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월세 316만원짜리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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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츠] 런던의 월세 316만원짜리 원룸

놀란냥 2024-04-19 (금) 18:04 조회 : 9669 추천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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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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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0 (토) 02:21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 사는 직장인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가 영국으로 치면 런던하고 비슷한 부동산 양상을 보입니다. 계속 오르고 가격이 미쳤죠
베를린보다 비싸면 말 다했죠.

집을 하우스메이트와 같이 쉐어하는 식으로 살고 있는데, 월세는 각자 160만원 가량 내고 있습니다.
영상처럼 작고 구린 집은 아니고, 넓고 이쁘고 각자 욕실이 달린 집이긴 합니다. 위치도 아주 시내 중앙에 위치하구요

만약 제가 결혼해서 배우자랑 같이 살고 나혼자 렌트비를 내면 320만원정도 되겠죠. 저같은 일반 직종은 세후에 이런 집에서 살 형편은 안됩니다. 외곽으로 가야죠.

한국이 서울만해도 전세값이나 월세 대란이긴 한데, 외국에 비교하면 그래도 가격이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유럽도 월급이 그렇게 세지가 않거든요. 그냥 복지가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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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대만에바항공 2024-04-19 (금) 18:09

고시원이 외국에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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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2024-04-19 (금) 22:07

리츠 고배당 etf가 배당을 잘 주는 이유가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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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헌터 2024-04-20 (토) 02:19

교도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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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0 (토) 02:2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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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0 (토) 03:21

@곰탱이여우

아 오해하셨군요. 결혼할 사람 없습니다. 재 하우스메이트는 독일 남자에요.
그리고 개인사정이긴 하지만 제 전공 직종이 독일에 회사가 많이 없어요. 제가 다니는데가 젤 큰데중 하나라 이직하기가 참 힘드네요.

프랑크푸르트도 에스반 타고 통근할만한 약간 외곽 위치로 가면 둘이 살만한 집 200 만원정도면 구할수 있습니다. 작은평수 투룸정도 되겠네요.

지금은 제가 싱글이기도 하고 회사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아서 시내한복판에 사는 중인데 내후년쯤 좀 외각으로 갈까봐요. 렌트가 계속 올라요.. 독일 다른 동네는 동결되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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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여우 2024-04-20 (토) 14:05

제 조카가 퀼른에서 파이프 올간을 치고있는데
집값때문에 고민하더군요
라이프치히로 넘어가려고 결정했더군요.
집값이 지금은 저렴하기도하고 이런저런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있어 결정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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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0 (토) 14:14

@곰탱이여우

쾰른 너무 이쁜 동네죠
그렇군요. 집값이 진짜 한국분들은 이해 못하실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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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창가 2024-04-20 (토) 03:43

아주 괜찮아 봐야 그 이득본거 생활하는 물가에서 다 까먹고 더 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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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0 (토) 04:42

@노을빛창가

생활물가는 한국이 압도적으로 쌉니다. 마트에서 야채과일 그런게 비싼거지 식당 가격은 압도적으로 좋아요
한국서 5년 지내는 동안 저는 전세빌라 살면서 저축 1억정도 했네요. 유럽서는 저축 거의 못해요.
대기업 정도 다닌다는 가정하에 한국삶이 훨씬 쾌적하고 질이 좋습니다. 특히 한국은 밖에서 사먹는게 아직 가격이 좋아요.
한국이 힘들다 생각하면 사실 외국에서의 이상향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듯해요
제가 미국 캐나다, 유럽 2개국 , 서울 살아본 중에서 삶의 질만으로 보면 한국이 제일 좋았어요.편하고 쾌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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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창가 2024-04-23 (화) 11:07

https://www.youtube.com/watch?v=baJWgiSWNzY
https://m.blog.naver.com/haklv86/220988972509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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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3 (화) 15:58

