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WER, ASDF만 눌러서 자동사냥급인 스킬, 단조로운 게임을 뭐하러 하냐!
제대로 이 게임을 해보고나 하는 이야기인지 너무 궁금하다.
말이 안되는 것이 스킬만 저렇게 돌리면 중간에 쿨 비는 경우도 생기고, 마나도 딸리고,
보스급이랑 맞딜하면 녹아내리는건 캐릭터인데..
중간중간에 상황에 맞게 Z, X스킬도 써야 되고 Space와 마우스 이동을 통한 회피도 방향 잘 조절해야하고
보스 스킬 피하면서 프리딜 타이밍 잡고,
경직기나 면역기 사용해서 CC기 통제 및 스킬 캔슬도 해야되는 게임인데, 망무새들은 죄다 신컨인가 봄.
그리고 같은 스킬이라도 상황이나 캐릭 컨셉에 따라 티어별 특성 조절도 해줘야 되는데, 이게 단조로우면 보통인 스킬 구성 게임은 어떤게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해지는 것..
2. 의미없고 재미없는 퀘스트가 많네 어쩌네 저쩌네!
물항아리 옮기는 것, npc에게 말걸며 온 마을을 돌아다니게 하는 퀘, 서브퀘스트가 많다는 둥.
불평이 많은데, 그런 퀘스트 없는 rpg가 있으면 이야기 좀 해줄래요?..
난 오히려 로아가 좋은 점이 메인퀘+서브퀘 동선을 잘 겹쳐지게 만들어서
다른 타게임에 비하면, 뺑뺑이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서브퀘스트 깨면서 카드 얻어서 카드배틀 준비하는 것도 재밌다고 생각하고,
호감도 퀘스트도 솔솔한 맛이 있고, 마을 탐험 퀘스트도 제작자가 이런이런 것도 만들었다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데..
마을 광장에서 10명씩 같이 춤추는 돌발퀘스트 보면서 '와 이런 것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감탄도 했는데..
3. 너무하네 과금 유도!
같은 rpg 게임중에서는 무과금으로 하면 인벤 3줄(24칸)밖에 안주고 20분 사냥하면 무거워서 기어다니는 시스템이 있는데,
인벤칸, 무게를 과금으로 늘릴 수 있다. 그러나 로아는 그에 비하면 훨씬 많이 가졌지 아니한가.
200만원을 써야 얻을 수 있는 마일리지 펫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굳이 안 얻어도 상관없는 것 아닌가 싶다.
얻고 싶으면 지르면 된다. 그 펫을 꼭 얻어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모든 사람에게
200만원 어치의 현질을 강요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현질을 하면 게임이 편해지고 쉬워진다. 그리고 하지 않으면 불편하고 어렵다.
즉, 현질은 편함과 쉬움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과금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음으로 그 차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감수해야한다.
깃털이 있으면 제 자리에서 부활하는 편리함을 얻지만, 없으면 시작지점에서 뛰어와야하는 불편함의 차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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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많이 보이는 논점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저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다만 공감하지는 못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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