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그렇게 가실까요 목적지가 궁금함

탑골공원 어니면 지하철 그 자체가 목적인거죠 집에선 할거 없으니까 오며가며 만나는 노인네들끼리 수다 떨기도 하고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인간의 본성임 뭐로든 대우받고싶어하는데 대우받을게 나이뿐이 없으니 그렇습니다.
이 글 올리는 분도 나중에 대우받을게 나이밖에 없어진다면 똑같이 될듯

제가 일년전쯤에 비인두암 진단받고 항암치료랑 방사선 치료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버틸만 했는데 항암치료 계속되고 방사선 치료 계속되자 몸이 맛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몸무게가 거의 20kg 가까이 빠지고 힘이 없고 집중이 안되서 도저히 운전해서 못가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병원을 다녔습니다
근데 제가 대중교통 이용하면 노약자석에 앉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솔직한 말로 그 당시는 보통 노인분들 보다 제가 더 약자 아니었겠습니까
그런 제가 노약자석에 앉아 있으면 노인분들 저를 욕할까요 안할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그래도 멀쩡해 보이는데 말이죠

건장한 남성에게는 아무말 안할껄요

제가 다리를 다쳐 앉아 있으니 아무말도 안하고 쳐다만 보더라고요

사지 멀쩡한 젊은사람들이 잠자는척? 하면서
노약자석을 이용하는 일부? 몰상식한 인간들 때문이죠...

노인정가면 전철 타고 댕기는 노인네 대부분이 막내라서 맥심 커피나 타서 돌려야 함
그래서 노인정 못가는거임
노인정이 진짜 나이많은순으로 꿀빨고 군기잡는데라서 ㅋㅋㅋ 개웃김

요즘 사람들은 예전 사람들과 생각이 많이 다른 듯 해요.
제가 어렸을때 지하철 이용하면 당시 3040대로 보이는 분들이 노인석에 앉아 있으면
노인분이 딱 올때 "어르신 제가 지금 몸이 많이 안좋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먼저 노인분한테 양해를 구했음.
그럼 "어어 그려"라고 그냥 넘어가거냐 일반석으로 이동해 감..
그럼 일반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앉으시라고 일어나 줌.
요즘은 자는 척 혹은 괜히 인상쓰고 노인석에 서있는 노인 "노인이면 다야?" 하듯이 째려봄..

공감가는 글이네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쉬운 요즘 세태입니다.

노인이 점점 늘어나서 노약자석을 없애야할 판

이토는 왜 이렇게 노인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지.. ㅡㅡ 어차피 해줄 사람은 해주고 안해줄 사람은 안해주던데 꼭 다 같이 해주지 말자고 여론몰이 할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요. 나만 죄책감 느끼고 싶지 않다 뭐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사람은 결국 누구나 다 늙어요. 사십대에도 흔들리는 차에서 장시간 서서 가면 힘든데 육칠십대 어르신들은 어떠실지 전 짐작이 갑니다.

어르신이 아닌 노인네가 싫을 뿐이예요

님은 시험관아기로 태어났어요? 시험관에서 플라스크로 이동하다 시술자가 살짝 떨어트린거 같내요 그 충격에 정신 못차리는듯 ...

부모는 없다 치고 자신은 않늙을걸루 착각도 하고 ...

시험관 아기를 없애면 되겠내 ...

어르신이 되세요 꼰대가 되지 말고 부모 얘긴 왜 합니까
내 부모님은 남한테만 피해 주지 말고 살라 하셨습니다

나이만 많다고 다 어르신이 아니예요 꼰대야

노망난 늙은이가 여기있네

지하철 안탄지는 10년 넘은거 같은데 10년 전에도 노약자석쪽으로 아예 가지않음 차라리 서서 가지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 그러다 일반석에 앉아서 가고 있는데 당연하게 비켜 달라는 듯이 앞에 서서 헛기침해대는 노인네는 정말 싫었음 나도 힘든데 옆사람도 오늘하루 힘들었을텐데...배려는 강요하는게 아니다 꼰대들아

7호선 씨발 등산 같다온 불륜 커플 아줌아저씨들은...  앉아가니 좀 일어나라고..자기들 등산 같다와서 다리아 무지아프다고.  ㅈㄹ 하길래.. 씨발 아줌마.. 주말에 아줌마랑 아저씨들은 존나 좋게 등산같다와서 힘든거고.. 우리 젊은사람들은 일하고와서 피곤해서 앉아가겠다는데.. 비키라고요? 처놀다온거라 일하다 온 사람이랑 같냐고 하니 씩씩거리면서 담정거장에서 내리더라... 아죽도 그생각하면 열불나네 ㅡㅡ

와이프 초기임신때 망령난 노인들때문에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화가납니다.
심지어는 배나온다음에 임산부배찌 가지고있어도 물어보는 미친노인네들도 있었어요.(다른 노인이 그 노인에게 뭐라하기는 했다함).
문제는 그 딴 망령난 노인들이 있고 하나만걸려도 임산부 입장에선 부담스럽다는겁니다.

임산부석은 어찌보면 우민들끼리 싸우라고만든 자리이고 노약자이니 임산부도 그에 포함되야지 그게맞죠.

자리양보가 자기들 의무와 권리인줄아는 미친 노인들 정말많습니다

무료를 할라면
적어도 출퇴근 시간엔 무료 하지 말지
인간적으로 짜증남

제생각엔 출퇴근 시간 (아침6-9아님7-9 저녁6-8 ) 정도는 노인들도 요금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나머지 시간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평일 6~9시만 요금 받으면 될것 같음

와 정말이지  시험관 아기로 태어난  ㅅ ㅂ 들 많내 ㅎㅎㅎㅎ

개념도 없고 배려도 없는 이기심에 똘똘뭉친 나이만 처먹은 병신들 욕하는데 시험관 따지는 사람은 뭐지

어그로거나 이기심에 똘똘뭉친 나이만 처먹은 병신이라 그렇습니다

기득권과 서민의 갈등이 무서운 현정권에서 좋아 하겠네요.
세대간갈등, 성별갈등이 현정부의 분열 정책입니다.

노인 무료 탑승 때문에 코레일 적자 많이 보는데 다 유료로 바꿉시다.
노인들 할 일도 없는데 맨날 지하철만 타고 왔다갔다 ㅡㅡ
게다가 항상 그 당 찍어주는 노인네들 수준 보면 노약자석에서 양아치 짓거리하는 것도 이해가 감

본인들은 20살 넘어가면 노인네 되지말고 자결이라도 할 기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댓글 단 사람중에 50 전에 세상 뜰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