@노을빛창가

제가 독일만 삼년 살았습니다. 저는 항상 REWE 다녔구요
저기 마트도 급이 있어서 리디같은데가 싸구려입니다

그리고 저 글은 의도적으로 독일에서도 싼것만 골라서 쇼핑한것과 다름없습니다. 빵, 우유, 치즈
돼지고기, 닭고기, 맥주 이런거 싸고 좋습니다. 과일도 한국보다 싸구요.
당연한 얘기지만, 마트서 사도 그다지 한국에 비해 싸지 않은 품목도 있구요
그리고 저 포스트는 의미없는게 판데믹 이후에 독일도 물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말했지만 마트에서 장보는건 외국이 싸다구요. 그 외에 식당이나 술집 등등은 한국이 쌉니다
그니까 한국이 소비형문화가 발달한 겁니다. 친구들하고 삼차 사차 술먹고

다시 말하지만 자기 확실한 직업 있으면 (대기업정도) 서울이 훨씬 삶의 질이 좋습니다
그냥 그쪽분은 본인이 뇌피셜대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유럽살았던 사람이라 아닌걸 아니라 말할순 없죠.
찌질이들이 본인의 힘든 삶을 헬조선으로 포장하려고 그냥 무난히 자국만 깎아내려 하는데, 좀 한심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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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창가 2024-04-24 (수) 09:38

그럼 본인이 한국에서 한번 싸구려 마트에서 의도적으로 싼것만 쇼핑해보세요ㅋㅋ
그런게 있으려나? 한국엔 급이 다른 마트라 가격이 같은 품목들이 그렇게 말도 안되게 싼게 있지도 않을뿐더러 빵,우유,고기류,과일 정도면 실생활 식료품중에서 거의 반 이상 아닌가요?

팬데믹 이후에 물가 많이 오른건 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팬데믹 종료가 원인은 아니지만.
그리고 한국이든 유럽이든 대체적으로 월세나 생활비를 체감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식당,술집에서 쓰는돈이 전체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습니다.
많은것들을 억지로 차치하고 유리한 부분만 내세우는데 저도 그렇게 하면 결국 똑같죠.

님도 님 뇌피셜대로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저도 여러 외국에서 도합 11년 살았지만
찌질이들 향수병걸려서 허우적대는거 굉장히 한심해 보여요.

'무난히 자국만 깍아내려' 라는 말은 뭔소린지도 모르겠네요. '무작정' 아닐까요? 님이 무작정 한국을 치켜세우는 것처럼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익명이 더 찌질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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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4 (수) 10:43

아 제가 지난번엔 말이 심했네요. 기분나쁘신거 이해합니다
저는 외국 생활 토탈 14년정도 되고 동남아도 3냔 포함 되구요. 유럽서는 일하면서 직장인으로 지냈습니다. 학생도 어학생도 아니구요. 경제활동하고 소바주체기 때문에 물가에 민감하죠.
판데믹 이후엔 한국서 살아서 한국 물가 엄청 오른것도 잘 알구요. 그래서 요즘은 친구들도 회식할때 몸사린다 하더군요.
다시 반복하지만, 베를린서 3-4유로 길거리 케밥이 지금 7-8유로입니다. 프푸서 1인 피자 6유로 시작하던거 지금 10유로구요.
판데믹 전에 살던 집세가 ( 베를린 기준) 원룸 65만원쯤 하던게 비슷한 유닛이 지금 100만원 정도 하구요
프랑크푸르트는 부동산 더 미쳐서 원룸 시내면 월세가 200만원 정도 합니다.
지난번에 이태리 로마 갔는데, 밖에서 저녁 뭐 간단한거 사먹어도 20유로에요. 한국에선 만원이면 밥한끼 사먹잖아요.

글구 내가 왜 한국을 치켜세워요? 그쪽 기준으로 보면 난 한국 탈출해서 유럽서 살고 있는 사람인데 오히려 반대로 얘기해야 사람들이 날 부러워하지 않겠어요?제가 얘기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그게 진실이니까. 현지 사는 사람의 현실적인 평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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