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침팬지 이야기 (팩트를 파보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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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밑에 침팬지 이야기 (팩트를 파보자) [썰]

보스노이즈 2019-05-26 (일) 01:46 조회 : 5240 추천 : 3

밑에 수화하는 침팬지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알아보고

알아본 결과를 보겠습니다

https://www.friendsofwashoe.org/meet/washoe.html

생일은 대략 1965년 9월로 추정되지만

1966년 6월 21일 와슈 프로젝트 시작을 생일로 축하하기 시작함

엄마 침팬지가 사냥꾼에게 죽고 사냥꾼이 시장에 팔려고 내놓은것을

딜러가 사고 나중에 미국 공군에서 연구용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던 중 Drs. Allen and Beatrix Gardner

앨런박사와 비트릭스 가드너 박사가 이 침팬지를 입양하게 되고

앨런 박사가 어렸을때 자랐던 고향의 이름을 따 와슈라고 부르게 됩니다

https://www.nytimes.com/2007/11/01/science/01chimp.html

거의 2년간 침팬지와 수화를 가르쳤고

침팬지와 수화를 할때는 수화습득에 방해가 될까봐 최대한 말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Harvard psychologist Roger Brown

하버드대 심리박사인 로저 브라운은 와슈가 백조를 보고 "물" "새" 라는 수화를 하는것을 보고는

마치 우주에서 SOS 신호 보낸것을 본 느낌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와슈는 350개 정도의 수화를 구사할수 있었으며

감정과 사물을 표현할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함

실제로 2번의 임신을 했으나

한마리는 심장질환과 다른 한마리는 감염으로 일찍 죽었음

후에도 이런 비슷한 프로젝트가 있었으나 성공적이지는 못했고

많은 프로젝트 경우에 침팬지가 격리되어있는 공간에서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이유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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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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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19-05-26 (일) 02:18

고릴라 코코가 더 주목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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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72 2019-05-26 (일) 02:19

개인적으로 신의 존재 유무에 크게 관심은 없지만 사후에 죄의 무게를 측정해서 걸맞는 처분이 내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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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sj 2019-05-26 (일) 02:43

죄라는 말 자체가 인간 기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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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미 2019-05-26 (일) 02:24

침팬지는 조울증이라고 해야하나
이성과 감정간의 격차가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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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kljcxbe 2019-05-26 (일) 02:28

관심 있으신 분들은 칼 세이건이 쓴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에덴의 용> 일독 추천드립니다.
일반인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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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RAM 2019-05-26 (일) 02:30

그래서 침팬지 스스로가 근친을 거부한다는게 팩트임?
동물도 유사 유전자와의 교배엔 결함이 생긴다는건 퍼그를 봐도 나오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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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RAM 2019-05-26 (일) 02:46

암튼 궁금했던 사람 중 한명으로서 팩트체크에 접근해 주셔서 감사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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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움 2019-05-26 (일) 05:14

보노보노가 그런걸로 압니다 보노보노는 침팬치와 같은 과이지만 침팬치는 공격적으로 무리를 형성하는 반면에 보노보노는 상당히 평화적인걸로 알아요
침팬치는 무리의 긴장관계를 폭력으로 해결하지만 보노보노는 교미로 해결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이 젋은 암컷에게 어미가 찾아가 특정수컷과는 교미를 말린다고 합니다 부계인거죠
이거 다큐에서 봤던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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