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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실력이 좋다고 잘 가르치는건 아님.jpg
rank봄맞이    2019-04-12 (금) 10:33   조회 : 10846   추천 : 12 추천







뉴턴의 강의는 워낙 재미없었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없었다. 그러나 그는 빈 강의실에서 강의를 하였다.


사람들에게 에드워드 위튼의 강의가 어려웠던 제일 큰 이유는 어떻게 해서 그런 결과를 얻었는가에 대한 과정을 죄다 보여주려고 했기 때문일 겁니다. 보통의 강연자들은 수박 겉핧기식으로 자신이 어떻게 그걸 얻었는지를 설명하는데, 위튼은 자기 밑천을 다 보여주려고 합니다. 저때 강의는 저에게는 외계인의 언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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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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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뜨헉 2019-04-12 (금) 10:36
천재들은 '기술' 이라는 것을 모른다.

'기술'이란 시행착오를 겪고서 확립되는 일반인들의 경험의 총체인 것인데, 천재들은 몇번의 시도후에 그냥 그 과정을 훅 건너 뛰어버리기때문에 이러한 시행착오의 경험=기술습득의 과정을 건너뛰어버린다.

"어 그냥 잘하면 돼" 식의 말 이상의 코칭이 안된다. 선수시절 천재소리 깨나 들었던 스포츠 선수들이 천재 코치나 천재 감독이 되지 못하는 이유라카더라....

'그들은, 왜 안되는지를 모른다'
추천 3
no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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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나야나3 2019-04-12 (금) 10:34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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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jungsu 2019-04-12 (금) 10:35
왜 두번보이지? 콩까지마!!
왜 두번보이지? 콩까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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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클린한세상 2019-04-12 (금) 10:36
교수나 가르치는 분야에 선생님들은 거기에 맞는 재능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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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뜨헉 2019-04-12 (금) 10:3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천재들은 '기술' 이라는 것을 모른다.

'기술'이란 시행착오를 겪고서 확립되는 일반인들의 경험의 총체인 것인데, 천재들은 몇번의 시도후에 그냥 그 과정을 훅 건너 뛰어버리기때문에 이러한 시행착오의 경험=기술습득의 과정을 건너뛰어버린다.

"어 그냥 잘하면 돼" 식의 말 이상의 코칭이 안된다. 선수시절 천재소리 깨나 들었던 스포츠 선수들이 천재 코치나 천재 감독이 되지 못하는 이유라카더라....

'그들은, 왜 안되는지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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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만글한2 2019-04-12 (금) 10:55
훌륭한 선생은 학생수준때 비슷한 수준이어야 잘 가르칠수 있음.
내가 그때 고민하고 이해 안갔던것을 학생 수준에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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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초고주파치킨 2019-04-12 (금) 10:37
중간에 홍진호 있는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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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몰라새캬 2019-04-12 (금) 10:37
타고난 것을 어떻게 타고난거냐? 라고 물으면

뭐라 그러냐  당근 이해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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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덴마크모카라떼 2019-04-12 (금) 10:38
재능 없는 사람이 각고의 노력 끝에 무언가를 이뤘을 때 얻을 수 있는 보너스가 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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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밀키타 2019-04-12 (금) 10:40
'이걸 왜못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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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듀얼쇼크4 2019-04-12 (금) 10:41
저 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하니까 되던데요'라 뭘 어떻게 가르쳐야 상대방을 이해시킬지 모를만도 합니다
추천 0
rank창군 2019-04-12 (금) 10:42
호날두: 야 이래 이래 툭툭 시밤 꽣! OK?
밥아저씨: 참 쉽죠?

뭐 이런거

똑똑한거랑 많이 배운거랑 교수법이 좋은거랑은 상관이 그리 많지 않음

내기 기타 개초보여도 g코드로 내라 부를수 있을 정도는 금방 가르침
(물론 그게 끗)
추천 0
rankNophist 2019-04-12 (금) 10:43
이를테면 처음부터 노래 잘하는 사람은 보컬트레이너 잘 못한다고 하죠. 마치 손가락 움직이는법을 가르쳐야 하는거 같다고.
전에 대학동아리 밴드 보컬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흉성 바이브 어떻게 넣느냐고 하니까
일단 이렇게 횡경막을 움직여, 그러다 한번씩 튕겨, 자 이제 빠르게.
이딴소리 하고 있음.
추천 0
rankMrDeath 2019-04-12 (금) 10:43
그냥 하면 되는걸 어떻게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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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usic 2019-04-12 (금) 10:43
그냥 하면 돼... 에서 전에 없던 신기로운 기술이 나오는 천재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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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재스프리 2019-04-12 (금) 10:45
차범근이 수원감독일때 이걸 왜 못하냐면서 보여줬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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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천송영환83 2019-04-12 (금) 10:51
그래서 대학에는 연구교수, 기업에는 연구원이 존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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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토쪼아 2019-04-12 (금) 10:55
천재는 실패의 과정이 짧거나 없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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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세인트야나두 2019-04-12 (금) 10:58


국내버전
마르세유턴에 논스톱 크로스 이걸왜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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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지옥사냥개 2019-04-12 (금) 11:10
Those who can't do, t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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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금강하늘혼 2019-04-12 (금) 11:17
춤도 잘 춘다고 해서 잘 가르치는 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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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제미니 2019-04-12 (금) 11:26
좀 다른 얘긴데 성공담만큼 도움이 되는게 실패담이란 얘기도 있죠.
타산지석이나 반면교사라는 사자성어도 있잖아요.

실패 딛고 성공한 사람, 그러니까 많은 범재들은 내가 왜 실패를 했고, 나를 따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을지 혹은 어떻게 하면 성공에 가까워질지 아는 사람들이죠.

천재도 천재 나름의 좌절과 고뇌가 있겠지만, 그들이 그들의 실패를 극복해낸 이야기는 우리에겐 너무 먼 이야기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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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뭔소리야 2019-04-12 (금) 14:21
아니.. 이걸 왜 못하냐고!!

 아니시에이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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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더블티탄 2019-04-12 (금) 15:59
모두가 착각하는것이 서울대 들어가는게 중요한거지 거기서 뭔가를 배울 수 있는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겁니다.
도서관에서 책 빌려봐가면서...
모든 대학이 서울대 출신에 외국 명문대 유학에 박사학위자를 교수로 모셔오는게 중요한거지...
그사람들이 학생들을 위해 뭔가를 잘 가르치는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대학 다니면서 교수보다 조교나 강사가 더 잘가르치는거 보고 교수는 왜 있는지 고민했다는...-_-;
강의평가 도입된 이후 만점준 교수가 없을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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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우구스토 2019-04-13 (토) 01:54
베가본드 생각나네. 그 농아검객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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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김오덕 2019-04-14 (일) 08:53
사회인 야구하면서 레슨 좀 받았는데 프로에서 1군밥 먹었던 선수한테 배울 때가 젤 별로였네요. 20미터 캐치볼도 못하는 친구도 같이 레슨 받았는데 나중에 밥먹으면서 솔직히 태어나서 저렇게 운동 못하는 사람 본 적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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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맛춤법빌런 2019-04-15 (월) 16:39
외않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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