사람이나 친척끼리 놀러갈수는 있지만
항상 그렇게만 놀러가는건 아니잖아요?

이거 다들 말하는 시간대가 다른거 같은데
사진 기준으로 볼때 70년대 후반이나 80년대초 같은데요.
그때는 사진기가 꼭 필요한 물건도 아니고 그나마 여유가 있는집이 가지고 있었어요.
라이카처럼 생긴 카메라들이 많았고 외제라서 가격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누구집에 카메라 빌려서 놀러 가는게 흔한 일이었어요.
잘 써보지도 않은 물건이라 필름 갈아 끼우다가 필름 날려 먹기도 일쑤였구요.
사진이 있다고 해서 사진기가 당연히 있다는게 말이 안되죠.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내 어렸을 당시에는 큰집 작은집 우리집 고모네 이렇게 같이 놀러갑니다.
그게 한 집안입니다.
한 가정은 우리식구만을 말하는거구요.
우리식구만 따로 놀러가는일 거의 없었구요,
동네 전체가 한 번에 놀러가곤 했습니다.
집성촌도 아니고요.
어디 놀러가기 쉬운 시대는 아니었지요.
당시 제가 서울살지 않아서 서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방의 경우엔 대부분이 그런식이었죠.

저의 어린시절은 70년대 말~80년대 초중반이었습니다.
살던 곳은 서울은 아니고 서울 인근 수도권 도시였죠.
잘사는 동네도 아니었고 오래된 서민 동네였습니다.

님과 저의 인식의 차이는
도시 살았던 아이와 시골 살았던 아이의 경험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님이 일반화시키는 이야기가 제 기준에선 이해하기 어렵듯이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한 것이 님 기준에선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겠죠.

실제로 없어서 빌려서 찍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애초에 이걸 헛소리라고 싸가지 없게 말할거리라도 되나 싶네요

틀린 말 아니지만 카메라가 있어도 필름 사서 찍고 인화하는 것도 돈이라
많이 안 찍었죠

90년대에는 필름 카메라는 꽤 많이 보급되어 있었습니다. 소풍이나 수학여행가면 잡상인들이 일회용 똑딱이 카메라 가져와서 팔고 그랬죠 캠코더를 가지고 있는 집이 드물었던거지 카메라는 많이들 가지고 있었음

그 옛날이 70년대 초중반이면 인정 ㅇㅇ
80년대부터 카메라 없는 집은 극빈민층이나 사진에 관심 없는 집안 밖에 없었죠.

추억돋네

누가 뒤에서 밀까봐 옆으로 섰던 기억이..

그립다.

필름 시절엔 촬영이 이벤트였음 서적이고 용도가 불분명한 촬영에 필름과 현상, 인화 비용을 쓰지 않았음.
디카의 시절이 되고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사진들이 넘쳐남

90년대 초만해도.... 지하철 역사에.. 쥐가 -_-; 많았는데~

버스에서 담배 피는건 너무 자연스러웠고.. 고속버스같은 경우엔 의자에 재털이가 달려있었죠.. 지하철 안에서도 가끔 담배피는 사람들이 있었고.. 2000년초까지만 해도 사무실에서도 담배피던 시절.

영등포역 기억나네요.  삼촌집이 대방이라 저긴가에서 탓었는데,
아직도 1호선 저렇게 생긴곳 있지 않나요?  인천쪽으로 오면

표지판 뒤에 낙서질 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20년도 더지났네 ㅜㅜ

지금 서울역 1호선 대기 할때 더운데...
그땐 얼마나 더 더웠을까요...
현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 이등병 차단되있는데 역시나 잘했구나 싶다.

저때 역안에 재떨이 있었음..
야외역사만 있었는지, 실내역사도 있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일본엔 철도 덕후 문화가 있어서
일본 철도인들이 미국 규격으로 만들어져 있는
우리나라 철도들 많이 보러왔습니다.

철도덕후의 순기능이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