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DL의 단점

애플이 이런 디자인에서는 새삼 역시 천재인듯..
ps4 라이브러리에도 이런 시스템이 있다면 진짜 효율적일텐데...

저 게임 하다보면 이건 굳이 놔둬도 다시 안할 것 같은게임이 있는데 패키지는 중고로 팔 수라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중고로 삽니다.

그런점에 대해선 엄청나게 동감합니다.

제가 굳이 DL로 안사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그런 불편함도 있어서...

원래 소장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그냥 꼭 사고 싶은 타이틀은 결국 실물로 사게 되네요

steam 처럼 이쁘게 검색되는 것도 아니고..

저도 구매한지도 모르고 CD로 구매한 게임이 있었죠...
라쳇 앤 클랭크였나...

제가 생각하는 DL의 장단점

장점 : 갈아끼우는 번거로움이 없다 / 물량대란 걱정이 없다 / 할인이 비교적 잦다
단점 : 다운로드 속도가.......... ㅜㅜ

개인적으로 PC는 패키지 하나 없이 스팀 몰빵인 반면에 PS4는 저 단점 하나때문에라도 DL을 잘 안사게 됩니다.
어차피 되파는 적이 없어서 속도만 개선 된다면 DL로 싹 지르고 싶은데요 ㅜㅜ

정리도 갯수가 적을때나 가능하죠..
게임기는 아니지만 갯수가 늘면 의미없더라고요..

대략 평가별로 정리 (600개가 8개 카테고리에 나눠있고)
시리즈는 별도 카테고리로 정리.

그나마 설치된 게임만 구분해서 표시하고 클리어하면 새로 해볼꺼 찾아서 하고 있어요.
스팀 시작한지 6년 넘어가는데 30% 정도만 엔딩 보고, 사서 한번도 안해본것도 1/3은 될듯.
장르별로 해봤지만 요즘 워낙 복합장르가 많아 구분하기 쉽지 않아 포기.

저도 페이마임 님 처럼 다작(콜옵/툼레이더 시리즈 같은)은 따로 폴더 처리하고
3편 이하는 별 10개 폴더 부터 별 1개 폴더까지 정리하고
클리어한 것도 클리어 별 10개부터 별 1개까지 또 정리해두고
포기한건 무조건 별 4개(포기)로 정리하는 편이네요.

대충 폴더만 47개가 넘군요

소장이나 중고거래도 안해서  패키지로안사고 DL로만 구입하는데
취향에 안맞아서 실패하고 하다말면 아깝긴하더군요 라이브러리 꾸미기 없으면
커스터마이징 할수있는 앱이라도 팔면 살텐데 없더군요

CD로 중고거래 하면 환급받는 느낌이라 좋죠.

예전이야 할게임없어서 고전게임 찾거나 했던게임 다회차 했는데
요즘은 할게임이 워낙 많고 가끔 날잡고 게임할 여유가 생길때 원하던 신작들도 나와주니 그런건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디스크 같은 경우도 ~플4 초기까지만해도 나름 한정판 전쟁도 뛰어보고 오프로 밤도 새본적도 있었는데
게임이 한두개도 아니고 너무 피곤하더군요.
중고 구입 & 판매도 귀찮고...

DL같은경우 플4오면서 할인도 많이하구요. 예전처럼 디스크은 진작 덤핑되었는데 DL판만 미친가격으로 파는경우도 줄어들었어요.

덕분에 요즘은 진짜 팬심으로 사는 타이틀 아닌이상 그냥 DL로 지릅니다.
이전처럼 디스크판만 특전코드 같은걸 주는것도 아니구요.
점점 디스크는 사라지고 DL로 대체되고 있기때문에 보안만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디스크는 정말로 구작 소장용으로만 남을수도 있겠네요.

DL은 엔딩없는 게임을 구매할 때 좋은거같아요
전 디맥이랑 접대용 게임들은 대부분 DL로
엔딩보면 안하게 되는게임은 CD로 구매합니다~

요즘 라이브러리 무료겜같은거 표시 안되게 지정되요

동감합니다.
게임이든 일반 영화DVD든, 어느 날 문득 책장에 진열된 것들을 물끄러미 구경하다가 하나 꺼내어 플레이어에 사입하는 재미가 DL판엔 없지요.
기술이 발달하면서 편의성이 부각됨에 따라 사라진 하나의 추억거리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