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2
일단 워싱턴으로 배경이 바뀌면서 굉장히 밝아졌습니다. 1편의 달러 플루 사태가 좀 진정되고 그 후유증이 남은 느낌? 자세히 보니까 1편보다 좀 더 무장한 민병대가 많더라구요. 원래는 물이나 밥 못먹어서 허덕이는 민간인이었는데...
미묘하게 타격감이 더 좋아졌습니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일단 뭔가 좋아진 것 같음. 플라시보 효관가 ㄲㄲㄲ
고렙이랑 해도 상대를 '죽일수'는 있습니다. 재밌는게 상대 레벨이 19, 20 이래도 쪼렙인 제 총에도 죽더라구요. 대신 화력은 그대로라 몇대 처맞으면 바로 쓰러짐 ㄲㄲㄲ
전작이랑 비교해보면 사실 아주 크게 바뀐건 별로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베이스는 거의 다 그대로고 거기에 불만사항이었던게 피드백 된 느낌? 배경이 바뀌고...
그래도 가장 중요한 서버가 1편 초창기보단 훨씬 훨씬 훠어어어어어어얼씬 나아서 이번엔 꼬접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그것만으로도 기쁩니다.
슈로대T
기대와 우려가 섞인채 발매됐습니다. 10분 전에 미리 켜두고 시간 될 때 까지 기다렸는데 세상에 그렇게 긴 10분은 처음 겪은 것 같네요.
일단 가장 중요한 오리지널 주인공. 저는 여캐를 편애하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으로 했는데 생긴거나 설정이랑 달리 되게 쾌활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에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맞받아치고 상처입지 않는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이쁜데다 컷인에 바스트모핑까지 있으니 딱 좋네요.
티라네이도는 적절한 성능인데 리얼계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이제 2화 시작 해놓고 바로 끝낸지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선 오리지널 캐릭터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서(전작은 적 네임드까지 합쳐도 다섯 정도였는데 이번엔 아군만 7~8명 정도) 비중 자체가 오리지널쪽에 집중 됐다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익스퍼트는 여전히 1회차 초반 기준 적절합니다. 저는 슈로대 R, 알파 부터 해온 전형적인 쉬운 시리즈부터 한 유저라서 EX하드 같은건 질색이었는데 그런 저도 재밌게 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물론 서서히 캐릭터들 스킬 쌓이고 풀개조되고 강화파츠 끼면 쉬워지겠지만 그래도 진짜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좋아합니다.
두 게임 다 진짜 맛보기만 한지라 좋다, 나쁘다 정확한 판단은 힘들 것 같은데 우선 첫인상은 좋습니다. 오늘부터 일단 슈로대 달리고 곧 발매될 세키로까지 엔딩 본 다음에 디비전 달리면 될 것 같네요.
딴 게임들도 엔딩 봐야 할 건 많은데 하...언제 하냐 ㅠㅠ
(연예인)
대한민국 걸그룹 골반 원탑 뉴진스 하니.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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