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에서 업뎃을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버그 혹은 밸붕 같은 문제가 생기거나
유저가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로 가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 워썬더가 이 홍역을 단단히 치뤘네요
새로운 장비가 업뎃되는 것은 좋지만 언락하려면 경험치와 겜머니가 필요하고 게임할
시간이 없으면 현질을 해야되는데 업뎃 간격이 충분한 여유를 주지 않는다면?
물론 월탱이 2.0 프로젝트로 현대 전차전을 개발하고 있고 월쉽도 잠수함까지 넣으며
2라운드가 시작됐으니 워썬더 입장에서도 두고볼수만은 없겠지만
워썬더는 통합 전장이라...최근 테섭에서 선보인 AH-1Z처럼 헬기 한대만으로 지상전
끝판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완급 조절을 하지 않으면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고
최근 커뮤니티가 워썬더 개발진에 집단 반발한 '소화기(FPE)의 경우처럼 쌓여있었던
불만이 폭발하도록 한 뇌관이 되버렸죠
추가된 대부분의 장비가 5티어 이상이다보니 장비 언락도 문제지만 언락 뒤 수리도구
와 소화기의 경험치가 만만치 않아 수리도 못하고 불타면 타죽을때까지 속수무책이고
그렇다고 겜머니 벌기가 녹록하지 않고 자칫하면 수리비가 더 나와 적자 연속이라면?
결국 워썬더는 커뮤니티의 터져나온 불만들을 수습을 하긴 했습니다
커뮤니티는 수리도구와 소화기의 기본 상태를 요구했지만 워썬더는 수리도구 언락시
바로 소화기를 연구할 수 있도록 절충안을 마련했죠
조삼모사라고 비난이 있긴 하지만 수리도구와 소화기의 현질이 워썬더의 밥줄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딱히 비난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보상 최상 한도 제한을 없애고 게임 내 생존 시간에 비례해 추가 보상을 받도록 했죠
조치 이후 약 30~40% 보상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워썬더의 조치 뒤 흡족할만한 게임 내 보상책이 마련되자 일단 진정되는 분위기지만
업뎃과 함께 내실을 다지는 방향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언젠가 다시 터지겠죠
하지만 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워썬더 운영팀이 보여준 보습은 지난 번 IS-7
이벤트때와 마찬가지로 실망스러운 모습인데 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권한이 없는 운영파트니 원칙적인 부분만 무한 되풀이 될 수 밖에...
(연예인)
아이유 무대 위로 핑냥이가 걸어 다닙니다 . GIF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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