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최대한 사람들 흡혈안하고 병 다 치료해주고 중요인물들 다 피 먹여서 내껄로 만들고해서 좋게좋게 갔더니
엘리자베스 안 죽는 루트로 가네요...다른분 영상보니 엘리자베스 분신자살하는 엔딩도있더군요 ㄷㄷㄷ
제가 해본 게임들중에서는 드래곤에이지2 주인공 이후로 이렇게 고통받는 주인공은 처음인거같습니다;; 동생은 자기손으로 두번 죽이지...
루트에 따라서는 동생이 엄마를 죽이지않나;;; 저명한 의사였다가 졸지에 간택받아서 흡혈귀인생이라니...거기에 친구라는 놈이 알고보니
개삽질을해서 이 사단이 난거하며;; 등등 정말 안습합니다;; 게임하는 내내 '주인공 그만 좀 괴롭혀라 이놈들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정말 이렇게 몰입해가면서 게임한거 오랜만인거같습니다. 고통받는 주인공이라 더더욱 그랬구요 마지막까지 제발제발 엘리자베스가 설마
막보는 아니겠지? 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엔딩스크롤 올라갈때까지 긴장했습니다 최근에 한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2(장르는 다르지만)
보다 훨씬 재미있게 했네요 막상 저 작품은 전투는 재밌지만 스토리가 시망이라;;;
나중에 한글화되면 그때 한번 더 진득하게 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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