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지금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 30여개 되는데
2013년도에 라오어 때문에 플스3 입문하고 꼭 해봐야 한다는 게임들 몇 개씩 신품이든 중고든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엔딩 제대로 본 것은 라오어 포함 9개(베요네타, 갓오브워1,2, 언차티드1,2. 레드데드리뎀션, 해비레인, 인퍼머스1) 정도 되고
다크소울2, GTA5는 나오자 마자 사놓고 개시도 못하고 그 동안 연애하느라 결혼하느라 애 낳고 육아 보조에 집안일 보조에
회사는 회사대로 밖에서도 집에서도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조카 게임 시켜줄려고 본가에다 두고 왔던 플스3를 지난 주말에 가져와버렸습니다.
컴퓨터 방에 27인치 TV/모니터에 플스2, 플스3 연결되어 있고
요즘 살이 부쩍 늘어
코 곤다는 이유로 육아에 지친 와이프 새벽에 아기 젖먹이고 예민해져서 잠도 못자고 또 코 고는 소리에
잠 못 잘까봐 살 좀 빼고 육아가 어느정도 안정화 될 때까지 따로 자기로 해서
혼자 컴퓨터 방에서 자는데 저녁이나 밤에는 어차피 피곤해서(설겆이도 해야하고 빨래도 개야하고 애기 젖먹으면 트림도 시켜야 하고
애기 목욕 시킬 때도 도와줘야하고 ㅎㅎ) 암것도 못하고 밥 먹고 잠만 자는데
이번 주 화요일이었나, 새벽 5시에 눈이 딱 떠지는 거예요.
아직 해도 안떳을 때 플스를 켜고는 2년전에 하다가 손 놓은 인퍼머스2를 플레이 하는데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 날도 일찍 일어나서 하고 그 다음 날도 ㅎㅎ
아침마다 게임하는 맛에 요즘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스3 소장 게임들 엔딩 다 보고 나서 플스4로 넘어 갈려고 했는데,
플스4프로가 오늘부터 판매개시를 한다더군요... 언제 따라간담..
툼레이더 리부트 엘라스틴 효과 볼려고 당시 90만원 정도로 조립 PC 맞추고,
라오어 때문에 플스3 들여놓고
플스4도 재밌다는 게임들 계속 나오던데 정말 하고 싶어 미치겠네요..
새로 나온 게임들 먼저 해보고 옛것도 해보고 이래야 하는데
출시 순서대로 한 번 해보자 마음 먹었더니 진도가 안나가서 죽겠네요 ㅎ
이토 와서 이날 이때까지 이런 글 처음 쓰는데,, 쓸데없고 두서없고 그래도 그냥 기록 남깁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시고~ 즐겜하세요~ 후훗
(유머)
민희진 기자회견 일본반응ㅋㅋㅋㅋㅋ.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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