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몬헌 PC발매로 인해 게시판에 몬헌 얘기가 많은데요
호불호 요소라던지 인게임 무기선택 등등 정보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몬헌의 최대 호불호 요소를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몬헌월드 이전 시리즈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친구랑 같이 할려고 발매당일 구입해서
약 200시간 조금 넘게 플레이 했습니다
1. 몬헌은 굳이 제가 해본게임이랑 비교한다면 마영전이랑 아주 흡사합니다.
싱글 또는 파티를 구성해서 던전을 뚫고 보스를 잡거나 아에 보스만 있는 방이 있어서 보스만 잡는다던가 인데
몬헌은 조금 틀린게 보스를 선택후 해당 지역으로 가면 일직선 진행으로 보스를 만나는게 아니고
해당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해당보스의 발자국, 채취 등을 일정이상 수집하면 안내벌레가 발동하여
몬스터 위치를 알려주고 몬스터를 잡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초반은 조금 길고 반복해서 잡을수록 짧아 집니다
(최종 적으로는 해당지역 입성만으로도 해당 몬스터 위치를 바로 알수도 있습니다)
업적이 있을만큼 상당히 반복 작업이고 초반 단계에서 이 부분이 상당히 지루 할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맵 구경 하느라 지루하지 않지만 맵이 몇개 안되기때문에 할수록 지루 합니다.
2. 무기를 사용할때의 답답함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몬헌의 최대 단점입니다.
몬헌에서의 무기 사용은 대부분 무기를 빼는 동작과, 무기를 넣는 동작이 따로 존재 합니다.
쉽게 말해서 공격할때 바로 공격 되는게 아니라 무기를 꺼내는 동작후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단점이냐 하실수 있는데 생각 보다 상당히 답답합니다.
왜냐하면 몬스터들이 자리 고정하고 우릴 공격하는게 아니고 이리 저리 정신없이 좌충우돌 하는데
그걸 따라가기 위해서는 무기를 빼서 공격후 몬스터 이동하면 무기를 다시넣고 뛰어서 몬스터한테 도달하여
다시 무기빼서 공격하고의 반복인데
저는 처음에 이게 적응이 안되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특히 대검, 태도 등의 무기들은 무기를 넣지 않으면 이동이 느립니다. 특히 대검;;
그래서 특히 스타일리쉬하고 빠른 전투를 선호하시는 분들한테는 상당히 불호 요소일수 있습니다.
추가로 개인적으로 느낀 이번 몬헌의 장점입니다.
1. 수집 요소가 많다
단순히 노가다 일순 있는데 수집, 채집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취향 저격입니다.
2. 무기의 종류가 많다
단순히 종류만 많은것이 아니고 무기를 바꿀때마다 아에 다른 게임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무기만 계속 파더라도 그 무기를 강화시에 다양한 방법/재료로 다양한 속성의 무기 강화가 가능해서
거의 디아블로급 플탐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3. 아이템 제작
디아블로가 사냥을 통한 아이템 수집에 묘미가 있다면
몬헌은 몬스터 사양을 통한 재료 수집으로 다양한 아이템 (무기, 방어구 등) 제작이 가능하며
각 아이템들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조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셋팅이 가능해서
아이템 제작 및 셋팅하는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4. 난이도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정말 딱 적당하게 케주얼한 난이도 입니다.
솔플도 잼있지만 파티를 통한 사냥하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뭔가 다크소울급의 난이도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런 난이도 일순 있겠지만
상당한 반복 노가다 게임임을 감안한다면 정말 훌륭한 난이도 조절이라 생각됩니다.
5. 펫이 귀엽습니다.
(자유)
웹툰 윈드브레이커 보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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