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데메크5를 한 후 너무나 실망이 커서
다시 DMC를 했고 정말 재미있게 또 엔딩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데메크 5의 문제점.
1. 여케릭터(니코)와의 캐미도 썸도 그 어떤 것도 없다.
여케릭터(니코) 상당히 잘 빠졌습니다. 남미 여자 처럼 생겼는데 상당히 매력있고 허리도 잘록합니다.
그러면 뭔가 상호작용이 있어야 하는데 고작 기계팔 파는게 답니다.
진부하지만 V와의 삼각관계라도 넣지 그랬어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공중전화걸면 밴이 오는건 참신했지만 왔으면 니코가 뭔가 반응이 있어야죠. 밴만 오고 아무 작용이 없어요.
다른 두명의 여케릭터(트리쉬와 레이디)도 마찬가집니다. 출연을 시켰으면 대사라도 좀 많이 넣든가, 5분만이라도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던가
뭔가 역할이 있어야 하는데 엉덩이 뒷태 보여주는거 말고는 진짜 아무것도 하는게 없습니다.
2. 진부한 배경과 색감
HR.기거 스타일 까진 아니고 비슷한 회색조의 외계 생물체 형태의 배경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요.
주구장창 회색조 입니다. 땅은 주구장창 식물이 구불구불한 그런 생물학적 땅입니다.
계속 그래요. 쭈욱~!
배경을 보는 맛이 없습니다. 지루합니다. 땅 뿐만이 아니라 그냥 배경들도 맨날 똑같아요.
3. 진부한 보스 몬스터
DMC의 보스 몬스터는 정말 참신했고 케릭터성이 넘쳤죠. 서큐버스, 악아아기 임신한 보스애인, 앵커 악마, 보스전이 정말 기발했습니다.
특히 악마아기 임신녀의 보스레벨은 정말 음악과 배경이 한세트였죠. 미러볼 같은 것도 굉장히 아이디어가 좋았고요.
그런데 데메크5의 보스전은 정말 재미 없습니다. 그냥 뭐.. 진짜 그냥 덩치큰 보스에요.
뭐 참신한거라고는 1도 없음. 지루지루..
4. 칼질이 호쾌하지가 않음.
칼질이 휙휙 이펙트는 굉장히 멋진데, 뭔가 때리는 맛이 덜 느껴집니다. DMC는 리듬감 있게 마구 때리는 느낌이 좋았는데요.
데메크5는 이상하게 다굴치는 맛이 없어요...
이거는 사운드 디자인, 케릭터 모션, 이펙트 같은게 더 같이 작용되는거 딱히 뭐가 문제다 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일단 사람이 때릴려고 폼을 잡으면 뭔가 그 잔뜩 힘을 모았다가 때리는 그런 임팩트있는 모션이 필요한데
데메크5는 그냥 너무 화려하게만 움직여서 무게감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펙트도 너무 많이 써서 화려하게만 보이고 실제 칼이나 무기가 딱! 맞는 느낌이 잘 안나는것 같아요.
5. 게임내에 갈등 구조가 없음.
DMC는 세계를 지배 할려는 문두스 라는 악마와 단테가 겁나 대립을 합니다.
문두스는 단테가 사랑하는 여자를 납치 해갑니다.
또 단테와 버질은 문두스 여친을 납치해다가 아기까지 죽여버립니다. 그것도 엄청 잔인하게.
그러니 존나게 갈등이 생길수 밖에 없죠.
근데 데메크5는 왜 싸우는 거래요????
엔딩 봤는데 지금도 딱히 생각이 안납니다. 아~ 버질이 변신해서 세계정복할려는 거랬죠? 거 참 설득력이 있습니다요?????
6. 전체적으로 지루함. 잠오고. 손만 피곤하고..
암튼 저는 10점 만점에 3점 드림.
DMC는 지금 다시 해봐도 엄청 재미있음. 10점 만점에 8점.
(유머)
용팔이 때문에 행복해진 컴본갤 근황 ㅋㅋㅋ
(9)
